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기자단(1~10기)/6기

푸른 바다와 신비로운 자연이 어우러진 섬 오동도

NIFS 2015. 6. 17. 16:41

꽃피는 동백섬, 오동도는 여수시 수정동에 위치한 여수의 상징인 섬입니다.

여수를 상징하는 관광명소로 잘 알려져 있는데 푸른 바다를 바라보며

울창한 나무 사이를 걸을 수 있는 탐방로 덕분에 오동도는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도

그 인기가 높아 많은 연인들이 데이트를 즐기러 찾아 오는 곳입니다. 

흔히 오동도를 연인들의 섬, 사랑의 섬이라 부르는 이유도 바로 이 때문입니다.

한려해상국립공원으로 768m의 방파제로 연결돼 있으며 동백 등

194종의 희귀수목에다 용굴과 코끼리바위 등 기암절벽이 조화를 이루고 있는곳입니다. 

 

 

 

 

참고 : 오동도에 오동나무가 사라진 까닭은 고려 공민왕때 요승 신돈이 봉황이 오동나무 열매를 먹기 위해 오동도에 드나들고 이것은 왕조에 불길한 징조라 주장하여, 오동도의 오동나무를 모조리 베어 버렸기 때문이라는 이야기가 전해 지고 있다. 이외에도 오동도는 시누대(신이대) 및 동백나무, 억새풀에 얽힌 토끼와 거북의 이야기, 오동도의 남쪽 동굴에 살았다는 지네의 용굴등 많은 전설과 이야기를 품고 있는 섬이다. 일본 강점기때에 오동도는 학교조합재산으로 관리 되어, 해방후 교육청에서 인수하여 관리를 하였고, 1967년 여수시가 사들여 시민들의 휴식처 및 낚시터로 이용을 하다가, 1968년 국립공원으로 지정이 되면서 등대와 항만표지 기지창을 제외한 39동의 민간 건물은 모두 철거 되었다.

 

 

 

오동도로 들어가기 위해서는 먼저 육지와 섬을 잇는 방파제 길을 건너야 합니다.

바다를 가로지르는 길이 768m, 폭 1〜3m의 오동도 방파제에 여수미술협회

소속 현역작가들의 공동 작업으로 완성한 방파제 벽화를 설치하여,

관람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주말을 맞이하여 전국에서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고 있어 오동도는 인산인해입니다.

 

 

방파제 길은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꼽힐 정도로 매우 낭만적인 길로

동백열차가 운행되고 있으니 여유롭게 바다 한가운데를 가로지르는 낭만을 즐기는것도 좋네요.

  

 

 매표소 선착장에서 유람선과 모터보트를 타시면 오동도 일대

해안의 아름다운 풍경도 감상할 수 있으니 꼭 한번 이용해보시기 바랍니다.

 


방파제에서 물고기를 낚는 강태공들이 평화로운 모습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오동도로 들어가자 이순신의 거북선이 인상적으로 다가옵니다.

이순신 장군이 임진왜란 때 화살을 만들어 왜구를 물리쳤다는

신우대 군락지도 볼 수 있는데...푸른 바다를 바라보며 울창한 나무 사이에서 찾은

이순신 장군의 흔적을 따라 그의 숨결을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붉은 물결을 이루는 동백숲길, 물과 빛, 음악이 한데 어우러져

춤을 추는 음악분수, 푸른 바다 위를 가로지르는 동백열차 등

갖가지 볼거리, 탈거리로 사시사철 관광객이 끊이질 않는 곳이네요. 

 

 

여수 오동도에서는 바다 멋진 모터보트 체험도 할 수 있어 낭만적인 곳입니다.

연인과 함께 바다 여행으로 멋진 추억을 담아보시기 바랍니다.

 

 

 

 

여수 천혜의 관광지 오동도는 면적이 불과 127,000㎡정도 되는 작은 섬이지만

한려해상 국립공원의 시작점이자 종착점입니다.

 

한려해상 국립공원은 1968년 우리나라 최초의 해상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으며,

오동도에서 남쪽 거제지심도까지 이어집니다.

