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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타워에서 만난 힘찬 바다 소리 울돌목

NIFS 2015. 8. 5. 14:57

 

 

 

 

 

섬과 섬들 사이의 잔잔해 보이는 바다위에는 다양한 양식업이 한창인 이곳은 진도의 앞바다입니다.

진도 앞 바다는 이순신장군을 빼고 이야기 하기 어려울 만큼 이순신장군의 업적이 녹아 있는 곳으로 명량 대첩의 격전지로  울돌목의 이야기가 전해지는 진도의 상징인 곳으로 진도 타워에서도 먼저 눈에 띄는 것이 이순신 장군의 모습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진도 타워입구에서는 명량대첩 당시 이순신 장군을 도와 왜구를 물리친 장수들의 업적을 만날 수 있으며

명량대첩 전승관에서는 임진왜란 당신 치열했던 격전의 모습과 이순신 장군의 해전에 관한  다양한 기록이 전시를 통해 자세히 안내하고 있습니다.

 

 

 

 

 

 

명량대첩은 우리가 잘 알고 있듯이 왜군 133척의 배를 조선수군이 13척의 배를 이용해 이순신장군의 지략으로 대승을 거둔 해전 대승의 역사로 이곳 진도 울돌목이라 불리는 지형의  빠른 물살을 이용하여 왜구를 물리친 역사에 길이 남을 격전지 이기도 합니다.

 

이곳에서는 명량대첩에 사용한 무기를 비롯해 조선 수군이 작전을 펼친 다양한 기록을 전시하고 있으며 과거의 목선을 조금이나마 느껴보는  체험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진도 타워의 가장 큰 묘미인 전망대에서 진도의 앞바다를 감상하는 것입니다.

 

진도대교를 지나는 빠른 물살이 보기만해도 예사롭지 않아 보이는데 그곳이 바로 "울둘목"이라고 합니다.

 

 

 

 

울둘목은 바다가 우는 소리를 낸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하는데 힘찬 바다물살의 소리가 바다가 우는 것 처럼 느껴질 만큼 우렁차게 느껴지는 것을 보면 눈으로 느껴지는 빠른 물살보다 상상 그 이상의  강력한 힘이 숨은것 같습니다.

 

 

 

 

이곳에서는 진도의 특산물인 진도 미역과 함께 진도 멸치를 만날 수 있는데 진도 멸치는 다른 지역과 달리 빠른 물살을 이용한 낭장망 어업방식으로 잡아 멸치의 비늘이 상하지 않고 그 모습을 유지해 다른 지역의 멸치보다 맛이 좋다고 합니다.

 

진도 타워에서 만난 빠른 물살 울둘목의 바다가 우는 소리는 그 옛날 왜구도 무찌르고 맛 좋은 멸치도 부르는 행운의 소리가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