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기자단(1~10기)/3기

피조개 종묘생산 연구성과를 접목한 진해수협의 결실

NIFS 2012. 4. 10. 16:53

 

국립수산과학원의 토종 피조개 종묘생산 연구성과를 접목해 피조개 대량양식에 성공한 진해수협.

 

전국 각지에서는 지역별로 생산되는 특산 농수산물을 특화사업으로 집중 육성하고 있다. 피조개 대량 양식을 통해 큰 소득을 올리고 있는 진해수협에서는 작년 7월에 수산물품질인증을 획득하면서 본격적으로 국내 홍보에 나섰다.

 

이에 맞추어 지난 2010년 말에 국립수산과학원 남동해수산연구소(경남 통영시 소재)에서 토종 피조개 종묘생산에 성공했다는 소식이 있어 국립수산과학원 기사를 함께 소개할까 합니다.

 

(자료출처: 국립수산과학원)

 

진해 연안의 자연산 어미를 사용해서 국내산 토종 피조개 종묘 생산에 성공한 국립수산과학원 남동해수산연구소.

 

이러한 연구성과를 토대로 진해수협의 유통가공사업단에서는 개인업체와 공조하여 피조개의 상품화 결실을 맺게 되었는데 고급 식자재로써 국내외 미식가의 입맛을 한 차원 높여줄만한 수준이다.

 

 

조미료나 향을 첨가하지 않은 국내산 피조개 100%.

노란 딱지의 수산물품질인증은 횟감일 경우 그 원재료가 국내산이어야 하고, 신선도, 향미와 함께 다른 냄새가 없고 품목별 품질기준에 적합해야만 받을 수 있는 인증으로 작년 7월에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에서 인증을 획득했다는 진해수협.
품질에서 비교할 수 없는 중국산과는 차원이 다른 고급 식자재이다.

 

 

냉동되어 있기 때문에 흐르는 수돗물에 살짝 헹궈주면 모든 준비는 끝.

 

 

  

하나하나 떼어 초장에 찍어 먹거나, 샐러드, 무침, 초밥 등에 활용하면 그 맛은 정말 기가 막힙니다.

봄철이 지나면 90만~3천만개의 알을 산란하면서(자료 참조: 네이버 지식사전) 무게와 맛이 형편없이 빠져버리기에 봄철에 잡아 손질 후 냉동을 하면 1년 내내 부드러우면서 두툼하고 쫄깃한 식감을 자랑하는 고급 식자재로 피조개를 즐길 수 있다.

 

상세 자료 설명은 진해수협의 김준용 상임이사께서 도움을 주셨습니다.

 

 

<양식 후 손질 과정>

 

 

일반 해산물처럼 헤모시아닌이 아니라 인간의 피처럼 헤모글로빈인 피조개. 빈혈예방과 치료에 효과적인 철분과 헤모글로빈이 다량 함유되어 있으며 두뇌개발에 우수한 시스테인과 티로신이 함유되어 있어서 두뇌 영양에도 좋으며 시력회복과 당뇨병 예방에도 효과가 있는 피조개. 피조개에 대한 설명이 재미있게 표현되어 있기에 사진 한 장 올려봅니다.

 

 

회, 초밥, 무침, 샐러드, 덮밥, 부침개 등의 식자재로 활용되고 있는데 일본에만 전량 수출되던 한계를 넘어서 대량 양식에 성공하면서 우리 밥상에 고급 식자재로 등장한 피조개.

두툼한 육질이 야들거리면서도 약간 꼬들거리며 부드럽게 씹히는 맛이 일품인 피조개가 더욱 활발한 수출 효자 품목으로, 국민의 영양과 입맛을 책임지는 고급 식자재로 멋진 약진을 기대해봅니다.

 

* 진해수협: 055-543-7004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태평로 143 www.jinhaebada.co.kr

* 남동해수산연구소: 055-640-4700 경상남도 통영시 산양읍 영운리 361

   www.nfrdi.re.kr/page?id=ac_index

* 국립수산과학원: 051-720-2114 부산광역시 기장군 기장읍 기장해안로 216 www.nfrdi.r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