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기자단(1~10기)/3기

굵은 쌀국수와 오동통 새우가 깊은 맛을 내는 태국 '팟씨유'

NIFS 2012. 4. 19. 10:20

 

팟씨유는 팟타이와는 다르게 넓은 면을 사용해 볶은 면으로,

팟타이보다 깊은 맛과 중후한 맛을 내는것이 특징이랍니다.^^

한국사람들도 태국 여행을 다녀오신분들이 많아지면서,

대중화된 팟타이가 아닌 '팟씨유'를 찾으시는 분들이 많은데

아는 사람들 사이에선 너무 유명한 '팟씨유'랍니다. 한국인 입맛에도 잘 맞는 팟씨유 한번 만들어 볼까요?

 

 

팟씨유용 누들은 굵고, 성겅성겅 잘려져 있으며,

저렴하게 아시아 식재료 웹사이트나 슈퍼에 가시면 구할수 있답니다.

  팟씨유는 일반 쌀국수들처럼 적당한 물 온도에 1시간 정도 충분히 불려주세요.

끓는물에 끓이면 시간은 단축되지만 불어서 서로 달라붙는 답니다.

 

 

 재료(2인분 기준) : 마늘 3~4쪽 다진것, 타이칠리고추 2~3개(청양고추대체가능), 버섯 2~3개 송송썬것,

피망/파프리카, 생바질잎 한주먹 정도, 오동통한생 적당량, 삽겹살 1~2줄(기름대신),

달걀 한두개(사이즈따라 정하시면 됩니다.), 타이칠리 고춧가루(생략가능)

소 스 : 굴소스 1스푼, 피시소스 한스푼, 레몬즙 조금, 후추 1티스푼

 

 

 일단 삽겹살과 타이칠리 고춧가루를 넣고 매콤한 향과 기름을 냅니다.

 

 

고기를 볶다가 어느정도 기름이 흥건히 나오면 썰어둔 칠리 고추를 넣고 볶아주세요.

 

 

썰어 두었던 버섯을 넣고 빠르게 볶아 줍니다.

 

 

 그리고 새우와 바질을 넣어 향을 내줍니다.

팟씨유에서 빠질수 없는 재료중 하나가 생 바질, 허브 향과 더불어 약간 매콤한 향이

우리나라 깻잎과도 조금 닮은 맛이랍니다.

생 바질이 구하기 힘들다면 깻잎으로 대체해도 될 것 같아요.

 

 

 새우가 어느정도 익었다 싶을때, 예쁜 색깔을 위해 피망이나 파프리카를 넣어주면

단맛과 더불어 씹히는 맛도 좋아요.

 

 

 미리 불려놨던 넓은 면을 재파르게 넣어 주시구요.

 

 

 젓가락으로 빠르게! 재료들과 볶아 줍니다.

천천히 하면 서로 달라붙고 떡지는 느낌이 생겨요.

 

 

 넓은 쌀 국수가 서로 잘 퍼졌다 싶을때

미리 만들어 놓은 소스를 놓은 후 재료들과 함께 잘 볶아 줍니다.

 

 

재료들이 소스와 잘 어우어졌을때, 한쪽으로 밀어 자리를 만들어 주신후

계란 하나를 톡 터트려 줍니다.

 

 

 계란을 풀어 스크램블에그를 만들듯이 저어 주세요.

 

 

 계란이 몽글 몽글 스크램블에그가 될때까지 재료와 섞지 않고 익혀줍니다.

 

 

 계란이 스크램블되면

 

 

 전체 재료들과 함께 섞어줍니다.

 

 

 팟씨유는 다양한 재료들과

오동통한 새우, 야채로 이루어져 한끼 식사로 손색이 없는

메뉴입니다. 깊은 맛이 느껴지는건 물론이고,

한국인 입맛에도 잘 맞는 매콤한 향이 식욕을 자극해요.

매일 먹는 밥메뉴에 질리셨다면 오늘은 팟씨유 어떠세요^^?

 

 오동통한 새우가 향긋한 바질, 매콤달콤한 소스와 어우러져 맛깔나 보입니다.

 

 

 쫄깃~하면서 넓은 면이 그 깊이 있는 맛을 잘 전해주는것 같아요.

바질과 함께 먹으면 그 향과 맛이 일품이랍니다.

 

 

한입 앙~ 드셔보시고 싶으시죠?ㅎㅎ

막상 만들면 면을 불리는데 시간이 걸려서 그렇지,

30분 내로 후다닥 만들수 있는 간단 명료한 요리랍니다.

이국적인 향과 맛을 오늘 저녁에 한번 느껴보시길 바랄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