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기자단(1~10기)/6기

서산시 중리마을 소원 가리비 만들기

NIFS 2015. 4. 20. 14:39

충남 서산시 지곡면 중앙리에 있는 중리어촌마을 회관에 들려 소원 가리비 만들기 

체험으로 미리 준비된 이쁜 가리비 조가비에 나만의 개성있는 독특한 그림을

그려 바닷가 설치한 그물에 달아 소원을 비는 체험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2014년 전국 체험마을 최우수상 수상에 걸맞는 체험마을입니다.

 

 

전국어촌체험마을 전진대회에서 수상이 확정되었다는 환영 현수막을 설치하였어요. 

중왕리 어촌체험마을에 경사가 났으니 앞으로 마을에 좋은 소식많이 들리것 같아요.  

 

 

예로부터 중왕리 마을에서는 풍어를 기원하는 글을 가리비에 적어서 그물이 매달았다고 해요.

이러한 풍습이 현재에 와서 가리비에 소원을 적어 그물에 매다는 독특한 체험은 나만의 그림실력을

뽑내고 작품을 만들어 영원히 간직할 수 있어 어촌체험 상품으로 참 좋은것 같아요.

 

 

소원 가리비를 만드는 법은 어렵지 않아 남녀노소 누구나 손쉽게 만들수 있어요.

 멀리서도 내 소원가리비를 알아볼 수 있도록 예쁘게 꾸미고 가리비 뒷면에 소원 글을 적어요.

다 적은 후에는 바닷바람이 소원을 전해주도록 바람이 잘 부는 곳에 매달아 두면 된답니다.

 

 

 실제로 양식에 사용되는 가리비 껍질에 독특한 이쁜 색을 입힌 것으로,

형형색색의 가리비에 나만의 개성있는 그림으로 장식후 소원글을 적으면 됩니다. 

체험객이 가리비 껍질에 직접 그린 아름다운 인어아가씨가 굉장히 돋보이네요.

 

 

 

 

소원을 적은 가리비를 들고 바닷가로 나가 그물에 매달아 놓았어요.

 예쁜 가리비 껍질에 적어 소원이 이루위 지기 간절히 바라는 마음에 걸어 두고 왔어요.  

바닷바람이 소원을 전해준다니, 정말 낭만적이지 않나요?

바닷바람이 세차게 불어 제 소원을 이루어 주면 참 좋겠네요.

 

 

중리마을에서는 2014년도 제1회 뻘낙지 축제를 개최하였는데 전국에서 많은 체험객이 몰려

성황리에 개최되어 정부로 부터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합니다. 

 

 

중왕리어촌 마을에서는 소라잡이, 박하게잡이, 망둥어낚시, 게,고동,바지락잡이,좌대낚시,

선상낚시,소원가리비, 낙지잡이등 다양한 갯벌체험을 즐길 수 있습니다.

 

 

중왕리어촌 마을은 전형적인 어촌마을로 드넓은 갯벌에는 고기잡이 어선이

많이 정착되어 있는 모습이 평화롭고 한가로워 보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