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기자단(1~10기)/3기

수산과 해양에 관한 정보 여기 다 있네!

NIFS 2012. 6. 21. 15:33

 

 

 

 

수산과 해양에 관한 정보 여기 다 있네!

 

 

 

 

주말에 가족과 함께 부산 기장군 기장읍 시랑리에 위치한

국립수산과학원 안에 있는 '수산과학관'을 방문했다.

수산과학관은 1997년 5월에 개관했으며, 우리나라 최초의 해양수산종합전시관이다.

 

 

 

▲ 수산과학관 입구 모습

 

부산의 인기 명소답게 학생들의 방문과 함께 가 족단위 관람객들이 눈에 띄게 많이 보였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수산과학관 관람을 올해부터 관람료 없이 무료로 개방했다. 

평일에는 7~8백여 명, 주말에는 3천여 명이 수산과학관을 찾고 있다고 한다.

 

 

 

 

▲ 고래테마관

 

길이 10m에 달하는 웅장한 참고래 실물 골격과 참고래, 참돌고래의

입체모형을 볼 수 있으며 수산동식물의 진화 과정도 볼 수 있다.

 

 

 

 

▲ 해양자원실

 

바다는 어떻게 생겨났을까? 해저 지형과 대륙의 모양이 생성되는 과정 등

미래자원의 보고인 해양자원에 관한 각종 자료들이 전시되어 있는 곳이다.

 

 

 

 

▲ 어업기술실

 

옛날부터 사람들은 강과 바다에서 조개나 물고기를 잡아서 식량으로 이용해 왔기 때문에

어업은 인류의 역사와 더불어 시작된 것으로 볼 수 있다. 따라서 어업기술실에서는

엣날 어부들의 복장과 어구는 물론 연근해 및 원양어선 등 고기를 잡는 현대 어구어법을

다양한 모형으로 전시해 어업 발달사를 한눈에 볼 수 있다.

 

 

 

 

 

▲ 관람객들이 해양수산에 관한 다양한 전시물들을 둘러보고 있는 모습

 

 

 

▲ 수산 증·양식실

 

수산생물의 양식과정 및 기술개발, 연어의 생활사, 수산생물의 성장과정을 알 수 있으며,

증·양식의 개념과 기르는 어업의 과학화를 소개하고 있다.

양식이란 인간의 생활에 필요한 수산생물을 육상의 농업과 마찬가지로 물에서 길러

수확하는 것을 말하며, 양식의 방법은 크게 방어·복어 등 이동이 많은 유영동물의 양식과

고막·멍게 등 고착생활 또는 바닥에서 생활하는 저서동물의 양식이 있다.

 

 

 

 

 

 ▲ 현미경 유생(幼生) 코너

 

 

▲ 지구 관측을 위한 인공위성들

 

인공위성을 이용하여 우리나라 주변 해역의 해양변동, 해양생태계를 조사하고,

우리나라 근해 수온분포를 어민에게 제공하여 연근해 어업인의 생산성 향상에

도움을 주고 있는 과정을 소개하고 있다.

 

 

 

 

 

▲ 제16회 바다의 날 기념 그림그리기 입상작 작품들이 전시된 모습

 

관람 중에 제16회 바다의 날 기념으로 학생들의 그림그리기 대회에서

입상한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는 것에 대해

한 관람객은 "바다의 소중함을 알고 아름다운 바다를 후대에 잘 물려 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하면서

"이제 바다로 눈을 돌려 개발하고 연구해야 할 시점인 것 같다"고 말씀하셨다.

 

 

 

 

▲ 수산물 이용가공

 

이곳은 수산물의 원료생산부터 제품이 완성되기까지의 가공 공정을 통해

수산물의 이용실태를 소개 하고 있으며,

해조류 및 어·패류를 이용하여 의학용에서부터 식품용까지 다양하게 이용되고 있는

수산물의 가치와 중요성을 느낄 수 있도록 만든 공간이다.

 

   

▲ 수산생물실

 

우리나라는 3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반도로서 어류 약 900여 종, 연체류 약 1,000종,

갑각류 약 300종, 해조류 약 400종 등 많은 수산자원이 분포되어 있다.

