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산과학원/공지사항

[Q&A]우리나는라 바다는 방사능으로부터 안전한가요?

NIFS 2013. 9. 4. 16:06

 

 

 

 

일본 후쿠시마 원전 방사능 오염수의 이동 경로 시뮬레이션 결과 오염수가 우리나라 연안에 도달하는 데 10년 정도 소요될 것으로 예측된다고 합니다.

 

 

10년 후 도달하더라도 0.15베크럴(Bq)/㎥ 정도로 자연 상태 이하의 미량으로 추정되는데요. 참고로, 문화일보 보도(‘13.8.30) 내용 중 1년 내 일본 방사능 오염수가 우리 해역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와 관련해서는, 해류의 방향이 달라 바로 유입될 가능성이 없으며, 유입된다 해도 방사능 수치가 0.01Bq/㎥로 극히 미미할 것으로 추정됩니다.

* 우리나라 주변 및 북태평양 해수에 존재하는 방사능 수치 : 2Bq/㎥

 

 

2011년부터 우리나라 주변 바다의 27개 지점에서 바닷물을 채취하여 방사능 수치를 주기적으로 검사한 결과 현재까지 미검출 되었고, 최근에는 27개 지점 중 일본과 가까운 지역 8개 지점에 대한 방사능 조사를 강화(분기별 1회 → 월 2회)하여 실시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연근해에서 많이 잡히는 어종은 멸치, 오징어, 고등어, 참조기 등 입니다.

 

대부분이 우리나라 주변 해역에 서식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 서식하는 어종은 일본 태평양에 서식하는 어종과 생활권이 분리되고, 회유성 어종이라 해도 일본 태평양 앞바다를 거쳐서 우리나라로 들어오는

어종이 거의 없으므로 방사능에 오염된 어류가 우리 어선에 어획될 가능성은 매우 낮습니다.

 

원양산은 주로 다랑어류, 명태 등이 어획되어 국내로 반입되고 있습니다. 명태는 방사성 물질 영향 해역에서 벗어난 오호츠크해와 베링해에서 조업하고 있으며, 다랑어류는 일본 태평양 앞바다를 지나갈 수는 있으나 방사능 검사를 통해 안전성이 확인된 수산물만 반입하고 있으므로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또한, 원양산 수산물의 경우 검사를 강화(조사주기 주1회 → 주2회)하여 국민들께 안전한 수산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러시아산을 국내로 수입할 때에는 ‘한․러 수산물 위생안전 및 품질관리 양해각서’에 따라

러시아 정부가 발급하는 증명서가 필요하므로 일본산 수산물이 러시아산으로 원산지가 둔갑될 가능성은 매우 희박합니다.

 

일본산 수산물이 국내산 또는 다른나라 산으로 둔갑해서 유통될 경우에 대비하여, 원산지 표시 단속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합니다.

 

매월 집중 단속기간을 설정하여 단속하고 관능검사, 거래장부 확인 등 원산지 단속 단계별 역추적

조사를 강화해 나갈 예정입니다. 우심지역 및 업태를 선정하여 집중 단속하고,  수협, 생산자단체, 상인연합회, 시장번영회 등 민간단체와 원산지 표시 이행 협력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출처 :  해양수산부 블로그 ( http://blog.naver.com/koreamo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