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기자단(1~10기)/6기

포항의 관광 명소 호미곶

NIFS 2015. 1. 19. 14:58

TV에서 본 포항 호미곶 꼭 가보고 싶었는데 이번에 지인들과 함께 다녀왔어요. 

직접 가본 포항 호미곶 정말 아름답고 볼거리가 많은 곳이였어요.

포항의 호미곶은 해마다 전국에서 많은 관광객이 찾는곳 최고의 해맞이 명소로  

소통과 화합의 상징인 영.호남의 '상생의 손' 사이로 이글거리며 떠오르는

 '희망의 태양'을 보기 위해 수많은 인파들로 붐비는 포항 호미곶은 꼭 가볼만한 곳이네요. 

 

▲ 새천년 기념관 전경

 

새천년 국가 지정 일출행사개최를 기념하고, 민족화합을 통한 통일조국의 번영과 안녕을 기원하는

새천년기념관은 2009년12월28일 개관하여 많은 관광객이 찾는 호미곶의 새로운 명소입니다.


위 치 : 남구 호미곶면 대보리 호미곶관광지 내

 

 

전시관 1층은 안내 데스크와 포항 역사 사진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해맞이 행사가 열리는 해맞이 광장의 '새천년기념관'에는

수 만 년 지구의 역사를 가늠케 해주는

바다 화석박물관과 한국수석회 회원들이 기증한 전국 갖지에서

수집된 진기한 모양의 수석들이 전시돼 있는 '한국수석포항 박물관'도 있어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들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1층 전시관 우측에는 호미곶 특산물 홍보관이 있어

포항 호미곶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을 이곳에서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습니다. 

 

▲ 옥상전망대에서 바라다 본 호미곶

 

새천년 기념관 옥상 전망대에 올라가면 호미곶일대 해안선을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곳으로 포항 호미곶 아름다운 풍광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전망대에서 내려다본 호미곶 마을풍광과 탁트인 시원한 바다,

빨간 등대가 아름답게 펼쳐집니다.  

 

새천년 기념관 1층 전시실은  포항의 지리적 특성, 역사와 문화, 산업, 미래비전 등을

영상과 패널, 디오라라마를 통해 자세히 접할 수 있습니다.

 

▲ 연오랑과 세오녀의 신화 디오라마

 

고려 초엽 박인량이 얶은 '수이전'에 실렸던 것으로 지금은 '삼국유사'와

 '필원잡기'에 수록되어 전하는데, 이는 한국의 태양신에 관한 신화로서는 유일한 것이라고 합니다. 

「연오랑 세오녀」설화는 이별과 해후의 갈림길에서 부부의 정이

초자연적인 힘에 의해서 열리고, 새로운 세계를 향해 개척해 나가는 일련의 이야기로서,

삶의 애환이 고스란히 용해되어 있는 듯한 느낌입니다.

 

 

포항의 역사와 바다를 끼고 살아가는 포항인들의 생활사등

포항의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활기차고 매력 넘치는 관광도시를 한곳에서 알아 볼 수 있었습니다.

 

 

사계절 관광객이 즐겨 찾는 포항 호미곶은 가볼만한 곳이

많은 관광 도시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해맞이 여행과 더불어 204km의 아름다운 해안선을 가진 동해안의

대표적인 해양관광 도시인 포항의 환상적인 해안선을 드라이빙 하면서

 '구룡포 근대문화역사거리','등대박물관','대보항 트릭아트'등을 함께 감상할 수 있습니다.

 

 

 

포항시 호미곶에서 생산되는 다양한 농특산물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 구룡포 과메기 : 옛날 궁중의 고단백 식품으로 불포화 지방산인 EPA와 DHA함량이 많으며 맛 또한 일품입니다.

▷ 피데기 오징어 : 건오징어에 비하여 육질이 연하고 맛 또한 월등하며 구울 때 타우린성분에 의해 특유의 피향을 낸다.

▷ 호미곶 돌문어 : 호미곶 돌문어는 육질이 쫄깃하고 단단해 맛있기로 소문이 나있으며, 타우린과 베타인이 풍부하다.

▷ 구룡포 대게 : 속살이 눈같이 희고 속이 꽉 차 있으며, 맛이 담백하고 쫄깃쫄깃하다.

▷ 멍게 : 우렁쉐이라고도 불리는 멍게는 국산 양식과 국산 자연산, 일본산 등으로 분류되며

             특히 포항 지역은 멍게 양식의 증가와 안정적인 성장으로 우수한 상품의 공급이

             이루어지고 있다.  

 

 

 

호미곶의 유래와 포항이 세계로 뻗어가는 국제도시 임을 알수 있었습니다.

예로부터 호미곶 지역은 한국의 형상인 호랑이의 꼬리부분에 해당하는 명승 명당이라 하여

한반도에서 해가 가장 먼저 뜨는 신비의 해맞이 고장으로 지기가 샌 곳으로

장엄하게 떠오르는 새해 첫 해를 맞으면 그해 소원이 성취되는 곳이라고 전해지고 있으며,

일제는 호랑이 꼬리인 이곳을 토끼 꼬리로 비하시키고 이곳의 정기를 끊기 위해 곳곳에

쇠말뚝을 박은 잔학 행위를 자해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 호미곶 해맞이 광장

 

새천년 기념관을 나와 해맞이 광장을 지나면 아름다운 탁트인 동해바다가 펼쳐집니다.