 

섬의 모양이 마치 오동나무 잎사귀처럼 생겼다 하여 오동도라 불리게 된 이곳은

옛날에는 오동나무가 유난히 많기로 유명했다고 합니다.

 

현재는 섬의 명물인 동백나무와 시누대를 비롯하여 참식나무, 후박나무등

190여 종의 희귀수목이 울창한 숲을 이루고 있어 '동백섬' 혹은 '바다의 꽃섬' 이라는

아름다운 별칭을 얻기도 했습니다.

 

오동도를 더욱 알차게 즐기고 싶다면 섬 곳곳에 마련되어 있는 문화 생태공간을 놓치지 마세요.

숲속의 산책길, 시누대터널, 맨발 공원이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해주고

여수의 상징 동백꽃과 다양한 식물을 관찰 할 수 있습니다. 

 

 


산길을 걸으며 바다를 보는 색다른 재미가 있습니다.

 

오동도 유래/전설 유래 - 멀리서 보면 지형의 생김새가 오동잎처럼 보이고 옛날에는 오동나무가 빽빽이 있어 오동도라 불리움. 한때는 이충무공이 이 섬에 대나무를 심게 한 후 대나무가 번성하자 죽도(竹島)라 불렀다 함 -

- 전설1 : 고려 공민왕때 요승 신돈은 전라도라는 전(全)자가 사람인(人)자 밑에 임금왕(王)자를 쓰고 있는데다 남쪽땅 오동도라는 곳에 서조인 봉황새가 드나들어 고려왕조를 맡을 인물이 전라도에서 나올 불길한 예감이 들어 봉황새의 출입을 막기 위해 오동도 오동나무를 베어 버린 전설이 있음.

- 전설2 :  멀고 먼 옛날 오동숲 우거진 오동도는 아리따운 한 여인과 어부가 살았는데 어느날 도적떼에 쫓기던 여인이 벼랑 창파에 몸을 던져 정조를 지키고 이 사실을 뒤늦게 알고 돌아온 남편이 오동도 기슭에 정성껏 무덤을 지었는데 북풍한설이 내리는 그해 겨울부터 하얀눈이 쌓여 무덤가에 동백꽃이 피어나고 푸른 정절을 상징하는 신이대가 돋아났다는 전설이 있음.

 

 

일상에서 벗어나 잠시 휴식을 취하고 싶다면 여수 오동도 추천하고 싶네요.

탁트인 바다와 숲에서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이 마음까지 상쾌해 집니다.

 

 

오동도에는 높이가 25미터의 등대가 있어, 이곳을 테마공원으로 조성하여 놓았고,

등대에 올라가 수평선을 한 눈에 바라다 보면 

탁트인 바다와 한려수도 수평선을 한 눈에 바다라 볼 수 있습니다.

 

 

문화도시 여수의 문화예술을 한 눈에 감상하실 수 있는 '동백관' 부터

오동도 주변의 생태환경을 가상으로 체험할 수 있는 '오동도 디지털 체험관'

매시간마다 두번씩 펼쳐지는 음악분수대의 환상적인 쇼를 보실 수 있습니다.
카메리아 관에서는 맛의 고장으로 유명한 여수의 향토음식을 한자리에서 맛 볼 수도 있습니다.

오동도에 서식하는 동백은 다른지역에서 봄에 피는 춘백과는 다르게 이르면

11월경부터 피기 시작해 이듬해 4월까지 온 섬을 붉게 물들이는

동백(冬栢)으로 개화 절정기에는 마치 섬 자체가 하나의 동백꽃으로 보이기도 합니다.

여수 오동도에서 가족 또는 커플과 함께 아름다운 추억을 기록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 이용가이드 ]

 

▷ 입장료 : 무료

▷ 주차시설 : 30분마다 - 소형 : 500원, 대형 : 600원

                                 하루기준 - 소형 : 5,000원, 대형 : 6,000원

▷ 연중개방개방시간 : ・하절기(3월〜10월)-07:00〜19:00

                              ・동절기(11월〜2월)-08:00〜1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