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기자단(1~10기)/3기

추석 장보기! 서울의 대표시장 노량진수산시장 재래시장에서 장보세요!

NIFS 2011. 9. 8. 14:43

 

추석을 앞두고 요즘 물가 정말 비싸죠? 

재래시장에 가보세요.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저렴한 품목들이 정말 많습니다.

 

대형마트는 특가 세일 품목 이외에는 많이 비싼편인데 재래시장의 가격은

깜짝 놀랄 가격이 정말 많은데 이번에 서울 노량진수산시장에 다녀온 후기를 국립수산과학원 기사로 정리해봅니다.

 

노량진수산시장은

1971년 (주)한국냉장이 아시아개발은행(ADB) 차관으로 지금의 노량진

수산시장을 건설해서 직영, 1975년부터 서울수산·노량진수산(주)·삼호물산 등 3개의 민간회사가 운영하다가

 2002년 2월부터 어민의 소득증대와 수산업 발전을 위해 수산업협동조합이

인수하면서 지금까지 서울의 대표적인 수산시장 중 한 곳으로 자리잡고 있는데

과거 아시아개발은행의 차관으로 지어질만큼 못사는 시절부터 많은

 수산 어민들과 소비자들의 삶과 애환이 깃들여있는, 우리 생활의 가장 실질 경제를 피부로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자료 일부 참조: 노량진수산시장 홈페이지 )

 

위치는 지하철역에서 정말 가까운데 9호선 노량진역 1번 출구로

나가서 나간 방향으로 60미터 정도 직진, 오른쪽으로 들어가는 굴다리 같은 곳이 있는데

 아래 사진에 입간판이 잘 되어 있습니다. (1호선 노량진역 또한 1번 출구 방향입니다.)

 

서울 노량진역 지하철 1호선과 9호선 출구가 다르지만 각각

 1번 출구로 나가면서 노량진수산시장 표지판이 잘 되어있습니다.

 

 

이쪽 입구가 바로 수산시장에서 청과시장 공간입니다.

(청과시장의 규모는 상대적으로 정말 작은데 농산물 부분이 조금 더 잘 되어있어요)

 

 

 

 

정말 좁은 골목을 통해서 수산시장으로 갈 수가 있는데

여기는 시골 5일장 같은 분위기로 고무다라이 위주의 바닥 판매가 대부분입니다.

 

 

 

가격을 보면 정말 싸고 신선한데 활발한 재래시장의 풍경이 항상 좋습니다.

 

 

수산시장 안쪽으로 들어가 보면 회떠주는 식당들이 오른쪽으로, 수산물 시장은 왼쪽 및 안쪽으로 형성되어 있는데

 

 

흑백으로 처리해서 보면 수십년 된 서울의 시장이라고는 믿겨지지

않을 정도로 옛날 모습 그대로입니다. (사진은 어제 찍은 사진입니다)

 

따라서 노량진 수산시장은 아래 사진처럼 현대화작업이 계획중에 있다고 하는데

 앞으로의 변화가 궁금해집니다.  (사진참조: 노량진수산시장 싸이트)

 

각종 살아있는 수산물...

 

 

 

 

 

정말 풍성하죠?

 

 

 

 

전국 산지에서 올라온 수산물로 판매대마다 그득합니다.

 

 

 

수산물에서 없는 게 없다고 생각될 정도로 다양한데 국내산 뿐만이 아니라

 

 

수입산도 많이 눈에 띄는데 흰다리 새우와 타이거새우, 중국산 개불에

 

 

캐나다산 바닷가재, 킹크랩 등 정말 많습니다.

 

 

대형마트 위주의 가격에 길들여진 탓인지 집산지의 가격은 정말 저렴합니다.

 

 

여기는 상어 전문인데 오늘은 귀상어가 눈에 띄네요.

 

 

얼마전에 제주도 우도에 나타났다는 청상아리까지 눈에 띄네요. 살 색깔은 참치와 확연하게 차이가납니다.

 

 

킹크랩을 외국인이 열심히 찍고 있기에 한 장 찍어 보았습니다.

 

.

 

요즘들어 전어 또한 많이 눈에 띄더군요.

 

 

갈치 또한 크고 실한 생물이 정말 많습니다.

 

 

 

수산시장의 실제 가격 사진으로 몇 장 알아볼까요?

여수산 생물 가자미 3-4마리에 1만원. 큰 크기의 우럭으로 크기를 가늠해

볼 수 있는데 팔뚝만한 가자미 이 가격이면 요즘 물가치고 정말 저렴한 거 같아요.

 

 

전복 또한 요즘 물가보다 상당히 저렴하고

 

 

활꽃게 3kg짜리 한 박스에 2만원... 산지에서도 있을 수 없는 정말 저렴한 가격입니다.

 

 

추석 명절 차례상에 빠질 수 없는 동태전감. 

보여지는 선도와 색깔, 크기, 모양 등 정말 나무랄데 없는 거 같아요.

 

 

밀려드는 손님으로 다듬는 손은 정신 없이 빨라집니다.

 

 

각종 신선한 수산물은 새벽 1시부터 경매에 들어가면서 서울 및 인근으로 대량 팔려나가며 소비자를 기대리게 됩니다.

 

 

벌교꼬막 정말 좋아보이죠?

 

 

자연산 홍합의 크기는 여자 손바닥 크기 정도...

 

 

 

산지에서 들러서 생물을 구입하는 것도 좋지만 가격적인 부분을 보면

생산지보다 집산지의 가격이 많이 싼 부분이 있기에 대형마트 보다는 장바구니 들고 가까운 재래시장으로 가보면 어떨까요?

 

* 노량진수산시장: www.susansijang.co.kr/index/index.do 싸이트에

 당일 수산물 시세 또한 잘 나와있습니다. 9호선 노량진역 1번 출구로 나가서 나간 방향으로 60미터 정도 직진, 오른쪽입니다.

 

 

바다야 사랑해 3기 블로그기자 성기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