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기자단(1~10기)/7기

매화의 섬 관매도에서 만난 톳

NIFS 2015. 11. 18. 15:48

 

 

 

진도 팽목항에서 뱃길로 30분거리에 자리한 "관매도"는 우리나라 국립공원 1호 명품마을로 청정지역은 물론 아름다운 섬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해안을 따라 관매도를 둘러 볼수 있는 마을 둘레길과 관매도 주민들의 생활이 그대로 느껴지는 마을 돌담길을 돌아보며 관매도의 매력을 느끼기 위해 언제나 많은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입니다.

 

 

 

 

 

진도에서 도착한 방문객들이 관매도에 발을 닿기도 전에 먼저 반기는 것은 갈색의 해조류 "톳"입니다.

관매도의 밭은 물론이고 조금이라도 넓은 자리에는 바다에서 건져 올린 갈색의 "톳"들이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모습에 관매도는 "톳"섬이 아닌가? 하는 착각을 일으킬 만큼 "톳"말리는 모습을 볼수 있습니다.

 

 

 

 

관매도 곳곳에서 아니 관매도 전체에서 "톳"을 만날 수 있는 것은 관매도에 자연서식하는 특산물 "톳"이 다른지역의 "톳" 보다 깨끗한 자연환경에서 자연건조하여 더 인기가 많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칼슘과 철분이 풍부한 바다의 영양 덩어리 "톳"은 해양오염이 없고 무기질이 풍부하며 다이어트 식품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고 하는데 관매도 앞 바다의 톳을 제일로 꼽는 이유가 바다 암반지역에서 서식하여 쫄깃한 맛이 일품이라고 합니다.

 

 

 

 

관매 해변을 따라 고운 모래와 함께 펼쳐진 백사장을 비롯해 10만㎡의 송림 숲이 뿜어내는 휘톤치드로 즐기는 삼림욕까지 천혜의 자연경관으로 똘똘 뭉친 관매도에는 삶의 여유를 만끽하며 바다의 맛까지 즐길 수 있는 아름다운 섬이 분명한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