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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밀면과 랍스터 맛살로 만드는 퓨전 고추장 파스타

NIFS 2012. 3. 21. 20:37

 

안녕하세요! 요즘 뉴욕엔 꽃들이 만개하고 있습니다.
한국은 어떤가요?

 

가끔 서양식이 먹고 싶은데

 냉장고 문을 열고 재료들을 보면, 한국음식 재료들밖에 없어서
당황스러울때가 있으셨나요^^? 전 항상 그렇더라구요.

오늘은 집에 있는 모밀면과 맛살, 랍스터 살로 만드는 퓨전 고추장 파스타를 만들어 보려고 합니다.


2인분 기준(재료) : 맛살 적당량, 마늘 5개정도 다진것, 랍스터살 중간 사이즈 한마리 정도-게살등으로 대체 가능,

고추장 2~3스푼, 고춧가루, 로마노치즈(파마산 치즈로 대체가능해요), 올리브유 2~3스푼


그리고 모밀면!
두께가 있는 면이라면 소면도 상관없어요.


모밀면은 미리 요리하기 전에 삶아서 흐르는 찬물에 씻어서 준비해 주세요.
찬물에 한번 씻어 식혀놓으면 더 쫄깃하고 불지 않는답니다.


메밀은 변비예방과 동맥경화예방에 탁월한 효과를 가지고 있는 영양식품이랍니다.

                                                                

 

올리브유 2~3스푼을 충분히 뜨거운팬에 달궈주세요.
따로 소스를 쓰지않으니 기름을 충분히 사용해주셔야 뻑뻑하지 않은 파스타가 완성됩니다.

 


기름이 달궈졌을때 다져놓은 마늘을 넣고 빠르게 볶아줍니다.

 


마늘이 볶아져 향이 솔솔 날때쯤..

고추장을 밥숫가락 2스푼정도, 맛살과 함께 넣어 골고루 볶아줍니다.
고추장도 기름에 볶는다는 느낌으로 잘 풀어주세요.


고추장이 전체적으로 잘 풀어졌다고 느끼실때 랍스터 살을 듬뿍 넣고
집에 바질이나 허브가 있다면 조금 넣어주시면 음식의 풍미가 한층 좋아진답니다.
랍스터는 새우처럼 풍부한 단백질과 저지방으로 다이어트 하시는분들한테 좋고
어린아이들의 성장에 도움이 되는 영양이 많이 들어있습니다.

랍스터 살을 구하기가 힘드시면 게살이나 조개살등으로 대체 가능해요.


골고루 3분정도 잘 볶아 주고, 간이 좀 심심하다 싶으면
집에 간장이나 소금으로 적당히 조절해주세요.

저염식단을 원하시면 따로 소금이나 간장을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재료가 골고루 볶아졌다고 느끼실때 삶아둔 모밀면을 넣고

로마나치즈를 2~3스푼 듬뿍 올려 약불에 재료와 섞는다는 느낌으로만 볶아줍니다.


그리고 재료가 골고루 섞였을때 접시에 담아 치즈를 조금 더 솔솔 뿌려주면
오늘 퓨전 고추장 파스타가 완성!

매콤한 고추장의 맛과 강한 로마나 치즈향이 정말 파스타를 먹는것 같은데,
레스토랑 가격으로는 먹을 수 없는 양의 맛살과 랍스터 살에 입이 무척 행복해 진답니다. ^^


 

 


메밀면 하면 쯔유에 찍어 먹는 일본식만 생각하셨나요^^?

 

가끔 서양식이 먹고싶으실때 재료가 모자라 포기한적이 있으셨나요^^?

 

오늘은 집에 있을법한 재료들로 퓨전 파스타를 즐겨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