해맞이 광장은 호미곶 '한민족 해맞이축전' 일출 구가행사장이며,

새천년의 출발과 한민족의 평화적 통일의 염원을 상징하는 역사성과

기념성을 담는 공간으로 새천년의 미래 지향적인 상징성을 담고 있습니다.

 

▲ 연오랑 세오녀 설화

 

 

신라 아달라왕(阿達羅王) 즉위4년 동해 바닷가에 연오랑과 세오녀가 부부로서 살고 있었는데

하루는 연오가 바다에가서 해조를 따고 있던 중, 갑자기 바위가 연오를 싣고 일본으로 가버렸다.

그 나라 사람들이 연오를 보고 이는 비상한 사람이다. 하여 왕으로 삼았다. 세오는 그 남편이 돌아오지 않음을 이상하게 여겨 이리저리 찾다가, 남편이 벗어 놓은 신이 있음을 보고 그 바위에 올라가니, 바위는 또한 그 전처럼 세오를 싣고 일본으로 갔다.

일본 사람들이 이를 보고 놀라서 왕께 아뢰니, 부부가 서로 만나게 되어 세오를 왕비로 삼았다. 이때 신라에서는 해와 달이 정기를 잃어 빛이 없어지니, 일관이 말하기를 "우리 나라에 있던 해와 달의 정기가 일본으로 가버린 연오랑 세오녀 때문에 이런 일이 일어 났다"고 했다.

이에 왕은 사자(使者)를 일본으로 보내어 두 사람을 찾아 오도록 했으나 연오는 "내가 이 나라에 온 것은 필시 하늘이 시킨 일이니, 이제 어찌 돌아갈 수 있겠소. 그러나 나의 왕비가 짠 고운 명주 비단이 있으니, 이 것을 가지고 가서 하늘에 제사를 지내면 예전과 같이 빛을 찾을 것"이라면서 그 비단을 주었다.

사자(使者)가 돌아와서 아뢴후 그 말대로 제사를 지냈더니 해와 달이 그전과 같이 돌아왔다. 이후 그 비단은 임금의 창고에 간직하여 국보로 삼고 그 창고를 귀비고(貴妃庫)라 하며, 하늘에 제사 지낸 곳을 영일현(迎日縣) 또는 도기야(都祈野)라고 했다. 지금도 매년 포항문화원에서 일월신제(日月神祭)를 올리고 있다.  

 

 

 

 

 

상생의 손

 

 

 

상생의 손은 새천년을 축하하며 희망찬 미래에 대한 비전을 제시한다는 차원에서 99년 6월 제작에 착수한지 6개월만인 그해12월에 완공됐다. 상생의 손은 국가행사인 호미곶 해맞이 축전을 기리는 상징물이다.육지에선 왼손, 바다에선 오른손인 상생의 손은 새천년을 맞아 모든 국민이 서로를 도우며 살자는 뜻에서 만든 조형물인 상생의 손은 두 손이 상생(상극의 반대)을 의미한다.

성화대의 화반은 해의 이미지이며, 두 개의 원형고리는 화합을 의미한다. 상생의 두손은 새천년을 맞아 화해와 상쇄의 기념정신을 담고 있다. 재질은청동과 화강암이고, 성화대(15m*20m)와 함께 오른손(H8m*L4m*W4m)과 왼손(H3m*L6m*W4m)이 서로 마주보고 서 있는 것이 특이하다.  

 

 

 

전국에서 찾아온 관광객들이 맑고 깨끗한 동해 바다위를 지인, 친구, 가족과

함께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면서 시원한 파도소리와 바닷바람이

기분을 상쾌하게 하니 바다여행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네요.   

 

 

▲ 상생의 손 (일출 사진 출처 : 호미곶면 홈페이지)

 

포항에서 가장 내세울만한 것은 호미곶 해맞이 광장에서 보는 일출입니다.

누가 뭐라해도 전국 최고의 일출 명소가 틀림없습니다.

이곳은 강원도 정동진이나 울산 간절곶보다도 더 뛰어난 일출 풍광을 자랑합니다.

상생의 손 사이로 떠오르는 태양을 보면서 한 해의 소원을 빌어보시고

한 해의 계획과 비전들이 이루어지시기 바랍니다. 

 

사랑하는 사람들과 포항 영일대 해수욕장과 죽도시장, 구룡포를 찾아 싱싱한 해산물을 맛보는 것도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것입니다. 도란도란 가족, 친지들과 오래도록 추억에

남을 해맞이 여행으로 포항 호미곶 추천드리고 싶은 곳입니다. 

올 새해에는 일출의 명소 해맞이 광장에서 새해 소망도 빌어 보시고

하시고자 하는 모든 일들을 성취하시기 바랍니다.

 

 

[ 교통정보 ]


시내에서 200,200-1번좌석버스이용 구룡포종점 하차 후 대보행시내버스이용 호미곶하차 (1일16회)
시내에서 구룡포·감포방면31번국도이용,구룡포읍내진입후 925번지방도이용.
차량으로 20분정도 가다보면 호미곶해맞이광장옆에 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