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신기한 가고시마 수족관!
뚜둥~~ 큐슈 남쪽에 위치한 가고시마 수족관에 왔습니다.
일본에는 참 여기저기 수족관들이 많습니다. 이른 아침이라 한적하네요.
요금은 어른 1500엔, 어린이 750엔입니다. 우리나라랑 비슷한 가격이죠?
가고시마 지역을 방문하기 위해 일본철도(JR)를 이용하면
'가고시마추오역'에 도착하게 됩니다.
그 후 이곳에서 시내버스와 비슷한 개념인 노면전차를 타시면 됩니다.
가고시마에는 시가지 중심부를 노면 전차가 달리고 있어,
전차를 타고 거리의 풍경을 즐길 수 있습니다.
관광하실 때 이동 수단으로 활용하세요~
전차는 아무리 멀리 가도 한 번 타는 데 160엔(어린이 80엔)으로
일본 내 다른 교통수단에 비해 훨씬 더 저렴합니다.
저희는 전차를 타고 가다가 '덴몬칸'에서 하차하였습니다.
사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일본은 각 지역마다 수족관이 있답니다.
이곳은 큐슈 최대 규모를 모를 자랑하는 곳으로 희귀종인 고래상어와
약 500종 3만점의 바다생물들을 소개하는 등 테마별로 다양하게 구성되어 인기가 높아요.
여러 곳에 서식하는 어종들을 구성된 우리나라 수족관과 달리~
대부분 그 지역에 서식하는 어종들로 구성되어 있어
그 지역의 앞 바닷가의 모습을 보고 있다고 생각하시면 이해가 빠를겁니다.^^
세계에서 가장 큰 상어이자 최대의 어류이며 세계적인 희귀종인 '고래상어' 입니다.
몸길이 18m에 몸무게 20t까지 자라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요.
전부 이렇게까지 크는 것은 아니고 실제로는 10t을 넘는 개체도 드물답니다.
아무튼 무지하게 큰 것만은 사실이에요.ㅎㅎ
원색의 산호와 열대어들입니다.
참 아름답죠? ^^
색상도 그렇고~ 재미있게 생겼네요.
이 지역 수중 생물들을 제대로 보여주고 있어 마치 스쿠버 다이빙하는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이 물고기는 가만히 보면 뼈랑 내장이 비춰 보이는 투명물고기 랍니다.
참 요상하게 생겼네요.
플라스틱 커버를 툭 치면...
쏙 들어갔다~ 잠시후 저렇게 다시 나옵니다. ^^
이런 괴물같은 물고기도 있습니다.
크기는 제 키만하구요~ 가까이서 보면 좀 무서워요.ㄷㄷ
흐흐... 군침이 나는건 왜 일까요?
수많은 횟감들을 보면서 입맛을 쩝쩝... ㅋㅋ
그런데 이눔은 그리 땡기지 않네요.
해파리~~ 징그럽습니다 ㅠㅠ
귀여운 아이들이군요~~ 유치원 아이들의 체험학습입니다.
7살 정도 보였는데, 아이들의 야무진모습에 잠시 옛날 생각을 되더군요.^^
해안생물의 몸 구조와 생태등을 소개받고 직접 보고, 만지고, 배우는 코너입니다.
가고시마에 여행 계획이 있으신 분들은 꼭~ 방문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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