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기자단(1~10기)/3기

나는 회 먹으러 다대포로 간다~!

NIFS 2011. 10. 26. 10:29

 

 

부산하면 자갈치를 떠올리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자갈치 축제 역시 부산의 대표적인 행사로 자리매김 했는데요,

 

자갈치 이외에도 부산에서 싱싱한 활어회를 즐길 수 있는 곳이 많이 있는데요,

그 중에서 제가 소개할 곳은 바로 다대포 입니다.

 

어르신들에게는 간첩 사건으로 기억되는 몰운대와

일몰이 아름다워 많은 사진 동호회원들을 불러모으는

다대포 해수욕장은 뻘 같은 해변이지만 넓게탁 트인 전망은 여러 영화에도 등장 했었답니다.

 

 

부산시 수협다대공판장 가는 길 입니다.

2번,11번,96번,1001번 338번 등 다대 종점으로 가는 모든 버스 이용 가능하세요.

다대회센터, 다대농협 앞에서 하차 하시고,

다대 씨파크, 공판장을 물어보시면 아마 친절하게 안내해드릴꺼예요.

자가용 이용시 주차가 조금 불편하실 수 있어요~

 

제 2회 다대포 어항문화축제는 해변에서는 조금 떨어진

다대 공판장에서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아직 걸음마 단계로서 홍보도 관심도 부족한 상태였어요. 

 

다대포해수욕장 한켠에 초라하게 걸려있는 현수막

 

저도 다대포 분수대 근처를 지나가다 우연히 현수막을 보고 알게 됐습니다. ^^ 

 

행사 관계로 천막들이 즐비했어요.

 

다른 지역 축제들보다는 아주 작은 규모에

지역 소상공인의 번영을 위해 만든 장이라고 생각하는게 좋겠습니다.

 

 

재래 어시장 그대로의 모습

 

주말정오임에도 불구하고 행사장에 사람들이 별로 없었어요.

 

저렴한 가격으로 수산물을 소비자에게 공급함으로서

지역의 경제발전을 꾀하겠다는 취지였지만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많지는 않았습니다.

 

할인 가격임을 알리는 현수막

 

한산한 행사장 거리

 

볼거리, 즐길거리도 부족한 편이었습니다.

 

공판장 안에 마련된 무대

 

악기 세팅을 하며 나는 음악에 덩실 덩실 춤을 추시던 어르신들

 

하지만 펄떡이는 수산물과 행사를 직접 진행하는

지역민들의 상기된 표정에서는

그들의 기대감을 충분히 느낄 수 있었습니다.

 

 

싱싱한 활어와 해산물! 다대포에서도 즐기실 수 있답니다.

 

껍질 벗겨진 장어가 마냥 징그럽지는 않았어요.

 

손님을 기다리는 상인들

 

 

앞으로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에서도 많은 도움이 필요해요,

일몰을 배경으로 사진도 찍고 춤추는 분수도 구경하고

또 싱싱한 회도 맛 볼 수 있는 다대포에도 많은 관심 바랍니다!

 

다대공판장 전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