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기자단(1~10기)/3기

체험 학습장으로 좋은 서천군 조류(鳥類)생태전시관

NIFS 2012. 6. 28. 14:54

 

 

서천군 조류(鳥類)생태전시관을 꼭 한번 가보고 싶었습니다.

어린 시절 산과 강으로 둘러싸인 시골에서 자랐는데,

 

노을이 붉게 물들면 철새 떼가 날아오르던 풍경은 아름다움으로 남아 있고

가을에 추수한 논에서 벼 이삭을 쪼아 먹던 새들의 모습도 정겨움이었습니다.

강에서 백조가 미꾸라지를 잡아먹으며 물놀이를 즐기던 모습은 시원함과 한가로움, 평화 그 자체였고,

살아가면서 삶에 지칠 때마다 어린 날의 풍경이 생각나기 때문입니다.

 

 

서천군 생태조류전시관으로 가는 거리에는 철새 떼가 정말 무리를 지어 있습니다.

철새 떼를 보며 서천의 환경이 정말 깨끗하다는 생각을 합니다.

 

 

 

 

전시관 안내입니다.

 

  

 

 

전시관 관람 안내가 설명되어 있습니다.

 

 

먼저 2층 에코라운지를 찾았습니다.

생태를 파노라마로 펼쳐놓은 라운지로 영상상영관(버드시네마)에서는 새들의 생태에 관한

에니메이션 및 다큐영상이 상영되며,

 

금강에 찾아 오는 철새를 대형 디오라마를 통해

봄, 여름, 가을, 겨울의 철새를 만나볼 수 있는 이곳은 철새의 생태환경 및 실제 모습 등을

패널과 영상 속에 담아 놓은 곳이라고 합니다.

 

 

서천의 새 : 서천 금강에 오는 천연기념물 등 희귀조류들과 계절별 방문 철새, 지역별

      서식분포 등을 그래픽과 정보검색 매체를 통해 소개한다고 합니다.

 

저는 이 철새를 보니, 어린시절의 흔하게 보던 철새 떼를 보는 것 같아 향수에 젖어 듭니다.

 

 

 

 

서천 금강의 아름다운 자연 환경과 사계절 금강에 서식하는 조류들을 대형 생태 디오라마로 재현해 놓았습니다.

 

 

 

 

< 지도로 찾아보는 철새 서식지 >

한눈에 들어오게 설명이 되어 있어서 아이하고 찾으면 학습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서천의 금강 하구에는 매년 다양한 새들이 찾아온다고 합니다.

그 중 기러기목 오리과의 고니[천연 기념물 201-1호] 큰고니[천연기념물 201-2호]

원앙[천연기념물 327호] 매목 매과의 매[천연기념물 323-7호] 등

서천의 천연 기념물인 조류에 대한 설명입니다.

  

 

 

 

< 철새 파라다이스 금강 >

금강의 다양한 철새를 지역별 분포 지도로 소개하고

포유류, 양서류, 어류 등 철새 친구와 금강의 생태환경을 알게 해주는 코너입니다.

 

 

 

     

    < 버드디스커버리룸 >

    새에 대한 모든 것을 새롭게 발견하는 공간으로 주제별로 철새의 이동 경로, 비행법에서부터

    철새의 몸 구조, 날개 형태, 깃털의 구조 등 새에 관한 모든 것을 학습할 수 있도록 꾸며진 곳입니다.

     

    특히 새처럼 나는 느낌을 직접 느낄 수 있는 체험 시뮬레이션관에서

    어린이들이 자연스럽게 새의 비행 원리를 깨우칠 수 있도록 하고 있는

    이곳은 새의 번식과 산란, 부화 과정을 담은 다큐 영상 관람석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또한 금강의 대표적인 철새 및 희귀새를 선별하고 의인화하여 캐릭터 가족으로 구성해 놓은 '대니의 집' 은

    한 집에 사는 각각의 새들의 독립된 방을 들여다보며 새의 형태, 소리, 먹이, 산란, 번식 등 새의 생태에 관한

    학습을 쉽고 재미있게 할 수 있도록 꾸며진 공간이라고 합니다.

     

     

     

     

     

    다양한 철새들의 이동 경로를 설명해 놓았습니다.

     

     

     

     

    조류생태전시관이라기보다는 동화 속에 들어가는 기분이네요.

    이 속에 들어 가면 어떤 일들이 펼쳐질까? 상상의 나래가 펼쳐집니다.

     

     

     

     

     

    조류의 날기 위한 몸의 구조를 영상을 통해 볼 수 있습니다.

     

     

     

     

    조류에 따라 깃털도 다양하네요.

     

     

     

     

    새에 따라 부리나 발의 형태도 다른데요, 그 이유가 자세하게 설명 되어 있습니다.

     

     

     

     

    동화책을 읽을 수 있게 만들어 놓은 공간입니다.

    특히 새에 대한 책이 많습니다

    전시관을 둘러 보다 새(鳥) 동화책을 읽으면,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겠지요.

     

     

     

     

     

     

    텔레비전을 보는 새 보셨나요?

    서천군 조류 생태전시관에서는 볼 수 있습니다.

     

     

     

     

     

     

    버드다큐는 조류 생태에 관한 영상을 볼 수 있는 곳으로

     부화 과정부터 어른 새에 이르기까지 휴식을 취하면서 영상학습을 할 수 있는 곳입니다.

     

     

     

     

     

     

    다양한 새의 둥지와 알이 소개되어 있습니다.

     

     

     

     

     

    1층에 있는 휴먼테라스입니다.

    간단한 음료 구입 및 관람객이 자유롭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으로

    현장에 비치되어 있는 철새 관련 전문서적을 보며 평소 궁금했던 철새를

    심층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이곳은 경관 감상과 함께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휴식 공간이며 뮤지엄숍에서 기념품 구입도 할 수 있습니다.

     

     

     

     

    어린이 도서관입니다. 책도 읽고, 큰 창문으로 들어오는 철세 떼를 관찰하며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5일제 수업과 7월이면 시작되는 방학으로 자녀들이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지는데요.

    체험 학습하기 좋은 서천군 조류생태관입니다.

     

    제가 어렸을 때 늘 봐 왔던 새가 보고파서 부모님과 찾았던 이 조류생태관은

    저에게 좋은 추억으로 남아 다시 찾게 될 것 같습니다.

     

    시간날 때 한 번 다녀 오세요~

     

     

    찾아 오시는 길

    충남 서천군 마서면 도삼리 59번지 서천군 조류생태전시관

    승용차편
    • 서해안고속도로 : 서울~서천 I.C(약2시간 소요)
    • 공주~서천간고속도로 : 대전~서천 I.C(약1시간 소요)
    철도편
    • 용산~장항(약3시간 소요)
    • 서대전~장항(약1시 40분소요)
    버스편
    • 서울~장항(약 1시간 소요)
    • 대전~장항(약1시간 30분 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