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기자단(1~10기)/6기

볼거리가 많은 어촌민속전시관

NIFS 2014. 7. 28. 15:54

국내 최초의 대형 영상수족관과 동해안 어민들의 생활문화 자료,

다양한 체험코너 그리고 경이로운 세계 각국의

섬 민속 문화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새로운 감각의 전시관으로 전시관 정면에는

깨끗한 동해바다와 기암괴석이 어우러져 자연경관이 뛰어나며,

아름다운 해안절경을 따라 바닷가를 산책할 수 있어 많은 관람객이 찾는 곳입니다. 

 

강원도 삼척시 원덕읍 삼척로 1852-6

033-570-3568 

 

 

어촌민속전시관 전망대에서 바라다본 동해 바다 절경에 캄탄사가 절로 나옵니다.

 

▲  어촌민속전시관 전경사진

 

어촌민속전시관안에 설치된 해변승강기를 이용하여 지하로 내려가면

바로 아름다운 바다를 산책할 수 있는 산책로가 나오네요.  

 

 

밍크 고래 뼈 구조를 알아 볼 수 있도록 표본을 전시하였는데

2000년 12월 삼척시 동방 5망일 해상에서 유자망으로 잡은 4.5m 무게는 약 1,000kg 정도였다고 합니다.

 

밍크 고래몸이 가늘고 홀쭉한 유선형의 수염 고래로서 몸 색깔은

검은 색의 등에 전체적으로 어두운 회색을 띠며 복부와 지느러미 아래쪽은 밝은 흰색입니다.

최근 동해안에서 밍크 고래가 많이 발견되는데 약 4,000여 마리가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며 포경이 금지되어 국제적으로 보호되고 있습니다.

 

▲  제 1 전시실

 

제1전시실 동해안 어촌의 옛모습, 동해안 별신굿, 해신당전설(디오라마),

 뱃고사(매직비젼), 바닷가 금기사항(패널), 어업의 발달사(영상음향)을 전시하였습니다.

 

 

 

 

동해안 어촌의 옛모습을 미니어처로 그대로 재현하여

평화롭고 정겨운 어촌 풍경을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 풍어제(동해안 별신굿)

 

동해안 별신굿어촌에서 새상의 안전과 만선 뿐만 아니라 마을의 무사태평을

기원하기 위하여 마을 전체가 지내는 당굿 형태의 풍어제입니다.

먼저 엄숙한 유교식 제사를 지낸 다음 세습 무당에 의해 굿거리가 행하여지게 되는데

이때에는 노래와 춤, 그리고 재담이 어우러져 자유분방한 형식 속에 진해됩니다.

별신굿이 진행되는 동안 마을 사람들은 흥겨운 분위기 속에 빠져 들어 공동의 정서와

유대감을 가지게 되고 마을에는 생기가 돌아 축제를 하는것과 같은 공동행사가 됩니다.

 

▲ 해신당전설(디오라마) 

 

해신당 전설을 디오라마를 통해 재미 있게 보면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습니다.

 

 

 

▲ 어촌의 식생활과 의생활 전시

 

어류와 해산물을 이용한 다양한 음식 모형을 전시하여 

어촌의 식생활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 제2전시실

 

제2전시실 배체험코너(시뮬레이션), 전통선박, 현대어선, 전통·현대어구(모형및실물),

 바다목장과 수산증양식(영상음향), 어종과 어구 어법(터치스크린)을 보실 수 있습니다.  

 

[ 전통·현대어구(모형및실물) 전시]

 

 

전통 어구어법은 떼배를 이요하여 어패류나 해초를 뜯고 몰려온 멸치 떼를 퍼서

잡던 방법이 대표적 원시 어업이었습니다.

이것이 동해안 지형의 특성에 맞게 자연발생적으로 후릿 그물을 끌어

당기는 후리어업으로 발전하였습니다.

 

 

우리나라 연안 어업에 사용되는 어구어법은 동해, 서해,

남해의 어장에 따라 그리고 어종별로 다양합니다.

문어나 게와 같은 어류를 잡는 통발과 일정한 장소에 그물을 쳐 놓고

고기떼가 걸리게 하는 정치망도 동해안 일대에서 널리 쓰이는 어구어법에 속합니다.

 

 

현대 어구어법은 그물을 사용하는 어선어업으로 저인망, 트롤, 유자망 등이

동해안 일대에 발달되어 있습니다.

 어획량이 점차 감소하면서 가리비, 미역, 전복, 성게 등을

인공적으로 길러 내는 양식어업이 성장하고 있습니다.

 

 

전통 생활도구는 조상들의 의식주 문화, 특히 사계절 의류와 침구를

보관 및 사용해야 하는 의생활, 밥,국,반찬의 구성 그리고 발효음식의

특징을 지닌 음식문화, 바닥에 앉아 지내는 좌식 생활습관등에서 유래되어

그 제작기술의 발달과 함께 후대로 이어져 왔습니다.  

