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지의 즐거움~!
보는 즐거움, 체험하는 즐거움 외에도 먹는 즐거움을 빼 놓을 수 없죠.
남해 여행의 마무리로 새콤달콤한 물회를 먹으러 향했답니다.
남해의 "한려횟집" 입니다.
TEL) 055-862-1916
한려횟집의 경우 숙박시설도 함께 있더군요.
숙박을 하는 경우 숙박과 더불어 음식점도 함께 이용하면 되니 편리할 듯 합니다.
한려횟집의 메뉴판입니다.
자연산 회의 경우 싯가로 계산됩니다.
점심이라 물회냉면과 매운탕을 시켜보았어요.
부산의 경우는 물회가 보통 8,000~10,000원인데
남해의 물회집들은 대부분 13,000원 정도는 하더군요.
물회에 밥 한공기를 먹는게 아니라 물회냉면이라는 메뉴로 만날 수 있습니다.
아이들이 먹을 생선도 한마리 구워주실 수 있냐니..
흥쾌히 구워주셨어요.
관광지의 식당의 경우 이런 작은 서비스가 그 관광지의 이미지까지 결정할 듯 합니다.
아무리 맛있고 유명한 곳이라도 서비스가 좋지 않다면 찾기 싫겠죠.
작은 생선 한마리에 감사했던 하루였어요.
간단한 밑반찬과 함께 나온 물회입니다.
야채와 회를 다 먹은 후 남은 육수에 냉면사리를 넣어 먹으면
맛있는 물회냉면을 즐길 수 있답니다.
신선한 회와 야채를 곁들여 맛있게 먹어봅니다.
매운탕도 나왔답니다.
부산은 산초가루와 방아잎을 넣어서 톡 쏘는 맛과 강한 맛으로 매운탕을 먹는데,
남해의 매운탕은 부산의 매운탕에 비해 조금 심심했어요.
하지만 팔팔 끓여서 먹으니 생선도 부드럽고, 맛도 시원한 맛이 감돌더군요.
물회냉면에 나오는 냉면사리랍니다.
제법 많은 양이에요.
야채를 조금 남겨두고 냉면 사리를 물회에 넣어봅니다.
물회는 밥과 함께만 먹어봤는데 이렇게 냉면사리를 넣어도 맛있더군요.
회와 야채를 적당히 남겨 놓으시면 기존 냉면에 비해서 씹히는 맛도 좋고,
회, 야채, 면이 어우러져서 아주 맛있어요!!
남해에 가신다면 새콤달콤 시원한 물회냉면 드셔보세요~!!
남해 한려 횟집
경상남도 남해군 서면 서상리 1674-12
055-862-1916
[출처 : 네이버 지도]
한려횟집 소개에 이어서 바로 옆에 자리한 축항횟집도 소개해봅니다.
TEL) 055-862-1718
이렇게 나란히 있는 두 횟집!!
축항 횟집의 경우 맛집 소개나 TV 방영 문구가 붙어 있고 오래된 곳이라 그런지
손님들이 정말 북적북적 하더군요.
휴가철이라 더욱 그렇겠죠.
그래서인지 서비스면에서 조금 아쉬운 점이 있었답니다.
축항횟집의 기본 찬입니다.
도토리묵과 갓김치가 준비됩니다.
그리고 땡쵸는 기호에 따라 첨가하여 드시면 좋겠죠.
축항횟집의 경우 물회를 시키면 이렇게 양푼이에 나온답니다.
3인분의 양이에요.
1인분에 13,000원이고 물회를 먹은 후 사리 또는 밥을 선택할 수 있답니다.
땡쵸를 넣으니 더욱 매콤한 맛이 많이 나는 물회에요.
한려횟집의 물회에 비해서 매운 맛이 강한편이라 맵고 자극적인 맛을 좋아하시는분들은 좋아하실 듯 합니다.
새콤달콤하고 덜 자극적인 맛을 좋아하시는분들은 한려횟집의 물회가 기호에 맞으실 듯 하구요.
장어촌에 가면 장어집들이 즐비하듯이
남해의 서상리 포구에도 물회로 유명한 축항횟집과 한려횟집이 나란히 있답니다.
입맛과 취향에 따라 맛집선택에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남해 축항횟집
TEL) 055-862-1718
바다야 사랑해 3기 블로그기자 박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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