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기자단(1~10기)/6기

국립생태원!! 150여종의 열대 어류가 한자리에

NIFS 2014. 8. 29. 13:39

 

 

충청남도 서천군에는 우리나라는 물론 지구의 생태계를 체험하고 배울 수 있는 살아있는

5,400여종의 동,식물에서  강과 바다의 다양한 어종까지 전시된 국립생태원이 있습니다.

이곳은 습지생태계의 특징과 한반도 습지의 수생식물과 어종을 관찰 할 수 있는 습지생태원과 기후별 전시관이 마련되어  열대관에서 부터 사막관까지 다양한 생태계를 엿 볼 수 있는 주제관이 있습니다.

 

 

 

 

 

 

 

 

제일 먼저 방문한 열대관에서는 적도를 중심으로 위도 10도 이내에 위치한 덥고 습한 열대우림지역의 450여종의 다양한 '식물과 열대의 강과 바다에 서식하는 150여종의 어류, 양서류, 파중류가 전시되어 있습니다.

열대관으로 들어서면 천정에서 부터 내려온 열대의 식물 줄기가 열대 우림의 숲속에 있는 느낌을 자아 내는데 그속에서

전시된 다양한 수조의 어류들이 더 현실감있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화려한 색으로 눈길을 끄는 멋진 산호초의 물결에서 부터 크기와 색으로 압도하는 호주에서 건너온 호주 페어까지 다양한 어종들이 무엇부터 관찰을 해야 할지 마음이 급하기만  합니다.

 

산호초는 "바다의 보물 창고"라고 불릴 만큼 바다생물이 많이 살고 있는 곳으로

이곳의 산호초는 태국의 "피피섬"모티브로 재현했다고 합니다.

다양한 어종의 물고기들은 맹그로브 숲의 강과 연못 속에 살고 있는 어종들이 전시된 수족관과  열대의 다양한 어종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색이 고운 화려한 열대어들이 전시된 수족관에는 작은 새끼를 보고하기 위한 별도의 수족관도 마련되어 있는데 눈에 보이지도 않을 것 같은 작은 열대어 새끼를 관찰 할 수도 있습니다.

 

 

 

 

 

이고셍서는 열대 우림지역을 재현해 그 속에서 살고 있는 다양한 생태계를 재현해 놓고 있는데 오랜 수명을 자랑하는 멋진 거북이도 만날 수 있습니다.

 

 

수명은 250년이 넘는 다고 알려진 "알다브라 육지거북"은 사구해안에서 서식하며 알에서 깨어난지 30년이 지나야 번식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또한, 등갑의 길이는 120cm로 자라며 평균 몸무게가 250kg이라고 하는데 생각보다 어마어마한 몸 무게에 해안에서  거북이를 만나면 번찍 들어 올릴려는 생각은 하지 않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화려한 아기미 장식을 한 "멕시코 도롱뇽'은 하얀색의 몸에 화려한 빨간색의 아가미가 눈에 띄는데 아가미를 펼칠 때 마다 빨간색의 아가미가 장식처럼 펼쳐지는 모습이 특이하기만 합니다.

 

보기에는 물고기 같지만 10년에서 12년을 사는 멕스코 도롱뇽은 신체일부가 손실되어도 재생이 된다고 하는 것을 보면 도롱뇽이 맞긴 맞나봅니다.

 

 

 

 

 

 

 

 

그 밖에도 지중해관과 사막관 그리고 극지관에서는 남극의 도둑갈매기에서 부터 박제표본을 통해 극지의 생태계를  재현하고 있으며 남극과 북극에서 서식하는 살아있는 식물과 펭귄 2종도 전시되어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보기만 해도 시원한 바다물에서 헤엄치는 펭귄들의 귀여운 모습을 대형 수족관을 통해 볼 수있습니다.

 

 

 

 

 

 

우리나라 제주도의 따뜻한 나온대림을  재현해 놓은 온대관에서는 한반도의 산악지역을 재현한 야외공간과 실내공간으로 구성되어 제주도의 다양한 식물과 우리나라의 양서류 와 파충퓨 그리고 한강수계에서 서식하는 어류가 전시되어 있습니다.

 

한강을 따라 상류에서 부터 하류까지 서식하는 다양한 어류가 순서대로 전시되어 한강의 자연 생태계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전시되어 있는데 이렇게 다양한 어종의 물고기들이 한강에 살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되며

남극에서 열대까지 댜양한 환경과 생태계를 한자리에서 관찰하고 엿 볼 수 있는 국립생태원에서 무엇보다 자연의 소중함을 느끼고 배운 즐거운 체험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