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기자단(1~10기)/7기

(가볼만 한 곳) 부안의 국립공원 변산반도와 채석강

NIFS 2015. 12. 27. 18:12

그토록 가보고 싶던 전라북도 부안군 외변산의 대표적인 명소로 잘 알려진

변산반도 국립공원인 채석강과 변산반도에 있는 해수욕장은 많은 관광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곳이였어요.

채석강은 기대 이상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으로 시간을 잊게 만드는 풍경을 이루고 있습니다.

철지난 해수욕장이지만 워낙 유명한 관광지라 많은 사람들이 찾아와 겨울 해변을 즐기고 있었어요.

채석강은 강이 아니라 썰물 때 드러나는 변산반도 서쪽 끝 격포항과 그 오른쪽 닭이봉(200m)일대의

층암 절벽과 바다를 총칭하는 이름으로 기암괴석들과 수천수만 권의 책을

차곡차곡 포개 놓은 듯한 퇴적암층으로 중국의 채석강과 그 모습이 흡사해

채석강이라 부르게 되었다는데 직접 찾아가서 보니 채석강 정말 신기하기만 하네요.

 

 

 

위치 : 전라북도 부안군 변산면 격포리 301-1
문의 전화 : 부안군 문화관광과 063-580-4713
지정현황 [부안 채석강·적벽강 일원] 명승 제13호(2004.11.17 지정)

 

 

 

채석강 주변으로는 전망 좋은 곳에 숙박업소와 횟집이 즐비하여 이곳에서

보고, 먹고, 즐기기에 부족함이 없어 많은 여행객들에게 이곳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네요.

 

격포해변 모래가 고와 친구와 함께 하는 아이들의 모래 장난으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즐기고 있는 모습을 보고 있으니

어릴적 친구들은 지금 어디에서 어떤 모습으로 살고 있는지 그립기만 합니다.

밀려오는 파도소리에 귀를 기울리며 데이트를 즐기는 연인들이 모습이 마냥 행복해 보이네요.

멋진 해변에서의 데이트는 기분 좋은곳~ 편한곳~ 소중한 곳으로 기억에 남을것 같아요!~

 


채석강은 하루 두 차례 물이 빠지면 들어갈 수 있는데,

간조 때는 물 빠진 퇴적암층에 다닥다닥 붙어있는

바다생물과 해식동굴의 신비로운 모습을 볼 수 있어요.

 

 

철지난 바닷가를 가족과 함께 담소를 나누며 산책하는 시간을 갖는 것도

더없이 좋은 행복의 시간일 것이라 생각이 드네요.

 

 

채석강은 흔이 볼수 없는 독특한 풍광을 자아내고 있어

사람들이 이런 모습을 보기 위해 전국에서 몰려듭니다.

채석강 주변으로 많은 관광객이 이곳을 찾아 바다 풍경도 즐기고

해변을 산책하면서 즐거운 하루를 보내고 있네요.

 

 

채석강이란?

선캄브리아대의 화강암, 편마암을 기저층으로 한 중생대 백악기(약 7천만년 전)

지층으로 바닷물에 침식되어 퇴적한 절벽이 마치 수천만권의 책을 쌓아 놓은 듯한 현태를 이루고 있어요.

채석강의 유래는 중국 당나라 시대의 시인 이태백이 배를 타고 술을 마시며

노닐다가 물에 비친 달빛에 반하여 그 달을 잡으려고 물에

뛰어들었다는 이야기가 전하는 중국의 채석강과 비슷하다 하여 채석강이라 합니다.

 

 

[오랜 세월과 바닷물의 걸작품인 퇴적암 절벽]


전북 부안군 산내면 격포리 해안. 퇴적암이 빚어내는 절경이네요.

이름 만큼이나 이곳 해안의 채석강은 경관이 빼어날 뿐 아니라

수천만 년 동안 바닷물에 깎이고 남은 바위절벽 면을 이루고 있는 자갈, 모래 등의

켜(층리)가 수평으로 길게 이어지지 않아 전체적인 모습을 볼 수 있는 것이 많았어요.

 

 

닭이봉 한자락이 오랜 세월동안 파도에 깎이면서 형성된 퇴적암층이 절경이네요.

이곳의 지질은 선캠브리아대 화강암, 편마암이 기저층을 이루고 있고,

중생대 백악기(약 7천만년 전)에 퇴적한 퇴적암의 성층으로 바닷물의

침식에 의해 마치 수만 권의 책을 쌓아 올린 듯한 와층을 이루고 있어 자연의 신비감을 느끼게 합니다.

아이들이 호기심을 자극하는 뭔가를 바위에서 잡고 있어 가까이 다가가

무엇을 잡았는지 보여 달라고 하니 손바닥에 잡은 작은 소라를 자랑스럽게 보여주네요.

자연과 함께하는 시간은 어른이 되어서도 이곳의 추억을 잊지 않고 다시 찾게 될것 같아요.

 

 

바닷물이 빠져나간 밀물에 바위 사이 물웅덩이네는 미쳐 빠져 나가지 못한

작은 물고기들이 헤엄치고 있는 모습이 어린이 눈에는 마냥 신기한가 보네요.

자연에서 배우는 탐구는 머리속에 각인이 될것 같아요.

 

바위 틈 사이에서 뭔가를 잡고 계시는 분이 있어 가까이 다가가니

종이컵에 몇개의 작은 조개 잡으신것을 보여 주시네요.

된장찌게에 끓일때 넣으면 감칠맛이 일품일것 같아요.

붉게 물들어 가는 석양과 다정한 연인들이 모습이 한폭의 그림같아요.

탁트인 바다와 시원한 바닷바람을 즐길 수 있는 여유와 낭만이 가득한 변산반도입니다.

간조 때 해식동굴에서 바라보는 낙조와 노을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아름답다고 하는데

저도 직접 이곳에서 느꼈던 감동은 말로 표현하기 힘들 정도의 감동적이였어요.

날씨가 흐려 볼 수 없어 조금은 아쉬웠지만 다음을 기약하고 아쉬운 발길을 돌아섰어요.

 

채석강 구경하고 나오는 길에 격포해수욕장 앞 수협 어민 직판장이 있어

이곳에서 저장용 햇멸치를 한사장에 만원에 판매하고 있어

시중보다 저렴하여 많은 주부들들에게 인기가 많네요.

햇 멸치 '국내산'이 아니면 1억 보상한다는 표기를 하고 판매하고 있어 믿고 구입해도 될것 같아요.

그외 지주식 재래김, 오징어, 미역, 건새우등 다양한 건어물을 시중보다 더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어

이곳을 찾은 여행객들에게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부안 여행시 꼭 가볼만한 곳 변산반도 국립공원인 채석강과 철지난 겨울 바다에서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즐거운 추억 만들어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