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기자단(1~10기)/3기

뉴욕에서 바다를 느끼자! 뉴욕기차여행~ 롱비치 Long Beach

NIFS 2011. 7. 7. 09:53

 

여름~ 여름이제 한껏 다가왔습니다.

 

무더운 여름이 되면 시원~한 아이스크림, 비키니, 그리고 '바다'가 생각나는데요^^!!

 

저는 이 뉴욕에서 '가장 긴 해변'롱비치 Long Beach에 여름 맞으러 다녀왔습니다!!

 

 

롱 비치는 뉴욕의 전철이 다니지 않는 저~기 아래에 위치한 해변이에요.

뉴욕이 아랫쪽에 위치한 아주 길다란 섬입니다.

그래서 기차를 타고 방문하거나 직접 차로 운전하셔서 방문하셔야 해요^^

http://www.longbeachny.org/

 

펜스테이션에서 Long Beach 까지 타시거나 퀸즈 우드사이드/자메이카역에서 Long Beach행 기차를

타시면 됩니다. 전 자메이카역에서 왕복 11.50불에 표를 끊었습니다.

 

 

Long Island Rail Road!

뉴욕을 가로지르며 다니는 기차. 우리나라로 치면 위성도시에서 아침 서울 중심으로

출근 하시는 분들은 시간상 기차를 타듯이 뉴욕에서도

외각에서 맨하탄 출근시 타는 기차입니다.

 

자메이카에서 30분 밖에 안걸렸으니 멘하탄에서 기차타시면 1시간 정도 걸리실것같습니다.

롱비치 역에 도착하면 "여기가 뉴욕 맞나?"라고 할 정도로

고층건물도 찾아 볼 수 없고 낮은 하늘에 깜짝 놀라게 된답니다.

 

롱비치 역에서 해변까진 찾아가는 것이 어렵지 않습니다.

도로 건너 쭉걸어가면 나오는 것이 해변이기 때문이죠. 섬자체가 바다에 둘러 쌓여 있기 때문에

어디로 가든 나온답니다. 저역시 자유 여행처럼 자유롭게 걸어가니 나왔던 해변.

 

오후 5시인데도 해가 중천에 떠있네요.ㅎㅎ

입수하는 분들보다는 밖에서 '태닝'하는 뉴요커들이 많이 보입니다.

여긴다 비키니입은 아가씨들이 ^^;ㅎ

 

 

자전거, 스케이트 보딩, 산책등 다양한 활동이 가능한 산책로도 있습니다.

미국 성조기가 곳곳에 날리고 있네요.

이근처엔 호텔같은 콘도들도 많은데 뉴욕 양키즈 선수, 연예인들도 살고 있다하니

운좋으면 만나볼수있을것 같습니다.ㅎㅎ

 

 

해변을 유유자적하게 돌아다니는 갈매기들.

롱비치 해변은 무료인 해변이 있고 입장시 돈을 내야하는 개인 해변이 있습니다.

하지만 오전 8시 이전 입장 또는 오후 5시 이후 입장이면 거의 전부 무료인 해변이 많습니다.

우리나라같으면 해변이면 다 공짜지!라는 생각으로 가셔서

12$(13000원가량)내시면 되게 속쓰리실꺼에요!^^ 꼭 시간 체크하셔서 가세요.

 

 

멋진 뒷모습의 갈매기들.

 

뉴욕의 새들은 사람들을 안무서워해요.

우리나라 비둘기보다 더한게 얼굴 바로 옆에서 날라갈 정도로 겁이 없답니다.ㅋㅋ

 

 

 

 

롱비치는 파도가 잔잔하고 부드러운 편입니다.

그래서 서퍼들은 잘 안보이느네 반면에 바람이 많아 카이트 서핑을 하는 사람들을 찾아볼 수 있었어요.

위 사진의 바위위에서 안쪽까지 걸어가 바다로 입수하는 분들도 많았답니다.

 

 

한참 바다를 구경하고 발도 담그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 만난

무궁화와 꽃들. 초등학교 가면 자주 있는 그 키작은 꽃들과 멀리 타지에서 만난

화려한 색의 무궁화를 보니 괜시리 가슴이 짠해졌습니다.ㅎㅎ

 

 

뉴욕이라 하면 고층 빌딩만 생각하는데 이 도시에서도

여름을 잔~뜩 즐길수있는 바다가 있어 아주 즐거운 여행이었습니다.

 

뉴욕 롱비치 여름이 끝나기 전에 한번 방문해 보세요 =)!!

 

 

바다야 사랑해 3기 블로그기자 강기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