이곳에서는 수심별로 살아가는 수산생물과 담수어, 해수어 갑각류, 바다 포유류 등

모두 391종의 실물표본을 통해 환경에 적응하며 살아가는 수산생물들의 독특한 삶의 현장을 관찰할 수 있다.

 

 

▲ 특이한 물고기들(심해어류와 담수어류)

 

 

 

 

▲ 갑각류

 

 

 

▲수족관에서 체험학습을 하고 있는 학생들

 

수족관에서는 우리나라 고유어종인 묵납자루, 각시붕어, 가시납지리 등과

국립수산과학원의 각 지역 연구소 등에서 생산된 넙치, 조피볼락 등

우리나라 연근해에서 서식하는 어종들을 구경할 수 있고,

터치풀(touch pool)에서 물고기도 잡아 볼 수 있다.

 

 

 

▲ 학생들이 수족관에서 다양한 어종들을 관찰하고 있는 모습

 

이밖에도 국립수산과학원의 원양시험조사선인 탐구1호를 1/2로 축소 제작한

길이 53m, 폭 10m의 선박전시관이 있으며,

전시관 2층에는 선박조종체험실, 세계의 주요항구와

뱃머리에 있는 망원경을 통해 탁 트인 바다를 직접 관찰하고

바다와 가까워 질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다.

 

 

 

 

▲ 선박전시관 탐구1호 모습

 

 

 

▲ 선박조정체험실 - 선박의 조종을 직접 체험해 보고 있는 어린이들

 

 

▲ 어머니와 아이가 뱃머리에 있는 망원경을 통해 바다를 바라보고 있는 모습

 

 

 

▲ 정약전의 '자산어보' 특별전이 열리고 있는 기획전시관인 '물고기 문화 예술품 전시관'

 

기획전시관인 물고기 문화 예술품 전시관에서는 우리나라 수산업의 중요성과

우수성을 알리고 다양한 해양생물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흑산도의 물고기 박사

정약전 선생님의 자산어보 이야기'를 주제로 특별기획전을 7월 22일까지 개최하고 있다.

 

특히 자산어보에 소개된 다양한 해양생물 중 날치, 민어, 혹돔, 참돔, 환도상어,

바다거북, 갯장어, 붕장어 등 특징적인 23종 60여 점의 실물표본도 함께 전시되고 있다.

 

 

 

▲ 타임머신을 타고 온 바닷속 친구들

 

 

 

 

▲ 특별기획전 전시 모습

 

이번 기획전에는 자산어보 필사본, 정약전의 소개 및 가계도,

정약전과 자산어보에 대한 다양한 내용이 전시되고 있다.

 

수산과학관은 15개 주제별 전시관에 1천70여종 7천400여 점을

전시하고 있으며 매년 20-30만 명이 방문하고 있다고 한다.

 

아이들뿐만 아니라 초·중·고등학생 등 청소년들이 직접 배우고 느낄 수 있는 곳으로

교육프로그램도 3월~12월까지 진행하고 있다. 

체험학습 뿐만아니라 해양과 수산에 대해서 알고자 하는 분들은

꼭 수산과학관을 찾아 신비의 세계를 직접 체험해 보길 바란다.

 

  

 

물에서 태어난 생명 그것이 수산(水産)입니다!

 

 

 

 

야외 전망대와 야외체험 수족관은 관람객들의 발길을 붙잡을 정도로

잘 꾸며져 있어 가족과 함께 나들이 하여 즐겁게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입니다.

 

 

※ 관람시간 : 09:00~18:00 관람료 및 주차료 무료

(휴관일은 매주 월요일, 설날 연휴, 추석 연휴)

 

자세한 문의사항은 ☎051-720-3061~5

 

   개인교육은 수산과학관 홈페이지(http://fsm.nfrda.re.kr)

교육마당/교육예약/이달의 교육 코너를 통해 접수

 

   단체교육은 교육담당자(051-720-3063)와 일정 조율 후 접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