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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부산국제수산무역엑스포 - 수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보다!

NIFS 2014. 7. 9. 16:01


 

 


 2014년 7월 2일부터 7월 4일까지 열린 2014 부산국제수산무역엑스포를 방문하였습니다. 부산국제수산무역엑스포에서는 수산물과 수산물관련산업에 대해서 살펴볼 수 있었습니다. 엑스포에 참가하는 사람들은 크게 수산물 자체를 홍보하는 사람들, 수산무역과 관련된 사람들, 수산물 관련 공기관사람들, 수산물 관련 협회사람들, 수산물 관련 기기 및 도구에 관한 사람들로 나뉘어졌습니다.  






 엑스포는 벡스코 제2전시장 1층과 3층에서 나뉘어 진행되었는데 1층에서는 단연 수산물관련 기기들과 도구들이 돋보였습니다. 일반 사람들은 실제로 접하기 힘들었던 기기들을 볼 수 있었는데 실제로 보니 신기하였습니다. 수산물을 먹기편하게 가공하는 기기, 양식장에 사용되는 여과기, 수산물을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게하는 냉장기기 등 다양한 기기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수산물이 생산되는 현장에 쓰이는 다양한 도구도 볼 수 있었는데 장화, 옷, 어구 등을 볼 수 있습니다. 낚시 관련제품들도 있었는데 낚시는 많은 아버님들이 좋아하시기 때문에 인기가 정말 많았습니다.






 글로벌 식품의 트렌드를 읽을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서 여러 정보들을 읽을 수 있었는데  현재 할랄산업이 큰 이슈라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할랄식품은 이슬람에서 금기되는 음식을 제외한 음식으로 이와 관련된 할랄산업은 현재 경제성장을 이룩하고 있는 이슬람권 국가들 때문에 그 규모가 커지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식품산업과 함께 수산물 추출물을 기반으로한 건강식품산업이나 화장품산업도 나날히 성장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전세계적으로 해양바이오산업의 규모가 계속속 커지고 있었고 이러한 상황은 육지면적이 적지만 삼면이 바다인 우리나라에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1층이 수산물관련 기기들과 도구에 집중되어 있었다면 3층에는 수산물을 관련한 다양한 사람들과 단체들이 부스를 열고 있었습니다. 한국의 전통적인 수산물 대기업의 부스도 볼 수 있었는데 원양사업과 바다목장 등 큰 규모의 사업에 대해서 전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여러 나라에서 온 수산물 관련인들의 부스도 볼 수 있었고 수산업과 관련된 대표 공기관인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국립수산과학원 부스도 볼 수 있었습니다.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부스에서는 본기관이 국민들이 안심하고 수산물을 먹을 수 있도록 수산물에 대한 안전검사를 실시하고 수산물품질인증제도를 운영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고 국립수산과학원 부스에서는 본기관이 육종, 도구개발, 가공기술개발, 사료개발 등 다양한 일들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은 수산물검사를 통해서 국민들의 안전을 위하고 국립수산과학원은 연구개발을 통해서 국민들의 삶을 더 풍요롭게 하여 국가에 이바지하고 있었습니다. 






 많은분들이 지역별로 나뉘어 또 업체마다 수산물과 가공식품을 판매하였습니다. 지역 특산물들을 한장소에서 다 보고 구매할 수 있다는 점이 정말 좋았습니다. 몇몇 업체들은 아주 참신한 가공식품을 팔기도 하였는데 야채어묵, 훈제굴, 오징어과자 등이 보였습니다. 전통적인 강자라고 할 수 있는 하동재첩국이나 기장미역 등 특산물도 눈에 띄었습니다. 


 2014 부산국제수산무역엑스포는 정말 풍성하였습니다. 수산물만 풍요로운 것이 아니라 수산업 전체도 풍요롭다고 느꼈습니다. 우리 수산물과 관련한 다양한 분야의 종사자들이 이루는 수산업 또 전세계의 수산업이 한데 묶이는 엑스포에서 수산업의 미래와 세계의 미래를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