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rry의 역사" 뉴욕 스테이튼 섬 박물관에서 들여다 보기
스테이튼 아일랜드는 뉴욕의 5구역을 구성하는 지역중 하나로써
유일하게 페리를 운항하는 섬중에 한곳이지요.
스테이튼 아일랜드는 맨하탄, 퀸즈, 브룩클린, 브롱스등
이곳 중에서 평온하고 조용한 동네랍니다.
오늘은 이 스테이튼 섬의 역사에서 뺄 수 없는 '페리'의 역사를 담은
"Staten Island Museum"을 방문했습니다.
페리위에서 저 멀리 섬이 보이기 시작하네요.
바다 느낌이 물씬 나는 갈매기들도 여행 중간 중간 만나볼 수 있습니다.
과자나 사람들이 주는 음식은 먹지 않는 모습을 보고
아직 야생과 가깝구나~ 알 수 있었습니다.
저 멀리 맨하탄이 보입니다.
이곳은 스테이튼 섬인데, 박물관은 북쪽 출구로 나오면 바로 보입니다.
박물관은 화요일 점심시간 12시-2시사이에 방문하면 공짜로 입장이 가능해서
저는 그 시간에 맞춰 다녀 왔답니다.ㅎㅎ
Staten Island Museum
75 Stuyvesant Place
Staten Island, New York 10301
Telephone: 718.727.1135
정박장에 내려 북쪽으로 나오면 바로 박물관 간판이 보이니
찾아가긴 매우 쉬워요.
박물관 개장시간
Monday - Friday 12pm - 5pm
Saturday 10am - 5pm
Sunday 12pm - 5pm
성인 5$, 학생은 2$ 입장료에 12살 이하면 공짜 입장이 가능하니 참 좋죠?ㅎㅎ
현재 스테이튼 섬 박물관은 페리의 역사에 대해서 전시하고 있는데,
스테이튼 섬은 뉴욕의 다른 구역, 즉 맨하탄, 브룩클린등의 지역을 방문 하기 위해서는
페리를 타야 한답니다.
그런 만큼 이 페리의 역사가 깊고 다양한 변천사가 있었는데
한눈에 살펴볼 수 있었습니다.
페리는 기술이 발전하면서 그 디자인이나 모양, 그리고 항구의 모습등도 바뀌었습니다.
이 주황색 페리 모형은 현재 사용되고 있는 모델이며
이때까지 사용된 페리들중 가장 많은 사랑을 받는 디자인이라고 합니다.
이 페리모형은 19세기 초반부터 중반까지 이용되었던 모델이라고 합니다.
개인적으론 주황색보다 이 모델이 훨씬 예쁜것 같아요!ㅎ
당시 사용했던 구명조끼도 전시되어 있었는데요,
지금 구명조끼랑은 다르게 매우 딱딱해보이고 박스 형태의 구명 조끼 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이젠 역사속에만 존재하는 옛날 페리의 조종대,
수압기, 또는 안전 수칙 용지, 선장님들의 뱃지가 하나하나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그때 그 시절의 구두닦이.
페리를 타고 맨하탄으로 출퇴근하는 사람들이 이용하던 구두닦이 도구로,
이젠 매우 빈티지 한 물건이 되어 버렸네요.^^
마지막으로 옛날에 사용하던 잠수복.
페리의 수리나 관리를 위해서 잠수를 해야할 경우를 위해 만들어진 잠수복으로
옷무게가 25~30kg라고 하니 어마어마한 무게지요?
스테이튼 섬의 심볼이자 없어서는 안되는 교통 수단인 페리(Ferry).
오늘은 박물관에서 이렇게 페리의 탄생부터 역사를 볼 수 있어서
매우 뜻깊은 하루였습니다.
1975년, 페리를 타는 운임료은 25센트로, 한화로 300원로 저렴한 가격이였네요^^
하지만 화요일 12시-2시사이에 방문하면 공짜로 입장이 가능하니
뉴욕에 여행오시면 공짜로 배도 타고 박물관도 방문해 보면 좋을것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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