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기자단(1~10기)/6기

포항운하관과 보트를 타고 보는 포항풍경

NIFS 2015. 2. 23. 16:14

 

 

 

 이번에는 포항운하관을 방문하였습니다. 큰동해시장을 지나서 포항운하로 진입하였는데 운하옆에 길이 예쁘게 잘 닦여져있었습니다. 저는 관광을 위해서 방문하였는데 산책을 하고 계시는 포항시민 분들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형산강쪽을 바라보니 포항운하관 건물을 볼 수 있었습니다.

 

 

 

  포항운하관 부근에서는 아름다운 풍경을 볼 수 있었습니다. 영일대해수욕장에서 보면 꽤 멀리 보였던 포스코건물들을 이곳에서는 꽤나 가까이서 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드넓게 아름답게 펼쳐져 있는 형산강을 볼 수 있었습니다.

 

 

 

 

 

 

 

 포항운하관에서는 포항운하가 위치하고 있는 동빈내항의 역사, 포항운하가 건립되기 까지의 역사를 알 수 있었고 포항의 역사 또한 알 수 있었습니다. 신라시대부터 조선후기까지 어업항구역할을 한 포항은 일제강점기까지 그 역할을 이어오며 광복이후에는 쇠퇴되는 시기도 있었다가 국제항으로 지정되며 다시 발전을, 그리고 포항제철이 들어서면 더 크게 한국수출경제의 중심으로 대대적인 발전을 이룹니다. 하지만 동빈내항은 이러한 과정에 있어서 큰 환경오염의 피해를 입습니다. 그래서 최근에 환경복원과 해양관광을 위해서 포항운하사업을 하였습니다. 포항운하관에서 읽은 역사는 포항의 역사이자 한국의 역사였습니다.

 

 

 포항운하관에서 포항운하에 대한 정보를 얻고나서는 포항운하를 직접 눈으로 보기 위해서 보트를 탔습니다.

 

A코스 (포항운하-바다)

성인 10,000원

소인(36개월이상 11세이하까지) 8,000원

오후 6시까지 상시운행 

 

야간운항(PM20:30/PM21:30)

성인 15,000원

소인 10,000원

 

P.S 표를 발권하면 10명이 표를 끊기 까지 최대 30분까지 대기를 해야하는 규정이 있습니다.

  

 

 

  보트는 10명이 한 보트에 탑승하였고 탑승자들은 구명조끼를 착용했고 바로 옆에서 직원분께서 운전을 하셨습니다. 그래서 설명도 바로 옆에서 들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겨울에만 설치하는지 비닐막이 설치되어있어 보트를 타고 포항의 모습을 보는동안 추운 겨울바람을 맞지 않을 수 있었습니다.

 

 

 

 

 

 보트를 타고보는 포항운하의 모습은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조각들이 설치된 구간도 있었고 예쁘게 생긴 다리들 밑도 지나갔습니다. 또 보트를 잠시 멈추고 갈매기에게 새우과자를 주는 시간도 가졌는데 이때가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과자를 손에 들고 있으면 갈매기가 물어가기도하고 새우깡을 여러개 던지면 여러마리의 갈매기들이 공중에서 또 수면위에서 잽싸게 낚아 챘습니다. 바로 옆에서 생동감있게 움직이는 갈매기가 보여서 정말 신이났습니다.

 

 

 

 포항운하를 나와서는 바다쪽으로 돌아서 포항운하관으로 돌아왔습니다. 오는 길에는 포항여객선터미널도 보고 또 다시 포스코도 보았습니다. 멀리서 보았던 포스코의 모습을 보트를 타면서 쌩쌩 지나가면서 보니 또 달랐습니다. 걷거나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포항여행을 하는 것보다 짧은시간에 알차게 포스코와 포항여객선터미널, 죽도시장, 포항함체험관 등을 보아서 좋았습니다.

 

 20세기말의 산업발전을 넘어서 한국은 이제 환경과 문화에 신경을 쓰고 있는데 포항운하관을 방문하여서 21세기 초의 새로운 변화를 많이 느꼈습니다. 그리고 보트를 타고 본 아름답고 힘찬 포항바다를 보면서 밝은 포항의 미래와 역동적인 한국의 미래를 가깝게 느낄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