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해역으로 알려진 울릉도를 방문하는 방법은 배를 타고 이동하는 방법으로 육지에서는 동해시의 묵호항과 울진의 후포항 그리고 포항에서 출발하는 여객터미널을 이용 하는 방법입니다.
오늘은 묵호항에서 출발하기 위해 묵호항 여객 터미널에 도착을 했습니다.
배를 이용 할때는 무엇보다 신분증 지참이 필수입니다.
혹시 모를 사고에 대비해 신분 확인을 철저히 하고 있는데 신분증이 없으면 승선이 불가능 하다고 합니다.
신분증은 물론이고 신분증의 내용과 배표에 기입된 내용이 다를 때에도 어김 없이 바르게 수정을하고 배편을 이용 할 수 있는데 승선 전 철저한 확인은 물론 할때는 신분증 지참! 잊지말고 꼭 챙겨야 할 필수품인 것 같습니다.
묵호항에서는 승용차나 대형 트럭을 실을 수 있는 페리와 여객 수송만 하는 페리 2종류가 있다고 하는데 비성수기에는 이용객에 따라 하루에 한 대만 출항을 한다고 합니다.
세월호 사건 이후에 더 철저해진 선박이용 관리로 인해 도선한 차량들이 꼼꼼하게 연결되어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자건거를 가지고 탑승한 분도 어김 없이 선박에 고정하라는 지시를 받으시네요 ^^
울릉도로 출항기기 전 탑승객을 대상으로 안내 방송이 이어집니다. 구명 조끼 착용법과 비상탈출구등이 자세하게 안내되어 방송되는에 예전 같으면 소란스럽고 집중을 하지 않던 안내방송을 탑승한 사람 모두 차분하게 귀를 기우리는 것 같습니다.
4시간 가까이 먼 바다를 달려온 여객선이 울릉도의 도동항에 도착을 했습니다.
도동항에서 울릉도응 이어주는 긴 다리에는 10월 25일 "독도의 날"을 기념하는 "독도사랑 그림 그리기 대회" 의 입상작들이
전시되어 독도 사랑을 다시 한번 더 생각하게 하는 것 같습니다.
도동항 항구에 널려있는 오징어가 먼저 반기는 울릉도는 가을날 좋은 볕에서 오징어를 말리기 위해 만들어 놓은 건조대가 어마어마한 규모로 사람보다 먼저 받기는 것이 당연해 보입니다.
울릉도의 모든 항구에서 오징어가 많이 잡히지만 울릉군에 위치한 가장 큰 항구는 저동항으로 울릉 8경 중 하나로 꼽히는 아름다운 항구입니다.
촛대바위 위로 떠 오르는 일출이 장관인 저동항에서는 제철인 오징어 배가 새벽마다 만선으로 들어 오는데 오징어의 성어기인 9월에서 11월에는 그 어느때 보다 분주한 항구의 모습을 볼 수 있는 곳입니다.
오징어 배가 들어 오면 오징어 하역과 동시에 경매를 하고 오징어 건조를 위한 손질이 일사천리로 이루어 지는데 경매되어진 오징어를 오징어 손질을 하는 분들께 전달이 되자마자 어느새 울릉도 오징어의 특징을 알 수 있는 대나무 꼬지에 뀌어져 깨끗한 해양 심층수에 씻어 운반이 되어집니다.
제철인 오징어 뿐만 아니라 울릉도에서는 모두가 자연산 수산물로 싱싱함이 넘쳐나는 곳입니다.
가을철 기름진 방어를 비롯해 소라와 바다에서 금방 건져 올린 홍어까지 울릉도 바다를 그대로 만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오징어와 싱싱한 수산물로 유명한 울릉도는 한때 세월호 사건으로 배타기를 꺼하는 사람들이 섬을 찾지 않아 오징어 소비가 되지 않아 많은 어민들이 한동안 힘들었다고 합니다.
유일한 교통 수단인 배를 이용해 육지에서 해마다 많은 관광객이 울릉도를 관광하고 울릉도 특산물인 오징어를 구입하는 관 광객들의 경제 활동이 중단되다 싶이 되어 오징어 팔로는 물론 오징어 재고로 많이 힘들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서서히 다시 울릉도를 찾는 사람들도 많아지고 오징어의 성어기가 시작되며 다시 활기찬 울릉도로 자리를 잡고 있다고 합니다.
청정지역의 맑고 깨끗한 바다는 바다 깊숙한 곳까지 눈에 들어 올 만큼 오염되지 않은 선명한 바다를 자랑하는데 청정 심해에서 건져 올린 싱싱한 수산물!!이 가득한 울릉도에서 청정해역의 깨끗한 바다 만큼 순순한 사람들이 함께 하는 동해의 보석이 바로 울릉도 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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