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에서는 고래관광선을 운항하고 있는데요.
요즘 고래가 잘 안보인다고 합니다.
그래서 바다에서 고래를 볼 수 있다는 기대를 안고 왔다가 실망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고래가 모두 어디 갔을까요?
고래연구소에서도 고래를 찾아 자주 바다에 나가지만 고래를 못 볼때가 많이 있습니다.
고래관광선과는 비교가 안될 정도로 아침 일찍 출항해서 해질녘까지 이리저리 오랜 시간동안 바다를 헤매지만 고래를 전혀 못보는 날도 다반사 입니다.
심지어 고래가 어디서 발견되었다! 라는 소식에 달려나가도 가보면
이미 고래는 사라지고 없는 경우도 많습니다.
고래들은 여기저기 이동을 많이 하기 때문이지요.
이런 이유로, 고래를 봤다는 건 큰 행운이 아닐까요?
지금 수온이 낮아 어장이 형성이 안되어, 고래가 별로 안보인다고 합니다.
못 보셔도 너무 실망하지 마시고 나에게 행운이 언제 찾아올까 기대를 놓지 마시길 바랍니다.
글/사진 고래연구소 박겸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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