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기자단(1~10기)/6기

울산 암각화 박물관과 남창 옹기종기시장

NIFS 2015. 1. 19. 14:45

울산광역시 울주군 두동면 천전리 대곡천변 반구교 입구에 위치하고 있는

울산암각화 박물관에서 지인들과 방문하여

암각화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찾아 볼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였습니다.  

박물관 1층은 전시관과 어린이 공간으로 운영하고 2층에는 체험공간으로 활용하고 있어

다양한 볼 거리가 많아서 아이들과 함께하면 더욱 좋을것 같아요.  


 

 


울산암각화박물관은 울산 반구대암각화(국보 제285호)와

천전리각석(국보 제147호)을 소개하고 국내 암각화연구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기 위하여 2008년 5월 30일에 개관한

부지 8,960㎡에 고래를 형상화한 목조건축물로

건물연면적 2,025㎡의 중층구조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대곡천 암각화는 국보 285호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가화와

국보 147호 울주 천전리 각석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울산암각화박물관을 중심으로 대곡천 상류 약 1km 지점에 천전리 각석이

하류 1.2km 지점에 반구대 암가화가 위치하고 있습니다.

대곡천 암각화는 자연과 인간의 조화로움으로 빚어낸 아름다운 경관과

뛰어난 인류사적 가치를 인정받아 2010년 1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었습니다.



위치 : 울산광역시 울주군 두동면 반구대안길 254

문의 전화 : 052)229-6678

휴관일 : 매주 월요일이랑 1월1일

이용시간 : 오전 9시~오후 6시 30분





박물관 주요전시물은 반구대 암각화와 천전리 각석의 실물모형,

암각화 유적을 소개하는 입체적인 영상시설, 선사시대 사람들의 생활을

이해할 수 있는 각종 모형물과 사진, 어린이전시관, 가족체험시설 등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전시시설과는 별도로 기획전시와 문화강좌를 위해 마련된 세미나실, 회의실과

수장고 등이 갖추고 있으며, 다양한 교육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1층 전시공간/어린이 공간]


우리나라의 전체적인 벽화나 바위의 그림을 한눈에 보실수 있는 공간으로

울산 암각화 박물관에는 반대구 암각화와 천전리 각석에 대한 설명을 볼 수 있습니다.



신석기 생활과 문화를 암각화를 통해 우리의 조상들은

이곳에서 배를 만들고 고래까지 사냥했다는 것을 확인 할 수가 있네요.


선사의 탑


암각화 박물관에 들어가면 어두운 공간에 고대의 문양이 찍혀진 선사의 탑을 볼 수있습니다. 

암각화에 새겨져 있던 문양들로 하나하나 자세히 살펴 볼 수 있습니다.



문자 이전에 사용 되었던 선사미술과 돌이나 벽에 그림을 그린 암채화등

한국의 바위 그림과 암각화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볼 수 있습니다.


참고 : 암각화는 바위그림 중에서도 특히 새겨진 그림을 지칭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아직까지 암채화(바위에 채색된 그림) 유적이 발견된 적이 없어 바위그림과 암각화는 거의 같은 의미로 사용되고 있다. 암각화는 자연바위에서 뿐만 아니라 고인돌이나 선돌과 같은 거석 유구나 제단시설 등에서도 발견되고 있다.



박물관에서는 신석기 생활과 문화를 만나 볼 수 있습니다.

우리의 조상들은 이곳에서 배를 만들고 고래까지 사냥했다는 것을 확인 할 수가 있네요.



 구석기 시대의 비너스 모양을 전시하였는데 수많은 여인상이 눈길이 사로잡네요. 


▲ 반구대암각화(국보 제 285호)


태화강의 지류인 대곡천의 건너 각단에 위치하고 있는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는

그림이 집중적으로 새겨진 주요 암면의 크기는 너비 약 10m 높이 약 3m이며,

 좌우에서도 10여개의 암면에서 형상들이 발견되고 있습니다. 

새겨진 형상들은 크게 바다동물과 육지동물, 도구와 사람 등으로 나눌 수 있으며,

특히 동물그림들은 생태적 특징이 매우 상세하게 표현되었어요. 

바다동물로는 고래, 거북, 물개, 물새가 확인되며, 육지동물로는 사슴, 멧돼지,

호랑이, 여우, 늑대, 족제비 등이 새겨져 있습니다.

그저 하나의 돌벽이 아니라 소중한 문화 유산이네요.


▲ 천전리 각석 (국보 제147호)


천전리 각석에는 선사시대 암각화와 신라시대에 해당하는 동물문양과 동심원,

 나선형, 마름모 등 추상적인 문양들 위로 신라시대행렬모습과

돛을 단 배, 말과 용 등의 세선화가 있으며,신리시대 명문등이

덧새겨져 있기 때문에 반구대 암각화와 다르게 각석이라 불리고 있습니다.

암면 아랫부분은 신라시대 세선화와 명문으로 인해 암각화가 대부분 훼손되어 있습니다.



[2층 체험공간]


2층에는 체험공간으로 반구대 암각화속의 동물들을 볼 수 있으며 

청동거울등 유물이나 암석, 지층 등등 다양한 볼거리, 배울거리가 있었어요.




