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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최대 규모 드론 전시회 '2018 드론쇼 코리아' 참가

NIFS 2018. 1. 31. 09:01




영상 촬영에서 배달, 운송, 인명구조 및 양식장 관리까지 드론의 활용도가 더욱더 넓어지고 있는 지금

125()부터 27()까지 '2018 드론쇼 코리아'가 부산 벡스코 전시장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행사는 아시아 최대 규모(100여 개 업체, 300 여 부스 참가)로 열려 화제가 되었는데요,

기존에 군사목적으로 성장해온 드론산업이 최근 해양환경, 재난구조, 감시 등 다양한 분야와 연계되어 성장하고 있어 더욱 이목을 끌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난해에 이어 2018년 드론쇼 코리아에 참가한 국립수산과학원 부스를 포함한 해양특별관’과 다양한 드론의 모습을 소개하는 글을 준비했습니다.


▲ 해랑이가 함께 반겨주는 국립수산과학원 부스


▲ 수산과학원 전시 드론을 관람하고 있는 방문객들

 

그동안 해양·수산 환경모니터링조사를 위해 선박 및 인공위성을 이용해 조사를 해왔지만, ·공간적인 한계 극복을 위한 대안으로 국립수산과학원에서는 드론을 활용하게 되었습니다. 전시장에서는 지난 한해 동안의 고래 목시 조사, 적조 예찰, 전복 양식장 모니터링, 갯벌 연구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활용 현황을 전시물 및 동영상을 통해서 소개하고 있으며, 실제 연구에 활용되는 드론과 자체 제작한 채수가 가능한 다목적용 드론 실물도 볼 수 있습니다. 드론은 앞으로도 많은 해양수산 현장에서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 대한항공 전시물


▲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전시물


행사기간 중 전시회 및 컨퍼런스에서 전문적인 지식을 얻고 실제로 접하기 힘든 드론을 보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행사장을 찾았습니다. 국내 드론 산업의 연구개발을 주도하고 있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부스도 빼놓을 수 없는 구경거리였습니다. 조종사가 직접 조종 또는 무인으로 운행할 수도 있는 복합항공기부터 착륙이 힘든 협소한 공간에서도 착륙가능한 무인기까지 아주 다양한 드론들을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 LG U+ 스마트 드론


▲ 육군 드론봇 전투단

 

드론쇼 코리아에선 완구·레저용, 군사용 무인기 등 최신형 드론 200여 대가 전시되고, 충돌 회피, 고강도 경량소재 등 새로운 기술을 접목해 자율비행, 군집비행 등이 가능한 최첨단 드론이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그 중에서도 인기를 모았던 것은 LTE 통신망을 이용해 기존 무선조종방식 드론의 송신범위 한계를 넘어선

 U+ 스마트 드론과 드론봇(드론+로봇)을 주축으로 한 유무인 복합전투체계를 전력화하기 위한 육군 드론봇 전투단 부스였습니다.


한계를 넘어 새로운 곳으로 뻗어나가는 드론 산업, 해양수산분야에도 다양한 활용이 가능하도록 많은 연구를 지속해 나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