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기자단(1~10기)/6기

터키의 매력적인 항구 도시, 보드룸(Bodrum)|

NIFS 2014. 9. 11. 14:16

형제의 나라 터키,

터키 안의 매력적인 항구 도시, 보드룸(Bodrum)을 소개합니다.

 

터키의 서쪽 끝 에게해와 지중해 앞에 위치한, 보드룸은

인접한 나라 그리스와,

손예진씨가 포카리 음료를 찍어서 유명한 산토리니섬을

2시간 이내로 배로 이동할 수 있는 유일한 항구도시로

많은 사람들이 방문을 하고 있는 항구 도시입니다.

 

 

 ▲ 도로옆에 펼쳐진 푸른 바다, 에게해

 

이스탄불에서 지방으로 내려갈수록

마을의 규모가 점차 작아지는 모습을 찾을 수 가 있습니다.

 

 

 ▲ 에게해 서쪽 해안도로

 

차로 보드룸까지 이동할 경우에는

해안도로를 타고 쭉 내려가시는 경우가 많으신데,

이 해안도로를 타면 도로 옆에 바로 에게해의 모습을 느낄 수 있습니다. 

 

 

 ▲ 보드룸의 마을 초입

 

보드룸에 도착하게 되면

그 뒤로 쭉 보이게 되는 하얀 건물들

거의 모든 건물들의 색이 하얀색으로 통일되어 있어서

깔끔한 느낌이 들고, 파란 바다와 아주 대비되는 모습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 보드룸 항구에 정박하고 있는 배들

 

많은 배들이 오고 가고 하는 항구란 말 답게

많은 배들이 정착하고 있었고,

많은 사람들도 이용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 보드룸 성의 입구

 

 

 ▲ 보드룸 성의 깃발

 

15세기 초 로도스섬에 본거지를 두었던 십자군이 20년 동안 건설한 성채 보드룸 요새.

성 베드로 성으로 불리던 이곳은 유럽의 여러 나라에서 온 기사단으로 구성되어 있었기에

성채의 탑들은 이탈리아, 영국, 프랑스, 독일 탑 등 서로 다른 이름의 탑들이 세워져 있습니다.

로도스 십자군 기사단은 15, 16 세기 이 성채와 로도스 섬을 중심으로

 지중해 각지를 습격하며 세력을 확장해 나아갔습니다.

 

 

 ▲ 보드룸성의 입장 티켓과 내부 들어가는 길

 

 

 ▲ 위치를 알려주는 표지판

 

각 나라에서 탑을 세워놨기 때문에,

어디에 위치하는지 길을 알려주는 표지판이 있습니다.

 

다양한 전시관들도 있지만,

전시관 내부는 어둡고 사진촬영이 금지되어 있어 사진을 찍지는 못했습니다.

 

전시관 내부에는 십자군의 흔적이 있는 그 당시에 입었던 옷, 주화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 보드룸 성 2층에 올라가면 볼 수 있는 경치

 

크루즈 요트들이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성 내부 2층으로 올라서면

성은 고고학 박물관으로 변신하게 됩니다.

 인양된 침몰선에서 발견된 인포라 항아리와 유리 그릇 등 다양한 볼거리들로 가득 차 있습니다.

미로를 따라 올라가는 성채는 웅장하고 다이내믹한 전망을 자랑합니다.

보드룸은 에게해와 지중해의 경계에 위치하여

먼 앞바다를 지켜내고 조망해야 했기에 보드룸 성채의 시야와 전망은 확 트여있습니다. 

 

 

 

 

 

▲ 항구도시 답게 팔고 있는 기념품들

 

 

 

 ▲ 보드룸 안에 위치한 많은 카페들

 

많은 사람들이 오가는 항구도시이자,

멋진 절경을 뿜은 에개해와 지중해를 접할 수 있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앉아서 경치를 보면서 쉴 수 있도 카페가 활성화되어 있었습니다.

 

 

 ▲ 상점거리 주변에 위치한 하얀 주택들

 

 

 

 ▲ 보드룸과 터키를 상징하는 기념품들

 

많은 방문객이 오고 가는 거리이기 때문에

거리 옆에 많은 기념품 상점들이 있었습니다.

 

그 중에서 단연 돋보이는 것들은 보드룸을 상징하는 그림들과재앙을 물리쳐 준다는 의미를 가진 Evil eye 목걸이와 팔찌들이였습니다.

 

▲ 바다를 감상할 수 있게 놓여진 벤치

 

굳이 카페를 가지 않아도

편하게 앉아서 바다를 감상할 수 있게 놓여진 벤치들까지

 

보드룸 주변으로 작지만 앙증맞은 어촌 마을이 몇 개 자리하고 있습니다.

 물론 해변 비치도 함께 하고 있어 조용히 쉬고 싶은 여행자들에게 최적의 장소라고 생각됩니다.

화려한 보드룸 다운타운과 달리, 한가하고 고요한 시간을 보내기에는 더없이 좋은 곳으로,

아침의 한가로운 시간과 오후의 따사로운 햇살을 동시에 즐기며

독서와 사색, 여유로운 휴식을 즐길 수 있어 만족스러운 여행지 보드룸

 

이번 휴가철에 외국여행을 생각하신다면

터키로!

그 중에서 보드룸은 꼭 한번 들려보시는 건 어떨까요?

 

 

여행 Tips

 

가는 길

한국에서 직항으로 운항되는 터키항공과 아시아나 항공이 12시간 만에 터키 이스탄불에 도착합니다.
한국에서 늦은 밤 출발, 이스탄불 아타튀르크 공항에 이른 아침에 도착하니 하루를 번 셈. 국내선 항공기로 한 시간 정도면, 보드룸 밀라스 공항에 도착합니다.. 하루에 2편 있으니 큰 걱정은 하지마세요.

항공이 아닌 버스로 움직이면, 12시간 소요. 시간은 많이 소요되지만, 에게해 인근 지역의 풍광을 고스란히 지켜볼 수 있으니 그 또한 매력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