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변가에 위치한 어린이교통공원
서울에서 두 시간 반이면 도착할 수 있는 강원도.
아름다운 동해바다를 찾아 떠나는 여행길에 만날 수 있는 이색풍경을 소개하고자 한다.
그 곳은 다름아닌 강원도 양양군 7번 국도 변에 위치한 '어린이 교통공원'이다.
이 곳 '어린이 교통공원'은 아이들의 교육장이자,
초록빛깔 아름다운 동해바다를 마주하고 있는 공원이기도 하다.
자녀와 함께 강원도 여행길에 올랐다면, 잠시 차를 세워두고 쉬어가기 좋은 곳이다.
공원에 있는 횡단보도와 신호등은 '진짜 신호등' '진짜 횡단보도'의 모양을 하고 있다.
교통공원 옆의 국도를 따라 차들은 쌩쌩 지나고 있지만, 아이들은 이 곳에서 안전하게 걷기도 하고, 뛰어 놀 수도 있다.
왜냐하면, 차량출입이 철저하게 금지되는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한 교육장이기 때문이다.
'양양 어린이 교통공원'이 실제로 국도 도로변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현실감을 더하고 있다.
공원 안에 있는 횡단보도와 신호등이 지나치게 곳곳에 있는 것을 제외한다면, 이 것이 아이들을 위한
조형물이라는 눈치채기 어렵다.
속초경찰서(서장 신상석)는 20일 오전 강릉 착한몬테소리어린이집 원생 90명을 대상으로 어린이교통공원
양양군 현북면 잔교리 소재에서 「안전하게 횡단보도 건너기 실습」등 어린이교통안전 교육을 실시했다.
<사진출처 설악News>
그래서인지 이 곳(양양 어린이교통공원)은 아이들의 현장학습으로 제격이다.
아이들에게 자연과 함께, 교통안전을 가르칠 수 있기 때문이다.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자연과 함께 배울 수 있는
공간이 많이 생기길 기도해 본다.
바다야 사랑해 3기 블로그기자 박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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