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전통을 지닌 서울의 수산물 시장,
노량진수산시장을 방문했습니다.
노량진지하철역에서 육교를 건너고 노량진수산시장으로
들어가는 통로를 통해서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들어가서는 많은 수산물좌판들이 밀집해 있는 풍경을 볼 수 있었는데
정말 진풍경이었습니다.
시장을 밝히는 등불이 아름다운 야경을 만들어내는듯 하였습니다.
내려가서 살펴보니 여러 종류의 수산물집들이 섞여 있었는데
종류별로 밀집지역인 곳이 있었습니다.
가장먼저는 패류전문판매장을 보았습니다.
꼬막과 바지락 등 맛있는 패류들이 많이 보였습니다.
간판은 보지 못하였는데 한쪽에서는
젓갈집들이 모여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밥도둑이라고 할 수 있는 새빨간 젓갈을 보니 군침이 돌았습니다.
시식을 해보고 계시는 한 아주머니도 보았습니다.
다음은 고등어 자반 판매장입니다.
고등어는 영양적으로 오메가3가 풍부하고
다른 생선들에 비해 단단한 식감이 정말 좋지요.
고등어 자반 판매장을 보고
고등어가 많이 유통되고 많은 분들이 찾는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냉동경매장도 보았는데 여기는 새벽에만 여는 것 같았습니다.
동태포 판매장도 보았습니다.
이곳에 계신분들은 부지런히 동태를 손질하고 계셨습니다.
살은 살대로 내장은 내장대로 분리하고 칼로 동태살을 썰고 계셨습니다.
곧 설날이 다가오면 많은 분들이 동태전을 드실탠데
그 준비를 벌써 하고 계신것같았습니다.
톡쏘는 맛이 일품인 홍어를 판매하는 좌판들도 보았습니다.
특별히 판매장 간판은 없었는데 홍어 좌판들도 약간 밀집해있는 것 같았습니다.
꽃개경매장도 있었고 그 너머로는
건어물집들이 모여있었습니다.
가게마다 입구천장에는 굴비가 주렁주렁 매달려 있었습니다.
어느새 입구쪽으로 도달했는데 간판으로
활어회, 문어, 복, 전복, 꽃게 등이 적혀있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노량진수산시장의 전체를 보여주는 간판이었습니다.
노량진수산시장에 수산물을 사러 온 것은 아니지만
여러 수산물들을 살펴보는 것이 제법 재미있었습니다.
좀 크기가 큰 문어를 보고 놀라기도 하였고
작은 상어들은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매운탕과 회가 세트로 되어있는 것을 볼 수 있었고
모듬회 세트는 정말 군침이 돌았습니다.
수산물들의 가격을 살펴보는 것도 또 하나의 재미였습니다.
노량진수산시장을 나와서는 노량진수산시장 새건물을 볼 수 있었습니다.
현대적인 새 건물을 보면서 세월의 변화가 느껴졌습니다.
현재 노량진수산시장 상인분들과 수협이 이전에 대해서 합의를 하는 중이라
아직 이전은 하지 않았는데 좋은 합의점을 찾았으면 좋겠습니다.
새 건물로 완전히 이전을 한 노량진수산시장의 모습이 궁금하고
새건물에서 문을 열면 또 방문하여
현대화된 노량진수산시장의 모습을 보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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