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기자단(1~10기)/3기

집에서도 간단하게 중화요리를! '깐쇼새우'

NIFS 2011. 10. 24. 10:14

 

 

 

중화요리라고 하면 웬지 모르게 집에서 해먹긴
어려울것 같고, 그렇다고 동네 짜장면 집에서 사먹기엔 조금 고급메뉴들이고..
결국 귀찮은 마음에 언젠가~ 외출할때 먹게되는 중화요리 메뉴들이 있죠.^^

그중에 하나가 바로 '깐쇼 새우'라고 생각합니다.
깐풍 새우라고도 하는데요, 매콤새콤한 칠리와 아사삭 새우, 그리고 조금은
눅눅한듯한 튀김옷의 조화가 야밤에 한그릇 뚝딱! 인 메뉴이지요.^^

오늘은 집에서도 간단히 해먹을수 있는 깐쇼새우의 레시피입니다.

 

 

 


재료는 의외로 간단합니다.^^

2인분 기준

튀김옷: 녹말가루 4스푼+ 물 적당량(튀김옷이 걸죽할정도로)+ 달걀 하나
-밀가루
를 사용하셔도 상관없습니다. 튀김가루만 아니면 되어요. 튀김가루는 나중에 버무릴때 튀김옷이 홀랑 벗겨집니다.-
새우 10~15마리

 

 


소스 재료

칠리 소스 2스푼+ 케첩 3스푼+ 굴소스 조금(생략가능)+식초 2ts+ 양파+ 브로콜리+ 버섯+
그외 집에 있는 야채나 달콤한 과일도 좋은 궁합입니다.

 

 


 

 


 저는 올리브유를 사용했어요. 조금 팁이라면 튀기고 남은 기름은 산화된 기름이라
다시 사용할수도 없어 저는 반컵정도만 붙고 가장자리에서 튀김으로써 기름을 아낄생각입니다.ㅎㅎ;

 

 

 

 

 

 

케첩, 굴소스, 칠리소스, 그리고 식초를 위 배합량만큼 넣고
섞어줍니다.

 

 

 

 

 

튀김옷을 넣고 튀김옷이 바닥에 닿기전에 떠오르면 170도 정도입니다.


 

저는 기름을 적게했을 뿐더러, 많이하더라도
새우는 한번에 4~5마리만 넣고 튀겨주는게 좋습니다.
한꺼번에 많이넣으면 기름온도가 내려가 바삭함이 준다고 합니다.

또한 새우는 너무 오래튀기면 질겨지니 약 4~5분정도만 튀깁니다.

 


 

새우는 두번 튀겨주면 더 바삭해요.^^
키친타올위에 기름을 쫙~빼고 있는 새우들.
요 상태로도 맛있답니다.


 

그럼 미리 준비했던 야채들을 팬에 넣고 달달 볶아줍니다.
저는 기름이 얼마 남지 않아 그 팬에 야채들을 넣고 볶아주었습니다.


 

양파가 투명해질때쯤 소스를 넣고 볶아주기 시작합니다.
걸죽한 깐쇼새우를 원하신다면 녹말물을 조금 풀어 첨가해주면 된답니다.


 

저는 튀김하고 남은 녹말물을 넣고 볶아 주었습니다.
야채와 소스가 걸죽해지는게 보이시죠?ㅎㅎ


 

그리고 미리 튀겨두었던 새우들을 투하하여
마지막으로 달달 볶아줍니다.

 


 

뜨거울때 그릇에 담아줍니다.

 


 

냠~~!
통통한 새우가 튀김옷에 매콤달콤한 칠리소스에 묻혀있는게
보기만해도 군침이 도네요.

 

 


 


새우 한입 앙~ 어떠세요?ㅎㅎ
가을은 대하의 철입니다.
한국에서 싱싱한 대하로 깐쇼새우 해먹으면 그 맛이 정말~
말로 설명한 길은 없고~겠지만..
저는 뉴욕이라 냉동새우를 사용..ㅎㅎ 그래도 여전히 맛나는 깐쇼새우!

섬유질이 모지라는 새우를 다양한 야채들과 볶아
푸른 채소들도 섭취하고!
매콤새콤해 젓가락을 부르는 깐쇼새우.


오늘 저녁엔 요 깐쇼새우 한접시 홀라당 먹고 맙니다..ㅎㅎ
여러분들도 생각보다 간단한 깐쇼새우 꼭 맛보시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