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산과학원/보도자료

경남 연안에 올해 첫 적조주의보 발령

NIFS 2015. 8. 6.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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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 파일 [보도자료] 경남 연안에 올해 첫 적조주의보 발령.hwp
적조주의보 발령 해역도(2015.08.05).hwp

 

경남 연안에 올해 첫 적조주의보 발령

■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강준석)은 8월 5일 오후 8시를 기해 경남 통영, 남해 주변 해역에 기존 적조생물출현주의보를 적조주의보로 대체 발령하고, 적조생물출현주의보를 전남 고흥 해역까지 확대 발령한다고 밝혔다.

    * 발령기준 : 출현주의보(10 개체/mL 이상) → 주의보(100 이상) → 경보(1,000 이상, 반경 5km이상)

    ** 적조생물 출현주의보 발령 : 8월 2일(경남 남해군 남면∼거제시 일운면)

   ○ 현재 경남 통영시 일부해역(오비도~곤리도~비진도)에는 40~1,120 개체/mL로 소규모 적조 띠가 분포하고 있으며, 남해군 해역에서도 300~500 개체/mL가 분포하고 있다.

  ○ 전남 고흥여수 해역에서는 전반적으로 저밀도(1~20 개체/mL)의 코클로디니움이 분포하고 있으나, 여수 돌산도 일부 해역에서는 비교적 높은 밀도(100개체/mL 이상)가 분포하고 있다.

■ 경남 통영시 연안은 적조생물 성장에 적합한 수온(24~25℃)을 유지하고 있어, 최근 급속한 일조량 증가, 연안역의 적조 경쟁생물 감소, 남풍 우세 영향 등으로 적조생물 밀도가 점차 증가하면서 주변수역으로 점차 확산될 것으로 예상된다.

  ○ 또한, 전남 고흥~여수 해역에서도 수온 상승과 일조량 증가 등의 기상조건을 갖추고 있어 향후 적조생물의 밀도와 분포 범위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 따라서, 적조주의보가 발령된 경남 통영 연안 해역에서는 적조 밀도 증가와 인근수역 확산에 대비하여 어업인이 적조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적조주의보가 발령되었다.

  ○ 또한, 적조생물 출현주의보가 확대된 전남 여수와 고흥 해역에서도 비록 아직까지 적조생물의 밀도는 낮지만 적조 확산에 대비한 사전 대응을 위하여 적조모니터링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발령되었다.

■ 국립수산과학원은 앞으로 적조발생 및 주변수역 확산에 대비하여 시.도 수산사무소와 함께 남해안 연안에 대한 적조모니터링을 강화하고, 현장조사 결과 등을 종합 분석한 적조 정보를 신속히 제공할 계획이다.

■ 또한, 국립수산과학원은 “통영시 산양 주변 양식장에서는 산소발생기 가동과 함께 사료 공급을 줄이거나 중지하는 등 적조로 인한 수산 피해 예방에 만전을 기하여 줄 것”을 어업인들에게 당부했다.

■ 적조생물 출현상황 등은 수산과학원 홈페이지(www.nfrdi.re.kr)모바일앱(적조속보서비스)의 ‘적조속보’란을 보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