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기자단(1~10기)/6기

낙동강 따라 유채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NIFS 2015. 4. 20. 14:32

부산 강서구 대저생태공원 일대에 노랗게 물든 유채꽃이 상춘객들에게 봄기운을 전하면서 이 곳 일대가 유채꽃을 보기 위해 부산시민을 비롯하여 관광객 등 많은 인파가 몰려들었습니다.

 

▲구포대교 위에서 바라본 대저생태공원 유채꽃 단지 모습

 

▲구포대교 위에서 유채꽃 단지를 스마트폰으로 담고 있는 모습

 

지난 11()부터 시작된 제4회 부산 낙동강 유채꽃축제는

 부산의 봄! ! !’이란 주제로 펼쳐지고 있는데요, 19()까지 9일간 펼쳐집니다.

 

부산 낙동강 유채꽃축제는 부산광역시가 주최하고 ()부산문화관광축제조직위원회와

부산광역시 농업기술센터가 주관하며 부산은행과 르노삼성자동차, 삼진어묵이 공동으로 협찬하여

전국 최대 규모의 축제로 만들고 있습니다.

 

▲주차장에 많은 승용차와 함께 유채꽃을 보기 위해 몰려든 인파로 가득한 모습

 

전국 최대 규모를 자랑하고 있는 이 곳 대저생태공원 유채꽃단지는 76로 지난해 53보다 23더 늘어난 규모입니다. 정식 축구 경기장의 100배 규모의 크기니 얼마나 넓은지 추측할 수 있을 것입니다.

부산시는 지난해 구포대교 하단에만 유채를 심어 유채단지를 조성했으나, 올해는 상단부 유휴부지에도 유채 씨앗을 파종함으로써 전국 최대 규모의 유채꽃 단지를 조성한 것입니다.

 

▲다양한 상징 조형물 앞에서 포즈를 취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가족과 함께 처음으로 부산에 여행 왔다는 김기훈(서울시 동작구)씨는 벚꽃을 제대로 보지 못해 아쉬웠는데, 이렇게 부산에 와 이렇게 많은 유채꽃을 보니 우리 가족 모두가 힐링이 되는 느낌이 든다면서 부산에 사는 사람들이 부럽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연인과 함께 유채꽃 단지를 찾은 한 여성은 노랗게 물든 유채꽃을 보니 마음이 뻥 뚫리는 느낌이 들면서 스트레스가 확 달아나는 느낌이다라고 말면서 우리의 사랑도 유채꽃처럼 아름답게 물들어 갔으면 좋겠고, 친구들에게도 꼭 이 곳 유채꽃단지를 소개하고 싶다면서 연인이 함께 하는 모습을 디지털 카메라에 담으며 소중한 추억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유채꽃 단지 사이로 말을 타며 승마체험을 즐기고 있는 모습

 

유채꽃 축제기간 동안 포토존 및 유채꽃밭 관람을 볼 수 있는 전망대와 말을 타며 체험하고 말 먹이도 주는 승마체험과 구포대교 및 친수공간에 꽃 수상자전거 체험공간을 조성해 수상자전거를 유료로 즐길 수 있도록 조성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모내기 체험장을 구성하여 모내기를 체험해 볼 수 있는 농업체험전과 창작연을 제작하여 연을 만들고 전통연을 전시하는 등 연날리기 체험도 해 볼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전망대 위에서 바라본 전망대 앞 먹거리 부스 모습

 

그리고 농산물장터를 마련해 저렴한 가격으로 이곳에서 생산되는 대저토마토 등 농산물을 구입할 수 있으며 전망대 앞과 구포대교 아래에는 다양한 형태의 먹거리 부스를 운영해 먹는 즐거움도 함께 했습니다.

 

유채꽃을 보기 위해 주말에는 어김없이 사람들이 가장 많이 찾는데요, 시민들의 마음을 더 아름답고

여유 있게 하기 위해 감미로운 음악과 함께 거리 곳곳에 거리공연도 열어 유채꽃 뿐만 아니라

공연도 즐길 수 있도록 했습니다.

 

▲무대에서 공연을 펼치고 있는 모습

 

유채단지 내에는 어쿠스틱밴드 공연뿐만 아니라 재즈와 힙합 그리고 클래식 음악까지 다양한 장르의 음악도 즐길 수 있으며, 소형무대에서는 다양한 노래 공연도 들으면서 유채꽃과 함께 감성에 젖어드는 시간을 즐길 수 있습니다.

 

또한 유채꽃을 보면서 걷다 보면 두고 온 마음의 고향 장터를 주제로 한 농촌사진을

사랑하는 모임 주관으로 사진전도 볼 수 있으며, 유채꽃밭 사이사이에 다양한 상징 조형물이 있어

기념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남기기도 합니다.

 

▲유채꽃 단지 내에 바람개비길이 펼쳐져 있는 모습

 

또한 유채꽃 단지 내 미로길과 바람개비길 그리고 장승솟대길 등 다채로운 유채꽃길 탐방로를

마련해 관람객들에게 유채꽃 추억과 함께 다양한 볼거리로 소중한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해 즐거움을

 더 하기도 했습니다.

 

▲아름다운 시 한귀절을 읽으며 대나무숲을 걸으며 힐링하는 모습

 

유채꽃을 보면서 노란 유채꽃이 지겨워지면 주변에 마련되어 있는

대나무 숲길을 이용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아름다운 시 한귀절을 읽으며 친구, 연인, 가족들이 이곳을 찾으면 유채꽃과는

또 다른 힐링의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입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할 시에는 도시철도 3호선을 이용해 편하게 행사장을 찾아갈 수 있는데요.

 

강서구청역에서 내려 1번 출구를 이용하면 이정표가 행사장을 잘 가르쳐 줍니다. 지하철에서 내려 5분 정도 도보로 행사장소로 이동하시면 넓고 넓은 유채꽃 단지로 갈 수 있습니다.

 

또한 시내버스를 이용 하실 분들은 8, 123, 127, 128-1, 130, 307번을 이용해 강서구청역에서 내리시면 됩니다. 이 또한 도보로 5분 정도 걸리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