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괌에서 즐기는 돌핀 왓칭~ 스노쿨링과 낚시는 덤으로 즐겨보아요

NIFS 2011. 7. 15. 09:31

괌에서 즐기는 돌핀 왓칭~ 스노쿨링과 낚시는 덤으로 즐겨보아요

 

푸르른 바다가 너무 아름다운 입니다.

지난 5월 다녀온 괌의 여행기 바다야 사랑해에서 풀어봅니다.

괌에서의 관광은 돌핀왓칭, 정글탐험, 쇼핑? 그 외에 소소한 재미가 있는 곳이죠.

그 중에서도 괌에 다녀온 분들의 추천을 받아 돌핀왓칭을 다녀왔습니다. 

 

 

돌핀왓칭에 가기위해선 떠나기전 여행사를 통한 예약 또는 현지 여행사를 검색해서 예약하는 방법이 있어요.

전 괌여행 정보 카페에서 현지 여행 가이드분께 예약을 했답니다.

여행사보다는 직접 여행카페에서 여행사나 가이드를 통해서 예약하는게 조금 더 저렴하더군요.

 

돌핀왓칭은 오전/오후 2타임으로 나뉘어요.

전 도착해서 전화예약을 한지라 오전 시간이 꽉차서 오후 1시 타임을 예약했답니다.

 

리조트로 투어를 안내해줄 직원이 픽업을 오니

오전은 리조트나 시내 쇼핑관광을 하고 오후에는 돌핀왓칭을 떠나면 되겠죠.

 

 각 리조트마다 들려서 돌핀왓칭을 예약한 손님을 태우고 이제 바다로 떠나봅니다.

리조트가 밀집한 투몬시내를 자동차로 타고 이동한 후 도착한 선착장입니다.

 

 

 오전타임의 돌핀왓칭을 떠난 배가 들어오기까지 선착장에서 잠시 기다려봅니다.

뜨거운 태양탓에 눈이 자연스레 찡그려 지더군요.

선글라스가 있으면 좋겠죠~

 

오전엔 일본인 관광객을 태우고 돌핀왓칭을 떠났던 배가 이제 들어옵니다.

두근두근두근.. 귀여운 돌고래를 볼 생각에 설레이더군요.

 

  

돌핀왓칭은 배를 타고 바다로 나가서 돌고래도 감상하고, 스노쿨링, 낚시를 즐길 수 있답니다.

참치회와 음료/맥주도 함께 따라옵니다. 

음료의 경우는 이렇게 직접 셀프로 마시면 되요, 좌측은 물이고, 우측은 아이스티가 준비되어 있답니다.

컵은 일반 일회용 정수기 종이컵 타입이에요.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배에서 바다를 감상하는 것도 참 좋아요.

돌고래를 만나러 가는길 그 자체로만으로도 아주 즐거운 경험입니다.

 

 

2층으로 올라오면 이렇게 탁 트인 바다를 더욱 한눈에 담을 수 있답니다.

배를 조정하는 항해사 옆에 서 있으면 더욱 신나는 바다여행입니다.

보조 항해사가 된 기분? ^^

 

 

여행사를 통한 패키지 여행의 경우는 옵션으로 돌핀왓칭이 들어있는 경우가 많아서

신혼여행으로 온 부부가 가장 많았어요.

가족단위도 몇몇 보였구요. 아무래도 아이들이 돌고래를 보면 가장 좋아하겠죠.

 

 

바닷속에서 슝~ 하고 위로 올라오기도 하고 공중묘기까지 보여주는 돌고래랍니다.

배를 따라서 열심히 올라갔다 내려갔다 묘기대행진입니다.

 

 

동영상으로 함께 볼까요?

 

 

 

귀여운 돌고래를 만난 후 스노쿨링을 시작해 봅니다.

얕은 물에서 하는것과 다르게 바다 중앙으로 나간지라 물속의 산호와 더불어 다양한 물고기를 볼 수 있어 좋습니다.

 

스노쿨링 하기전 구명조끼는 필수랍니다.

구명조끼는 몸에 딱 맞게 끈조절을 해야 구명조끼가 위로 올라오거나 헐거워지지 않는답니다.

특히 중간부분을 단단하게 조여주세요.

 

 

스노쿨링을 위한 장비도 챙겨봅니다.

이렇게 물속에 있는 스노쿨링 장비를 꺼내서 바닷물에 한번 휘휘~~ 저어 씻은 후

입에 물고 안경을 끼고 바닷속을 관찰해봅니다.

 

 

개인적으로 바다에서 하는 스노쿨링은 조~금 무서웠어요.

나중엔 난간을 잡고 간신히 구경했네요.

물 공포증 있으신 분들은 스노쿨링 대신 안전한 낚시를 추천합니다.

 

 바다 한가운데서 하는 스노쿨링의 장점은 이렇게 산호와 더불어 다양한 열대어를 볼 수 있다는거겠죠.

사진으로 보니 더욱 이쁩니다.

 

 

 

 

스노쿨링 하며 찍은 동영상이에요.

마치 실제 스노쿨링 하는 느낌이랍니다. 함께 감상해보실까요?

 

 

스노쿨링 후 낚시도 시작해봅니다.

원래 스노쿨링이나 낚시 둘중에 하나만 할 수 있는데..

스노쿨링을 생각보다 일찍 끝내고 낚시대도 남아서 낚시도 해보았답니다.

 

낚시할때 이용할 소세지를 잘라서 준비를 해준답니다. 

소세지 낚시 바늘에 꽂아서 바닷속에 풍덩 한 뒤

이제 물고기를 잡아 봅니다.

 

저희 신랑 한참을 소세지만 뺏기더니 바닷속에서 보았던 열대어를 낚아 올렸어요.

너무 이뻐서 꼭 장난감 물고기 같더군요.

먹을 수도 없고, 가지고 올 수도 없고해서 바로 바닷속으로 보내주었답니다.

 

 

 

 

그리고 마무리는 참치회로 하였습니다.

참치회는 마음껏 가져다 먹을 수 있어서 더욱 좋았어요.

초장도 준비되어 있고, 와사비 간장도 준비되어 있어서 입맛대로 고를 수 있습니다.

 

음료와 더불어 맥주까지 준비되어 있어서 바다위에서 하는 조촐한 만찬으로 충분하답니다.

 

 

 

돌핀왓칭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입니다.

흥겨운 시간을 보내고 돌아오는 길은 또 느낌이 색다르더군요.

필리핀에서 경험했던 선셋크루즈는 바다위 배에서 석양을 바라보는 묘미가 있었는데..

돌핀왓칭은 깜찍한 돌고래와 더불어 스노쿨링, 낚시, 참치회까지 즐길 수 있으니

하루 반나절 코스로 괜찮은 듯 합니다.

아이와 함께 한다면 더욱 색다른 경험이 될 듯 합니다.

 

 

바다야 사랑해 3기 블로그 기자 박미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