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어 조림, 이것만 있으면 밥 한그릇은 그냥 뚝딱해버리는 인기 메뉴입니다. ^^
저 또한 달달하면서 매콤하게 조려진 무를 비롯, 매콤한 양념에 어울러진 두툼한
고등어 조림을 무척 좋아하는 편이에요~!
헌데 생선의 비린내때문에 싫어하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그래서 ! 제가 준비한 비린내를 제거하여 만들기!!
자~ 시작합니다. ^^
생선은 자갈치 시장같은 수산시장에서 사면 좋지만
매번 나갈수도 없고 해서 가까운 마트나 시장을 이용합니다.
이번엔 인터넷 쇼핑몰을 이용해서 고등어를 구입해보았습니다.
고등어는 먹어보니 살도 보드랍고 신선했습니다.
헌데.. 용도를 메모하지 않아서 구이로 손질되어 왔습니다.;;
혹여나 인터넷으로 주문할땐 손질법을 메모로 부탁 하는게 좋을 것 같아요
그래도 고등어 조림을 만들기에는 아무 문제가 없겠죠?
우선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줍니다.
예전에는 조림을 할 때 이렇게 손질후 바로 양념,무,물을 붓고 만들었는데요,
비린내 제거tip을 안 뒤로는 꼭 제거 과정을 거쳐줍니다!
비린내 제거의 핵심은 바로 요 '쌀뜨물'!!
쌀뜨물에 소금을 약간 넣고 고등어을 담궈 비린내를 제거해줍니다.
고등어가 쌀뜨물에 퐁당하고 있을 동안 양념장을 만들어주는데요,
고등어 2마리 기준의 양념장입니다.
1마리는 반만 하시면 되겠죠? ^^
무는 반토막 정도 준비해주고, 대파는 1/4대 정도 어슷썰기 해주세요
고등어 조림 양념장
간장(4T) + 고춧가루(3T) + 고추장(0.5T) + 설탕(0.5T) +
물엿(0.5T) + 다진마늘(2T) + 참기름 (0.5T)
무는 도톰하게 또는 나박하게 썰어서 냄비에 가장 먼저 깔아줍니다!
무 위에 쌀뜨물로 비린내를 제거한 고등어를 올려줍니다.
나중에 빨~갛게 맛있게 양념옷을 입겠지요?..
다음으로 물1컵 또는 쌀뜨물 1컵을 넣어
고등어가 자박하게 깔릴 정도로 물을 넣어주면 됩니다.
전 오가피차 물을 넣어주었어요.
오가피차 물을 생선 요리에 넣으면 비린내를 잡아줘서 종종 이용하고 있답니다.
오가피차로 만든 고등어 조림! 건강에도 좋겠죠.
이제 매콤한 양념장을 넣고 센불에서 끓여줍니다.
센불에서 끓이다가 보글보글 끓으면 중불로 즐여서 국물이 반으로 줄어드면 완성!!
고등어 조림이 완성되면 마지막으로 대파를 넣어 마무리 해줍니다.
취향에 따라서 청고추,홍고추를 넣어도 좋겠죠~
환절기 괜히 기력 떨어지는 요즘이에요.
이럴때일수록 골고루 잘 챙겨 먹어야겠죠~~
오늘 저녁은 싱싱한 고등어 한마리로 맛있는 고등어 조림 어떠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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