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기자단(1~10기)/6기

여수 개도에서 느껴보는 바다체험에 손맛 체험까지

NIFS 2015. 4. 20. 14:52

여수에서 배로 50여분 떨어진 섬 "개도"는 여수항 연안여객터미널에서 

가까운 인근의 섬으로 하루에 3번  운항되는 배편을 이용하여 방문이 가능한 섬입니다.

 

함구미행으로 떠나는 여객선에서 가장 먼저 도착하는 개도행 배편은 모든 기착지 항구처럼 종

착지가 아니기 때문에 항구에 도착을 하면 방송을 듣고 하선 준비를 서둘러해야 된다고 합니다.

 

주말이나 휴일 개도의 아름다운 섬을 체험하기 위해 떠나는 사람들을 따라 한번 개도 여행을 떠나 볼까요.

 

 

 

 

 

 

개도에 사람이 살게된 이야기를 잠시 들어보면 임진왜란 때 이동예가 난을 피하여 입도하여 사람이 살게 되었다고 하는데  서남쪽에 우뚝 서 있는 전제봉과 봉화산이 개의 두 귀가 쫑긋하게 서 있는 것처럼 보이기도 하고, 천제봉 형상이 우산처럼 장엄하게 우뚝 솟아 솥뚜껑처럼 생겼다 하여 덮개 개를 써 '개도"라 불린다고 합니다.

 

양식업을 많이하는 개도는 개도 앞바다가 모두 양식장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개도의 해안을 따라 유명 낚시터가 많아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다는 개도의 이장님 설명으로 개도의 유명 낚시터가 탐이 나지만 실망하고 있는 낚시 입문자에게 귀가 쫑긋한 체험을 일러주시는데 바로 "가두리 양식장 낚시 체험"이라고 하십니다.

 

 

 

 

 

 

 

설레는 마음을 가두리 양식장으로 출발!!

 

바다 한가운데 부표만으로 만들어진 양식장에 도착해 첫발을 내딪는 순간 조금은 겁이 나기도 하고  무섭기도 했지만 시간이 지나자 거대한 섬처럼 느껴지도 합니다.

 

이곳 개도는 멸치가 많이 나며 방어, 광어, 우럭등이 많이 잡히고 이곳에서 가두리 양식을 통해 우럭을 비롯한 참돔과 다양한 어종을 가두리 양식을 통해 키우는 어업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가두리 양식장에 도착을 하자 이장님께서 지급해 주시는 연두색의 줄낚시는 하늘에 날리는 연실이 감긴 것 처럼 투명의 낚시줄이 감겨 끝부분에 낚시바늘이 달려 있습니다.

 

낚시대 처럼 보여지지도 않는 것이 과연 물고기가 잡힐까?

반신반의 하며  가두리 양식장 밖 주변에 자리를 잡고 낚시대를 드리워봅니다.

 

 

 

 

이곳은 어민들이 하루에도 몇번씩 기르고 있는 어종을 위해 이곳에서 직접 사료를 준비해 잘 배합하고 만들어진 사료를 양식장에 주고 있는 생활터전인 만큼 가두리 양식장 낚지체험을 하고 있는 체험인들은 조업에 방해가 되지 않게 조심해서 낚시 체험을 하며 안전에도 신경을 써야 된다고 합니다.

 

 

 

 

가두리 양식장을 유유히 헤엄지는 어마어마한 물고기떼가 그림의 떡 처럼 느껴지고

슬슬 줄낚시의 기능이 의심스러울 시간

 

손에 묵직하게 느껴지는 느낌에 줄을 감아보는데 이날 낚시체험의 "장원"이 될만한 녀석인 참돔 30cm가 넘는 녀석이 낚시의 초보손에 결려드는 짜릿한 손맛을 안겨줍니다.

 

모두가 부러워하는 사이 곳곳에서 어린 농어를 시작으로 노래미와

우럭이 줄줄이 얼굴을 내밀며 낚시 체험객들에게 손맛을 안겨 줍니다.

 

줄낚시로 짜릿한 손맛까지 안겨주는 "개도"의 가두리 낚시 체험은

또 한번 잊을 수 없는 멋진 추억을 만들어 주는 것 같습니다.

 

*가두리 양식장에서의 낚시 체험은 이동시 사고가 발생 할 수 있기 때문에 안내자의 안내에 따라 정해진 동선으로 이동해야 하여 가두리 양식장에 장난으로 낚시대를 드리울 경우 낚시 바늘에 상처를 입은 물고기들이 폐사를 한다고 합니다.

 

개도 낚시 체험에 관한 자세한 문의는 061-690-2288로 하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