 

▲ 삼척의 민속놀이

 

삼척의 마을 사람들이 옛부터 풍년풍어를 빌고 공동체의 협동과

화합을 다지기 위해 함께 가졌던 놀이 행사들은 오랜 전승과정을

통해 지금도 민속예술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토염놀이는 삼척시 근덕면의 궁촌리와 매원리를 잇는 해안선에서 초선초기부터

1910년경에 이르기까지 염전을 일구어 소금을 생산하는 생업이 발달하였는데

그 작업과정을 민속놀이로 재현합니다. 염전을 일구고 간수를 채취하여

소금을 굽는 힘든 노동을 메놀이 노랫가락이 울려 퍼지는 가운데

율동적으로 진행하여 그 옛날 생업의 한 단면을 보여줍니다. 

 

[전통선박, 현대어선]

 

 

 

 

▲ 멍텅구리배

 

멍텅구리배는 최근까지 서해안 지역에서 새우잡이용으로 오랫 동안사용되어 왔던

 어선으로 다른 배가 끓어 주어야 움직일 수 있어 멍텅구리배라 하며 바닥이

 평평한 전통 한선 형태로 되어 있습니다. 이름이 참 재미 있습니다. 

 

▲ 늘배

 

늘배는 작은 널판지배로 주로 짐을 싣고 강을 오가는 데에 사용된 짐재입니다.

한개 또는 두개의 돛과 노를 갖추고 있어 상황에 맞게 속도를 조정할 수 있습니다.  

 

▲ 조운선

 

고려 초기에 조운제도가 확립되면서 세금을 거둔 곡식을 실어 나른던 큰 짐배입니다.

조운선 중 초마선에는 세곡 천석 정도, 강배에는 200석 정도를 실을 수 있었습니다.  

 

▲ 판옥선

 

평선 위에 갑판을 한 층 더 만들어 지휘소용 판옥을 설치한 싸움배로 조선 명종 때

개발되어 임진왜란 당시 수군의 주력함 역할을 톡톡히 하였습니다.  

 

▲ 떼배

 

윈시시절 통나무를 타고 강물 건넜을 사람들이 지혜는 통나무 몇 개를 묶어 더욱 쉽고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는 뗏목배떼배를 만들게 되었습니다.

통나무를 나무 넝쿨로 묶기만 하면 되기 때문에 만들기 쉽고 밑바닥이 넓어 물살도

잘 타는 떼배는 노를 사용하고 초보적인 간이 시설을 갖게 되는 등 점진적으로 발전되어 갔습니다.

크고 무거운 떼배의 단점을 보완하여 통나무배가 등장한 것과 같이 배는

인간 문명과 함께 발달을 거듭하게 되었습니다.
갯벌이 넓은 우리나라에서도 밀물을 타고 갯가에 들어와 썰물 때 갯바닥에

그대로 앉을 수 있기에 편한 떼배가 발달하게 되었으며 지금도 동해안

정동진 일대의 토막배와 제주도의 티우와 같은 개량된 떼배를 볼 수 있습니다. 

 

▲ 현대 어선 모형 전시

 

 

다양한 현대 어선 모형(채낚시 어업선, 잠수기 어업선, 정치망 어업선,

근해트롤 어업선, 잠수기 어업선, 중형 기선저인망 어업선)을 전시하여 관람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합니다.

 

▲ 현대 어업 장비

 

어군 탐지기는 초음파의 발사 및 반사작용에 의해 어군의 존재와 규모를 확인하는 기계입니다.

 GPS는 인공위성을 이용하여 선박의 정확한 위치를 파악하는 위성합법 장치입니다.

 

▲ 배 체험공간 코너

 

배 체험공간은 관람객이 직접 어선을 승선하여 체험해 볼 수 있는 공간으로

조정실에서 시뮬레이션을 통해 배를 조정도 해볼 수 있고

다양한 어선 도구를 직접 만져볼 수도 있는 체험 코너입니다.

실제로 배를 탄 것처럼 앞에서 바람도 나오고 흔들리기도 합니다.

 

제3전시실 (세계성민속실)

 

삼척과 세계 여러 나라(아시아,동남아시아,중동, 오세아니아,유럽,아프리카,

남북미 성민속을 설명)의 민속유물 및 모형 등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울주 반구대 암각화에 담긴 이야기와 한국의 민속과 삼척의 민속등

우리나라  민속에 대해 잘 설명하고 있습니다.

 

 

세계 각국의 풍속, 문화, 축제 등을 소개하고

다양한 민속 유물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 제 4 전시실

 

제4전시실 (영상수족관실)에는 해수어종68종, 담수어종29종(물속풍경 디오라마),

대형영상수족관(영상음향), 민속고기수족관(쉬리,각시붕어,납자루,돌고기 등)을 전시 관람할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