넓게 펼쳐져 있는 갯벌과 섬, 개울로 이어져 있는 순천을 여행하면서
문득 책으로 접했던 순천만 갯벌이 떠오릅니다.
순천만 갯벌은 뻘갯벌로 경운기나 트랙터를 타고 나갈 수가 없고,
소나무와 삼나무로 만든 뻘배를 타고 나가 꼬막을 채취한다고 합니다.
이곳에 오면 꼬막정식을 꼭 한번쯤은 먹어 보세요.. 후회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순천만 가든 음식 가격표>
남도의 음식은 정말 상다리가 휘어질 정도로 푸짐합니다
한상 차려진 밥상을 보니 예로부터 없는 집안살림에도, 손님이 오면 푸짐하고 정성이 가득 담긴 밥상이 떠오릅니다.
<고막정식>
꼬막요리 중심에 밑반찬으로 간장게장, 씀바귀 무침, 산나물 무침, 도토리 묵, 샐러드등 다양합니다.
후식으로도 한과와 방물 토마토, 떡까지 푸짐하게 먹을 수 있어요.
<낙지 호롱과 홍어회>
낙지 호롱을 풀어가며 먹으니, 고소하면서 담백합니다.
톳 쏘는 맛이 일품인 홍어회는 소금양념과 함께 먹습니다.
살짝 말려 쪄먹는 생선(양태) - 비린내가 나지않아 맛도 최고였어요
<꼬막 요리>
<꼬막전>
꼬막을 싫어하는 유아들도 즐길수 있는 요리입니다.
<꼬막야채 무침>
주메뉴인 꼬막야채 무침에 밥이나 국수에 비벼 먹으면 밥 도둑이 따로 없습니다.
통채 놓여진 꼬막은 까 먹는 고도의 기술이 필요한데요
갯벌의 향이 그대로 전달 됩니다
찾아 오시는 길
전남 순천시 대대동 40-1번지[순천만 생태공원앞]
TEL :061-741-4489
전국에서 가장 넓은 면적, 철새,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순천만 갈대밭을 둘러본 후
꼬막정식 만삼천원의 가격에 푸짐한 대접을 받을 곳은 남도식당에서만 가능한 것 같습니다.
남도의 푸짐한 요리를 먹고 나면, 피로가 싹 가셔 또 여행길을 떠나게 합니다.
순천만 갈대밭과 함께 순천의 하루 여행코스로
순천의 명소인 400년 전 조상들이 살던 집과
삶의 방식들이 고스란히 마을 전체에 묻어있는 곳,
실제로 80여 가구가 전통방식 그대로 살아가고 있는 낙안읍성 민속마을,
3월 홍매화가 유명한 조계산 선암사를 구경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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