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기자단(1~10기)/3기

바다와 땅의 조화를 이룬 상차림을 만나다. 낙천정

NIFS 2012. 5. 29. 16:42

 

 

한 달에 두,세번 정도 서울을 찾는대요.

식사를 할때마다 메뉴 선택 때문에 고민스러울때가 있습니다.

남부터미널은 유동인구가 많고 많은 분들이 시간 때문에 식사를 터미널안 식당에서 많이 해결하는 모습을 보는대요.

 저도 간단하게 시간에 쫓기어 해결 할때도 있고 차시간이 많이 남으면 남부터미널 근처에서 구경을 하며 여유를 부릴때도 있습니다.

낙천청은 남부터미널 근처에 있는데, 좋은 사람들과 만남이 있어 찾은 곳입니다.

   

  

낙천정 입구입니다.

한문과 영어로 음식점 명이 표기 되어 한글에 익숙한 사람에게는 좀 해맬수 있을 것 같습니다.

 

  

낙천청 이름하고는 다르게 메뉴는 친근하고 쉬운 스토리가 있는 그런 이름이네요.

행복한 메뉴를 선택했는데요. 만오천원 입니다.

행복한 메뉴는 어떤 요리가 나올지 궁금합니다.

 

 

세팅된 메뉴판에 동치미 국물이 놓여 있습니다.

 담백하면서도 시원한 맛! 위에 부담을 주지않아 좋아하는 요리입니다.

 

 

광어회입니다

광어회가 싱싱한 편이고, 맛있습니다.

 

  

샐러드입니다.

건강에 관심이 많아 인기가 좋은데요. 소스와 버무려 먹으니 고소해서 맛있습니다.

 

 

청어... 의외로 담백하니 고소해 손이 자주 갑니다.

생선구이 집에서 먹는 것보다 더 담백한 게 맛있습니다.

 

 

수육... 양념장을 얹어 맛있네요.

 

 

흑임자죽입니다.

검은깨를 흰쌀과 함께 물에 담가 불렸다가 갈아서 체에 걸러 그 거른 물만 솥에 붓고 끓이는 죽이라 그런지

갑자기 어머님이 생각나게 합니다.

 

 

오징어전 ...

국민 요리라고 할 수 있습니다. 먹어도 먹어도 질리지 않은 인기 좋은 요리

 

  

잡채를 무지 좋아하는데, 양념이 적어서 그런지 맛은 별로예요.

 

 

오징어무침...

오징어전이 있어서 그런지 젓가락이 잘 안 가고

오징어 요리가 한 가지만 올렸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있네요.

   

  

된장국...

특별한 재료가 아닌 평범한 두부, 호박 넣고 끓인 된장국 이예요.

 

  

민물새우매운탕이예요

새뱅이라고 하는 작은 새우인데, 참 좋아하는 요리예요

무하고 새뱅이만 넣고 끓였어도 속을 시원하게 해 주어 수저를 놓고 쉽지 않을 정도입니다

새뱅이인지 아닌지 자세히 모르지만, 위에 떠 있습니다.

 

  

민물새뱅이 매운탕이 인스턴트에 절여 쓰린 속도 풀어 주고

강이 많은 지역에 살아 아버님께서 잡아 오시던 새뱅이로 매운탕을 끓여

가족들이 둘러 앉아 먹던 추억을 떠올리게 합니다.

한식은 바다와 땅의 조화로운 요리가 올려져 건강을 지키는 밥상입니다

   

오시는 길

 

 

낙천정: 3473-8232,  3474-8232,  010-3032-82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