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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고기사는 도심형 양식빌딩,어(魚)딤채 그리고 물고기가 예방주사를 맞는다는것 들어봤니?

NIFS 2011. 10. 17. 10:43

 

물고기가 사는 양식빌딩· 생선과 김치의 절묘한 조화를 이룬 어(魚)딤채

·물고기도 예방주사를 맞는다는것 들어는 봤니?

신기한 볼거리 가득 “생명산업대전 - 국립수산과학원” 전시관 취재일기!

 

 

우리나라 생명산업의 미래를 가늠할 수 있는 제2회 생명산업대전이 지난 13일부터 3일간 양재 aT센터에서 열렸다.

 농림수산식품부가 주최하고 총 75개 기관들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직접 보고 만질 수 있는 테마파크형 체험관과 다양한 이벤트로 관람객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우리나라 수산업의 미래를 열어가고 있는 국립수산과학원 역시 진기한 볼거리와 일반인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체험코너를 마련해 높은 호응을 이끌어냈다.

 

 

 

도심 빌딩에 사는 물고기

수산과학원 부스에서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일명 “물고기 빌딩”이라 불리는 “빌딩형 수족관”이다. 층마다 서로 다른 어종을 키울 수 있는 수족관으로 자동으로 적정 먹이량과 산소량이 조절되는 것은 물론이고 살균기능까지 갖춘 그야말로 “물고기 천국”이다. 활어양식업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온 국립수산과학원의 값진 결과물 중 하나다.

 

 

물고기로 김치를 담근다고?

각종 해산물을 주재료로 만든 “어魚김치” 전시 또한 신기한 볼거리 중 하나였다. 김치에 부족한 단백질을 보충할 수 있어 영양학적으로도 뛰어난 다양한 종류의 어김치들을 전시함과 동시에 만드는 방법까지 상세히 알려줌으로써 특히 주부 관람객들의 이목이 끌었다.

 

 

국내최초 물고기용 백신 개발

안전한 수산물 생산을 위해 수산과학원이 국내 최초로 개발한 “수산용 백신” 역시 선보였다. 물고기 백신은 물고기의 난치성 질병예방은 물론이고 수산용 항생제 사용량의 감소를 가져와 국민건강에도 여러모로 득이 되는 결실이다. 특히 일반 관람객의 눈높이에 맞춰 수산용 백신을 만들어 주사하는 과정을 모형으로 알기 쉽게 만들어 이해를 도왔다.

 

 

 

더 센 물고기가 나타났다!

국립수산과학원의 육종연구를 통해 태어난 일반 넙치에 비해 두 배 빠른 넙치와 신품종 다시마와 청해 미역 등 계량 수산물들도 대거 전시해 우리나라 수산업의 미래상을 보여줬다.

 

 

수산과학원 부스를 찾은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한 “해조류 카드 만들기 이벤트” 역시 또 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볼거리 즐길거리 풍성했던 “2011 생명신업대전 - 국립수산과학원” 부스, 우리나라 수산업의 밝은 미래를 볼 수 있어 더욱 반가운 잔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