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기자단(1~10기)/3기

뜨거운 여름 주말 나들이 어디로 갈까? 즐거움이 넘치는 해운대 바다로 떠나자!

NIFS 2011. 7. 19. 09:46

 

부산은 하늘에 구멍이 난 듯 퍼붓던 장마비가 끝나고

모처럼의 일요일 화창한 날씨를 만날 수 있었어요.

 

장마때문에 집에서 무더운 여름을 보내던 시민들과 피서객들이

해운대 바다를 가득 메웠더군요.

 

저도 모처럼 파란 하늘과 뜨거운 날씨를 마음껏 즐기기 위해

해운대 바다를 찾았답니다.

 

 

 

파라솔의 경우 1일 대여료가 5,000원

튜브도 1일 대여료가 5,000원 이랍니다.

헌데 튜브의 경우는 10,000을 내고 튜브를 빌린 후

반납할때 5,000원을 돌려받는 보증금을 적용하고 있더군요.

 

파라솔을 대여하는 경우 돗자리도 깔려 있는지라

파라솔을 대여하실 분들은 따로 돗자리를 준비하지 않으셔도 될 듯 해요.

그외에 비치의자도 준비되어 있었구요.

 

 

해변의 구역마다 이렇게 해양구조대원이 상시대기하고 있답니다.

위급상황이 발생하면 구조를 도와준답니다.

그래도 위급 상황이 발생하지 않게 안전수칙을 잘 준수하고 바닷가를 즐기는게 최고겠죠~!

 

 

 

아이들과 함께 바닷가를 찾은지라 파라솔 자리도 해변이 바로 보이는곳을 잡았답니다.

아이들과 함께 바닷가에 갈때는 모래놀이 도구는 필수에요~!

그리고 물을 뜰 수 있는 물통을 준비해가는게 좋을 듯 해요.

 

 뜨거운 태양을 피하는 썬캡도 필수랍니다.

 

 

파라솔에 자리를 잡고 앉았는데 갑자기 밀려오는 미역의 냄새 ^^;;

뭔가 해서 쳐다봤더니 얼마전 뉴스에서 보았던 미역 쓰나미가 아직 조금 남아있더군요.

 

 

아이들은 미역이 신기한지 미역 주워가며 노는 아이들도 있었구요.

미역 쓰나미가 해변 곳곳에 남아있긴 했지만..

미역은 쓰레기가 아닌 해초니 바다를 즐기는데는 문제가 없답니다.

 

 

하지만 미역으로 인한 발걸음이 머뭇거리긴 하니

해운대 해수욕장측의 미역 해초 제거 작업은 계속 됩니다.

일요일도 아직 조금 남은 미역을 제거하는 작업이 진행되었어요.

 

 

 

미역 제거작업이 끝나고 한결 깨끗해진 해운대 바다를 즐겨봅니다.

모처럼 맑은 날씨에 해운대를 찾은 사람들이 참 많은 일요일이었어요.

 

연인끼리..친구끼리..가족끼리...

다들 즐거운 한때를 보냅니다.

 

 

 

 한참 모래놀이와 물놀이를 하는데 하늘에서 나는 소리에 하늘을 쳐다보니

122 해양경찰청 헬리곱터가 하늘을 날고 있더군요.

시민들 모두 하늘을 바라보며 헬리곱터 구경에 나섭니다.

아이들이 특히나 좋아하더군요.

 

 

해변에서는 인파들이 많을때 아이들 잃어버릴 수도 있으니 조심해야겠죠.

봉사단체에서 이렇게 미아방지 팔찌도 아이들에게 채워주는 행사도 진행되었답니다.

 

 

모래놀이를 실컷 즐긴 후 돗자리에서 간식먹기 전 발도 씻어주었어요.

양동이가 없는지라 이렇게 비닐봉지에 물을 받아서 발도 씻고, 손도 씻고.. ^^;;

나름 괜찮은 방법인 듯 합니다.

 

하지만 아이들과 바닷가 갈때는 커다란 패트병에 수돗물을 담아서 차에 실어 놓으면

물이 어느정도 따뜻해진답니다.

그럼 그 물을 가지고 아이들 간단한 샤워를 시켜주는게 편하답니다.

 

이날은 미리 챙겨가질 못해서 바닷물에 세수했네요 ^^;;

 

 

 해변에선 금연인데 곳곳에서 지켜지지 않고 있었어요.

파라솔 아래에서 몰래 담배 피는 분들도 계셨군요..

 

 무수히 많은 파라솔을 지나서 쭉쭉 걸어가봅니다.

어느덧 날이 저물고 있었어요.

 

 

젊은이들은 모두 모래 찜찔놀이에 흠뻑 빠져있군요.

우리 아이도 옆 파라솔의 모래찜찔 하는 청년에게 모래도 덮어주고,

나중엔 모래에서 나오지 못하는 청년의 손을 잡고 일으켜주고...

바다에서는 누구나 친구가 됩니다.

 

 

아이들 특히나 모래놀이를 좋아하는데

놀이터 모래의 경우는 아무래도 고양이나 개의 배설물이 있을수도 있어서

마음껏 만지게 하지 못하겠더군요.

 

하지만 바다 해변의 모래는 마음껏 만지고 밟고 놀면서

즐거운 모래 놀이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더욱 좋은 듯 해요.

 

모래 놀이를 한참 한 후 바닷물에서 파도타기 놀이도 하고 해운대에서 즐거운 한때를 보냈답니다.

 

 

 

 뜨거운 여름 주말 나들이 어디로 갈까?

고민되시는 분들은 즐거움이 넘치는 해운대 바다로 떠나보세요.

 

모래놀이를 즐겨도 좋고, 바다의 파도타기를 즐겨도 좋고..

가만히 앉아서 시원한 바다바람 맞으며 있는것만으로도 즐거움이 가득합니다.

 

 

 

 

바다야 사랑해 3기 블로그 기자 박미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