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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거북]마루,아라의 100일간의 행적 추적~~

NIFS 2011. 9. 8. 11:48

 

[바다거북] 마루와 아라의 100일간의 행적 추적!

 

 

창립 90주년 기념으로 방류한 푸른바다거북 마루와 아라의

100일간의 행적을 추적합니다!

 

마루와 아라의 방류광경

 

방류시 회유경로와 분포를 파악하기 위해 등딱지에 소형 인공위성 추적장치(SPOT-5)를 부착하여

1주일에 한번씩 마루와 아라의 위치를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있음^^

인공위성 추적장치(SPOT-5)

                                

마루와 아라의 100일간의 행적

 

마루와 아라는 같은 방향으로 나란히 북상하다가 10일 지난 5월 30일에는

마루는 울진 앞 바다에, 아라는 영덕 앞 바다까지 북상

아라는 5월 30일 이후에 동쪽으로 이동하여 일본 북서해안 가까이 접근하였으나

7월 26일 이후로 연락이 끊어진 상태이다.

 

  하지만,

이후 마루는 7월 20일까지 포항 및 울산 해상에 머물다가 25일경 남하한 후로

현재까지 대마도 주변 머물고 있다.

 

마루와 아라가 서로 다른 길을 간 이유로...

그 당시, 동해안에는 냉수대 발생으로 수온이 15도 이하로 낮아

더 이상 북상이 어려웠던 것으로 판단되며,

 

이번 조사결과는...

보통 남쪽으로 이동하던 푸른 바다거북이 동해로 회유하는 것을 보여준 첫 사례이며,

서로 다른 회유경로를 보여줌으로써 성장하는 동안에는 적합한 환경을 찾아다니다가

성장 후 번식기가 되면 짝을 이루는 것으로 추정

 

국립수산과학원 문대연박사는

“이들이 날씨가 추워지면 남쪽으로 내려 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나,

겨울철 수온에 따라 제주도 부근에서 겨울을 보낼 가능성이 높다”라고 전했다.

 

한편

바다거북은 해양에 서식하는 파충류로 현재 전 세계 열대와 온대에 걸쳐 8종이 서식하고 있으며

인간에 의한 남획, 서식지 파괴 및 오염으로 멸종위기에 처해 있으며,

 

멸종위기 야생동식물종의 국제거래에 관한 협약(CITES)에 등재되어

전 세계적으로 보호되고 있으며, 멸종위기 동물의 상징이 되었다.

 

우리나라에는 2008년 이후 바다 거북 모니터링 결과

푸른바다거북 등 4종이 제주도연안을 중심으로 동해안 강릉~남해안 여수 분포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마루와 아라의 회유경로"

 

"마루와 아라의 회유경로는 수산과학원 "홈페이지(www.nfrdi.re.kr)"과 "블로그"에서 제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