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거북] 마루와 아라의 100일간의 행적 추적!
창립 90주년 기념으로 방류한 푸른바다거북 마루와 아라의
100일간의 행적을 추적합니다!
▲ 마루와 아라의 방류광경
방류시 회유경로와 분포를 파악하기 위해 등딱지에 소형 인공위성 추적장치(SPOT-5)를 부착하여 1주일에 한번씩 마루와 아라의 위치를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있음^^
▲ 인공위성 추적장치(SPOT-5)
마루와 아라의 100일간의 행적
마루와 아라는 같은 방향으로 나란히 북상하다가 10일 지난 5월 30일에는
마루는 울진 앞 바다에, 아라는 영덕 앞 바다까지 북상
아라는 5월 30일 이후에 동쪽으로 이동하여 일본 북서해안 가까이 접근하였으나
7월 26일 이후로 연락이 끊어진 상태이다.
하지만,
이후 마루는 7월 20일까지 포항 및 울산 해상에 머물다가 25일경 남하한 후로
현재까지 대마도 주변에 머물고 있다.
마루와 아라가 서로 다른 길을 간 이유로...
그 당시, 동해안에는 냉수대 발생으로 수온이 15도 이하로 낮아
더 이상 북상이 어려웠던 것으로 판단되며,
이번 조사결과는...
보통 남쪽으로 이동하던 푸른 바다거북이 동해로 회유하는 것을 보여준 첫 사례이며,
서로 다른 회유경로를 보여줌으로써 성장하는 동안에는 적합한 환경을 찾아다니다가
성장 후 번식기가 되면 짝을 이루는 것으로 추정
국립수산과학원 문대연박사는
“이들이 날씨가 추워지면 남쪽으로 내려 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나,
겨울철 수온에 따라 제주도 부근에서 겨울을 보낼 가능성이 높다”라고 전했다.
한편
바다거북은 해양에 서식하는 파충류로 현재 전 세계 열대와 온대에 걸쳐 8종이 서식하고 있으며
인간에 의한 남획, 서식지 파괴 및 오염으로 멸종위기에 처해 있으며,
멸종위기 야생동식물종의 국제거래에 관한 협약(CITES)에 등재되어
전 세계적으로 보호되고 있으며, 멸종위기 동물의 상징이 되었다.
우리나라에는 2008년 이후 바다 거북 모니터링 결과
푸른바다거북 등 4종이 제주도연안을 중심으로 동해안 강릉~남해안 여수 분포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마루와 아라의 회유경로"
"마루와 아라의 회유경로는 수산과학원 "홈페이지(www.nfrdi.re.kr)"과 "블로그"에서 제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