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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해양자연사박물관 '陶道한 바다 특별전'

NIFS 2014. 5. 23. 14:08

 


 


 

부산해양자연사박물관에서는 매번 특별전을 열고 있고 

이번에는 부산도예가회 27회 정기전으로 '陶道한 바다 특별전'이 열려

추상적이고 사실적인 바다의 이미지를 담은 도예작품을 전시하였습니다.

추상적인 작품이니 만큼 신비로움을 많이 느낄 수 있었습니다. 

 


 



 

추상적이고 개성적인 작품들을 많이 볼 수 있었지만 기본적인 도예작품들도 볼 수 있었습니다.

기본적인 도예작품들에서는 실용성과 곡선의 아름다움이 돋보였습니다. 

그리고 무늬가 있는 작품들도 있었는데 화사한 느낌이 있어서 좋았습니다.

사과가 그려진 접시도 보았습니다. 




 

 

실용적이지는 않지만 예쁜 조형물들도 볼 수 있었습니다. 

세번째 사진의 작품같이 여백의 미가 있는 작품이 몇점 있었는데

이런 작품들은 개성도 느껴졌습니다.

어떤 용도로 쓰일 수도 있을 것 같았는데 어떤 용도로 쓰일 수 있을지 궁금하기도 하였습니다. 

 


 


 



 

바다하면 물고기고 물고기가 그려진 작품들도 볼 수 있었습니다. 

저번에 수산과학관을 방문하여본 공예품전시도 생각났습니다.

그때는 이전의 한 국립수산과학원 원장님이 수집한 공예품들을 볼 수 있었는데

그때는 전통성이 느껴지는 작품이 많았다면

'陶道한 바다 특별전'의 공예품들에서는 현대적인 간소함이 보였습니다. 

 





 


 

말로는 표현할 수 없는 추상적인 공예품들은 신비로웠습니다.

머리로는 이해못하지만 마음은 느끼는 것이 추상예술입니다.

바다는 우주같고 우주는 신비로우며 바다는 우리 옆에 있는 미지의 세계같습니다. 

 

첫번째 사진의 작품은 외계생물같기도 하면서 우리에게 익숙한 멍게같기도 하였습니다. 

네번째 작품같은 경우는 올해의 작가상이라는 표시가 되어있었는데

불빛도 밝아졌다가 어두워졌다가 하며 생동감이 있어서 멋졌습니다. 

 


 





이번에 방문했을때는 부산해양자연사박물관의 달라진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피노키오 동화 내용을 모티브로 미로 체험, 애니메이션 영상, 작동 모형 등을 체험함으로서

고래상어의 생태과학원리를 탐험할 수 있는 공간이 조성되어 있었습니다.

그리고 '엉긍 엉금 용궁탐험대'라는 별주부전을 테마로한 체험프로그램도 운영하였는데

특정시간대에만 운영을 하였습니다.


부산해양자연사박물관은 분기마다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어서 정말 좋은 곳이라는 생각이듭니다.

상설전시로는 해양자연사, 해양과학, 해양생물 등의 알찬 지식을 얻을 수 있고

매번 특별전으로는 해양관련 지식도 전달하기도 하고

해양관련 아름다운 공예품들과 예술작품들을 보여줍니다.

이번에는 가정의 달과 어린이 날을 맞아서인지

유익한 공간들을 추가적으로 마련하여서 이 점도 정말 좋았습니다.

주말에 자녀분들을 대리고 부산해양자연사박물관을 방문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