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기자단(1~10기)/3기

나른한 봄날 오후엔 상큼한 레몬향과 피스소스의 태국식 샐러드 '얌운센'

NIFS 2012. 4. 9. 15:31

 

봄이 한참입니다. 한국에선 벚꽃이 한창일텐데, 다들 꽃놀이는 다녀오셨나요^^? 

나른해지기 쉬운 봄철, 상큼한 레몬향이 가득한 태국식 누들샐러드

'얌운센'으로 나른한 오후 이겨내시길 바랄께요^^~

 

얌운센은 원래 녹두당면을 잘게 썰어,

피시소스와 레몬향이 나는 소스를 뿌려먹는 샐러드인데

태국음식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한번쯤 먹어보셨을법한 인기 메뉴중 하나입니다.

오늘은 녹두당면 대신 얇은 태국 쌀국수를 이용하여 만들어 보겠습니다.

 

1인분 기준 쌀국수를 한웅큼 잡아 끓는물에 3분정도 빠르게 끓인 후,

 

체에 건져 찬물로 한번 씻어 한쪽에 준비해주시구요~

 

샐러드 재료(1인분 기준) : 삼겹살 또는 고기 종류 조금, 새우 5~6마리, 고수 잘게 다진것 적당량,

피망 작은것 하나, 토마토 씨빼고 반통 정도, 태국 고추 다진것 2~3개, 양파 3~4쪽 정도 다진것

 

양파 작은것 한통을 채썰어 찬물에 담가 매운맛을 빼 주시고,

소스는 레몬주스 2큰술+피시소스 2큰술을 준비해주세요.

 

누들샐러드인 만큼 소스가 중요한데, 얌운센의 특징은

새콤 짭쪼롬한 이국적인 소스인데도 만들기가 간단해 너무 좋답니다.

레몬즙 2큰술+피쉬소스2큰술을 넣고, 고수를 넣어주세요.

 

고수를 소스로 골고루 썩은 후 다져두었던 마늘과 태국 고추를 넣고 수저로 살살 섞어줍니다.

 

거기다 달콤한 맛을 원하시면 설탕을 반스푼정도 넣어주시면 됩니다.^^

그럼 소스 준비 완료~~

 

국수를 건져놓은 물에 새우와 삼겹살을 넣고 익혀줍니다.

 

삼겹살이 부드럽게 다 익을정도면 딱 좋아요.

너무 많이 익히면 질겨지니 둘다 익었을다 싶을때

 

피망을 넣고 살짝 데쳐주세요.

 

체에 건져 찬물에 살살 씻어서 준비해주세요.

 

삶아서 준비해두었던 얇은 쌀국수를 그릇에 올리고

 

토마토, 데친 피망, 양파, 그리고 삼겹살과 새우를 예쁘게 올려주신다음

 

 

새콤 짭쪼롬~~ 고수향이 향기롭게 퍼지는 소스를 잘 뿌려주시면

얌운센 완성입니다.^^

사진으로 보면 과정이 길어 보이는데, 사실 10분안에 뚝딱 만들수 있는 이국적인 태국요리랍니다.

 

오동통한 새우의 단백질과 야채들의 비타민, 레몬의 상큼한 비타민 C향기가 솔솔~^^

뿐만아니라 고수향과 짭쪼롬한 피쉬소스가 입맛을 자극하네요.

 

얌운센은 누들이 가벼워 한끼든든하게 먹더라도 속에 부담이 없답니다.

나른한 요즘 잠도 깨고, 가벼운 속으로 힘낼수 있는 맛있는 한끼요리에요^.^!

 

향긋한 태국식 누들샐러드,

오늘 여러분들도 간단하게 즐겨보시길 바랄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