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기자단(1~10기)/6기

검 푸른 바다 위에 떠 있는 흑산도의 매력

NIFS 2014. 12. 22. 13:26

천사의 섬으로 불리는 신안군은  섬의 갯수가 1004개에 달 한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합니다.

신안군 가운데서도 흑산도는 "바다 빛이 푸르다 못해 검은 빛이 난다"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하는데

섬 전체 우거진 숲과 함께 섬의 그림자가 바다에 비춰 검은 빛을 띤다고 합니다.

 

목포에서 뱃길로  약 93km로 떨어진 흑산도에  도착한 여객선은 흑산도의 섬중에서도

흑산도항에 사람들을 내려 놓습니다.

 

 

 

 

신안군 1004의 섬을 안내하는 표지판에는 흑산도가 유네스코가 지정한 "생물권 보존지역"으로 안내가 되어 있는데 흑산도의 육상과 해상의 귀중한 자원을 보호하고 관리하기 위한 우리의 유산으로 신안 다도해의 흑산도·홍도·증도 등 420여개의 섬을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했다고 합니다.

 

흑산도 항에는 다양한 수산 조업을 하는 배들이 정박해 있는데 이곳은 무엇보다도

유명한 홍어잡이 배들이 많이 정박해 있다고 합니다.

 

항구에서는 흑산도 앞바다에서 건져 올린 활기찬 수산물을 판매하기도 하는데 전복을 비롯해 해삼과  소라등 흑산도 앞다바다의 싱싱함을 맛보기 위한  사람로 북적이는 것 같습니다.

 

 

 

 

 

흑산도 검푸른 깨끗한 바다에서는 양식을 하는 모습도 많이 볼 수 있는데 파도가 잔잔한 흑산도의 내항에서는 전복양식이나 진주양식을 하며 가두리 양식업도 많이 한다고 합니다.

 

깨끗하고 차가운 바닷물탓에 다른지역의 전복보다 이곳에서 양식한 전복은 그 맛이 달고 육질이 더 쫄깃졸깃한 단단한 육질로 찬사를 받는 맛이라고 하는데 흑산도의 청정 앞바다가 내어준 신선한 맛인 것 같습니다.

 

이곳이 사람들의 기억 속에서 유명한 또 한가지는 바로 가수 이미자씨의 "흑산도 아가씨" 노랫말 때문인데

흑산도의 앞바다가 훤히 내려다 보이는 언덕에 흑산도 아가씨의 노래비가 우뚝 솟아 있어 흑산도 아가씨의 노래 소리를 들을 수 있습니다.

 

 

 

 

 

 

흑산도에서는 청정해역에서 자란 미역을 각종 해산물들이 지천인데  맛 좋은 멸치와 그 멸치로 만든 진한맛의 액젓까지 흑산도 바다의 깊은 맛을 볼 수있는 특산물이 한두 가지가 아닌 것 같습니다.

 

흑산도의 해안선 총 길이는 약 42km로 최근에 완성된 일주도로를 따라 천해의 비경을

감상하는 재미에 감탄사가 연발하는 것 같습니다.

 

흑산도 일주도로 따라 흑산도의 맛과 멋을 감상해 보는 즐거움을 만끽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