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기자단(1~10기)/3기

해산물로 만든 전통 음식을 보다. 2012 한국음식관광박람회

NIFS 2012. 4. 20. 15:08

 

 

“한국 음식의 세계화”“한국 음식의 관광자원화”라는 슬로건으로 2012 한국음식관광박람회가 4,12-15일(4일간)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개최했다.

우리 음식의 과거와 현재를 동시에 알리며 한식의 미래를 디자인하는 기회를 마련하고 식문화의 트랜드를 한눈에 볼 수 있으며,

음식 문화와 음식 산업의 발전을 확인 할 수 있었다.

 

  

 2012한국음식관광박람회 입구에  설치 되어 있는 배치도

 

 궁중음식 시연

 

 

궁중의 일상식 수라상 시연입니다. 12첩 반상은 왕과 왕비만 받을 수 있었다고 하는데,

음식도 신분계층이 있었다는 것을 궁중음식 현장에서 알았습니다.

돈만 있으면 귀한 요리도 얼마든지 먹을 수 있는 시대에 태어 난 게 감사하게 생각 되네요.

 

폐백, 이바지떡...

 

혼례음식은 대표적인 의례음식의 하나로, 호화롭고 화려한 것이 특징적이라고 하는데,

사진으로 봐도 입증되는 것 같지요.

 

 

음식이라기보다는 예술에 가깝네요.

결혼해서 잘 살길 바라는 부모님의 마음이 깃든 정성스런 음식입니다.

  

 생선찜

 

 해산물찜과 해산물초

 

 소라찜

 

 전복찜

 

모듬전

참 다양하네요.

 

꽃수과와 도라지 정과

폐백, 이바지 음식이 오면 마을 사람들과 나누어 먹던 어린시절 풍경이 떠오릅니다.

 

테이블데코도 선보였습니다.

이런 분위기에서 식사를 하다면 참 행복 하겠죠!

 

주부라서 그런지 오랫동안 시선이 머무릅니다

주부인데도 솜씨가 없어 이런 식탁을 한번도 마련하지 못 해 가족들에게 미안한 마음도 생깁니다.

 

 어린시절 장독대를 그대로 옮겨다 놓은 풍경입니다

저 어릴때만 해도 농가라 이런 장독대가 있었습니다.

 

술찌기미로 만든 굴비장아찌

저는 처음에 된장 굴비장아찌 인 줄 알았더니, 담당자가 술찌기미에다 담그는 굴비라고 합니다

1년동안 숙성 시켜야 먹을 수 있다고 합니다.

 

당근으로 만든 물고기

 

전통 음식들이 전시 되어 있습니다.

 

"농어 색시 시집가네"요리 제목이 너무 재미있습니다.

요리 된 농어가 이 제목을 본다면 뭐라 할까요?

 

 전통 장독대

 

 궁중 어육장

저는 생선으로 장 담근다는 사실은 박람회에서 처음 알았습니다.

어육장 맛 한번 보고 싶네요.

 

전복, 홍합 말린 것, 닭, 오징어 등도 장 담그는 재료로 사용 되었네요

 

한국국제요리경연대회도 펼쳐졌습니다.

일반인 대학생 팀경연과 개인 경연으로 펼쳐졌는데,

참가 선수들이 열심히 요리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요리를 평가하기 위해 심사위원들이 경연장을 다니는 모습입니다.

 

심사위원들이 요리참가 선수들이 만든 음식을 시식하며 평가하는 모습입니다.

 

숭어 테린

김포 대학 학생이 만든 작품입니다.

 

 청운대 학생들이 만든 요리가 전시 되어 있습니다.

 

광주 김치가 전시 되었습니다.

남도 김치 : 광주를 중심으로 한 남도 김치는 맛있는 천일염으로 배추를 절이고,

2-3년 익힌 멸치젖, 황석어젓, 갈치속젓, 태양초 고춧가루 등의 양념으로 버무려 매콤하면서도 진한 맛을 낸다고 합니다.

 

어딤채 김치도 참 다양합니다

오징어 김치입니다.

 

꽃게 보쌈 김치

 

홍어 배추 김치

 

김치와 잘 어울리는 요리도 선보였습니다

젖산균이 풍부한 김치는 단백질 식품인 고기와 영양. 미각면에서 좋고, 고구마에 곁들이면 소화를 촉진하고,

염분을 체외로 배출하며, 곰삭은 홍어, 수육, 묵은지의 삼합이 어우러질때 막걸리로 입가심 하면 찰떡 궁합이라고 합니다.

 

2012 한국음식 관광박람회는 한국 전통의 향토 음식 및 독톡한 음식,

다양한 전시 행사와 체험 행사로 진행 되어,

 관람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해 주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