반구대암각화속의 동물


반구대 암각화에 새겨진 290여점의 그림에서 동물은 146점,

주제미상 61점 도구 13점 인물상 11점이 표현되어 있습니다.
구체적인 종을 구분할 수있는 동물은 북방긴수염고래,

혹등고래, 참고래, 귀신고래, 향유고래와 같은 대형고래와

우수리사슴, 백두산사슴, 사향사슴, 노루, 호랑이, 표범, 늑대,

여우, 너구리, 멧돼지, 바다거북, 물개, 어류와 바다 새 등 20여 종에 달한다고 합니다.


대곡천암석표본


대곡천의 지질학절 특성과 대곡천의 다양한 암석 표본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책에서 그림으로 보던 암석 표본을 눈으로 직접 볼 수 있어

아이들 현장 학습장으로도 추천하고 싶네요.



울산에서 최초의 고래사냥으로 보여지는 흔적도 나와 암각화가 더욱 귀하게 여겨지네요.

울산 황성동 유적에서는 작살이 박힌 고래 뼈를 비롯한 많은 유물들이 출토되었는데

 반구대암각화에 새겨진 고래사냥이 신석기시대애 울산 해안에서 실재하였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최초의 고래사냥에 대한 설명과 함께 고래 뼈등을 볼 수 있었습니다.

울산에서 최초의 고래사냥으로 보여지는 흔적도 나와 암각화가 더욱 귀하게 여겨지네요.



▲ 한반도의 해수면 변동


특히나 어린이들과 함께 방문하면 교육적으로도 정말 유익한 공간입니다. 

반구대암각화와도 걸어서 갈 수 있을 정도의 거리니까

박물관 보고나서 반구대암각화도 직접 가보시는것도 추천합니다.


박물관을 관람하고 먹거리를 찾아 울산 재래시장으로 유명한 옹기종기 시장 방문하였어요.

장날을 맞이하여 많은 시민들이 시장을 방문하여 찬거리를 장만하고 있었어요. 

 남창 옹기종기 시장이 장날이 되면 마치 이곳은 마을 잔치가 열리는것 같습니다. 


▲ 남창 옹기종기 시장


위치 : 울산 울주군 온양읍 남창리146
전화번호 : 052-238-3505




남창 옹기종기 시장은 1916년 개설된 노점형의 중대형시장으로

장날은 매월 3일, 8일에 열리며, 2010년, 2011년 연속 문화관광형시장에 선정되는 등

전통시장으로는 드물게 해마다 성장을 거듭해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입니다.  

남창이라는 지역명의 유래는 조선시대 때 쌀을 저장해 둔 여러 곳 중 한 곳이었는데,

그 위치가 남쪽에 있다고 하여 남창이라 부르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남창 옹기종기 시장에는 다양한 물품들이 사람들의 발길을 사로잡습니다.

장날이날 시장 곳곳에 장으로 보러온 사람들로 발 디딜 틈 없이 북적이네요.

 재래시장에서는 말만 잘하면 더욱 저렴하게 살 수 있는 것이 재래시장의 묘미입니다. 

시장안 상인들의 활기찬 모습에서 여행자들은 생활의 활력소가 얻는것 같습니다. 



재래시장이  바다와 가까워 그런가 해산물이 풍부하고 갓 잡은 물고기처럼 물이 좋아요. 



옹기종기 시장의 명물인 생선을 직접 구워서 판매하고 있어

생선을 좋아하는 분들은 반찬으로 이용해도 좋을것 같아요.  

노릇하게 구워지는 생선전을 보니 고소함이 코끝을 자극하면서 군침이 도네요.



동해의 바닷가에서 잡은 싱싱한 다양한 생선을 구비하고 판매하고 있어 인근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습니다. 

 없는 것 이 없는 남창 옹기종기 시장에는 다양한 어종들이 사람들의 발길을 사로잡습니다.

 


대형 문어, 복어, 가자미,고동, 쭈꾸미드 없는것 없이 모두 한자리에

모인 수산물 가격도 착하고 싱싱하네요.



연산 미꾸라지, 맑은 물에서만 잡히는 올겡이, 미역귀 정말 품종도 다양하네요.

울산 시내에서 가까우면서도 시골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곳 남창 옹기종기 5일장은

인근에  깨끗한 바다와 강양항이라는 포구가 있어 좋은 해산물이 올라온다고 합니다.

남창 옹기종기 시장 인근 가 볼만한곳으로 외고산 옹기마을과 대운산,

그리고 진하해수욕장과 명선교, 강양포구에서의 바다낚시도 즐길 수 있습니다. 



[찾아 가는 길]


차량이용시
 

경부고속도로 서울산IC → 35번국도 경주방면 → 반구대암각화진입로 → 박물관
울산밀양 24번 국도 → 경주방향 → 35번국도 경주방면 → 반구대암각화진입로 → 박물관
경주 35번국도 → 언양방향 → 반구대암각화진입로 → 박물관 
 
대중교통편 이용시
 

울산공항 402, 422 →신복로타리 1703, 1713, 1723 →언양308, 313, 318→반구대 입구하차→
(도보로 40분가량)→박물관
울산역(KTX역) 327, 337, 807, 1703, 5004 →언양308, 313, 318→반구대 입구하차→
(도보로 40분가량)→박물관
태화강역(구 울산역) 327, 337, 807, 1703, 1713, 1723 →언양308, 313, 318→반구대 입구하차→
(도보로 40분가량)→박물관
시외버스터미널 327, 337, 807, 1703, 1713, 1723→언양308, 313, 318→반구대 입구하차→
(도보로 40분가량)→박물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