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기자단(1~10기)/7기

2016년 부산공동어시장 초매식

NIFS 2016. 1. 8. 15:23

우리나라 최대 산지시장 부산공동어시장 2016년 초매식 

 


부산공동어시장은 우리나라 최대 산지시장으로 1963년에 개장하여 2015년 현재까지 반세기가 넘는 시간동안 국내 수산물 위판의 약 30%를 책임지고 있으며, 어시장으로써의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수산물 위생관리와 안전을 위하여, 오랜 역사를 가진 만큼 오랜 기간동안 노후화된 어시장 시설, 비위생적으로 보일 수 있는 바닥 경매와, 재래식 위판 방법 등을 개선하기 위해 2015년부터 정부예산을 지원받아 현대화 사업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2016년 1월 2일 부산공동어시장에서는 새해 첫 경매를 기념하는 행사인 '부산공동어시장 풍어 기원 초매식' 을 열었습니다.


 

 

 

초매식은 풍어와 무사안녕을 기원하는 행사로 매년 첫 경매가 열리는 날에 행사가 진행됩니다.

 

또한 항구 도시 부산에서 대규모로 열리는 시무식이며, 가장 먼저 열리는 행사인 만큼 서병수 부산시장, 강준석 국립수산과학원장 등 지역 기관장과 국회의원 등도 매년 빠짐없이 찾고 있습니다.

 

식순은 개식, 국민의례, 초매식사, 축사, 초매, 고사, 폐식 으로 진행되었습니다.


▲ 부산공동어시장 이주학 사장님의 초매식사


▲ 서병수 부산시장님의 초매식 축사

 

부산공동어시장 이주학 사장님의 초매식사 후 서병수 부산시장님의 초매식 축사를 비롯한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최고위원님, 이해동 부산시의회 의장님, 강석준 부산시 교육감님, 前 해양수산부 장관 유기준 국회의원님, 이현승 국회의원님, 강준석 국립수산과학원장 등 각 기관장님들의 축사가 이어졌습니다.

 


▲ 부산공동어시장 2016년 첫 경매인 초매가 시작되었습니다.


▲ 풍어기원 풍물놀이

 

▲ 풍어기원 고사

 

풍어기원 풍물놀이와 고사를 마친 후 부산공동어시장 초매식은 성황리에 종료되었습니다.

 

 

 

초매식 이후 당일 수산물들의 경매가 진행되었으며, 몇몇 어종을 살펴보았습니다.




 

표준명 : 고등어

학명 :  Scomber japonicus


국민 생선이라고 할 수 있는 고등어는 부산공동어시장에서 90%이상 위판되는 주 위판 어종입니다.

 

표준명 : 망치고등어

학명 : Scomber australasicus

 

고등어와 유사하여 혼동될 수 있는 어류로 배 쪽에 작은 회흑색 반점이 산재하여 구분이 가능합니다.

고등어보다 지방이 적어 맛이 약간 떨어지며, 수산시장에서 “점고등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표준명 : 참다랑어

학명 : Thunnus thynnus

 

참치라 불리는 참다랑어는 다랑어류 중 가장 맛이 좋은 최고급 생선입니다.

최근 일본에 이어 세계 2번째로 참다랑어 완전양식 진입에 성공하여 수산과학원은 일본이 32년 만에 개발한 기술을 불과 6년 만에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습니다.

 

이렇게 경매에 출하된 수산물들은 중도매인을 거쳐 당일 위판되며 위판된 어류들은 전국 각지와 외국으로 수출합니다.




또한 당일 중도매인을 거쳐 위판된 수산물 중 일부는 공동어시장 옆쪽의 연근해상 매장에서 당일 판매가 이루어지는데 여기선 일반인의 구매가 가능합니다.

 

또 지구온난화로 인해 해수의 온도가 상승하면서 기존 어종들도 많이 바뀌고 어획량도 감소하고 있다고 합니다.

 

우리의 후세들도 안정적으로 수산업을 하기 위해서는 지구온난화를 감소시킬 수 있는 우리의 노력이 필요하며, 무분별한 남획보다 수산자원을 잘 관리해야 한다고 생각하며, 글을 줄이도록 하겠습니다.


 

 

작성자 : 블로그 7기 김도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