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기자단(1~10기)/6기

포항 구룡포 과메기 문화거리 아라광장 산책하기

NIFS 2015. 2. 4. 11:12

 

겨울에는 과메기가 제철이라 산지에서 직접 생산한 싱싱한 과메기가 먹고 싶어

가족과 함께 과메기의 고장인 포항에 들려 구룡포 과메기 문화거리 아라광장도 구경하고

인근에 있는 식당에 들려 과메기 포장을 사갖고 와서 맛난 과메기를 맛볼 수 있었습니다.  

포항은 예로부터 과메기로 유명한 곳으로  이를 기념하기 위해

과메기 문화거리 아라광장을 조성하여 해마다 이곳에서 과메기 축제를 개최하고 있어요. 

 

 

구룡포 과메기 문화거리 아라광장에는 해파랑길 13-14코스 안내도를 보니

다음에 시간을 내서 해파랑길 트래킹도 즐겨보고 싶네요. 

 

 

구룡포 지역 특산물인 과메기, 대게, 오징어 등을 외지인에게 널리 홍보하고

지역 이미지를 부각시켜, 지속적인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지역 고유의 전통축제 및 문화행사로

자리 메김하기 위해 해마다 이곳에서 축제가 개최되고 있는 

 포항시 지역특산물인 과메기의 원조마을에 과메기 문화거리 공원이 조성되어 있네요. 

 

 

쾌적한 과메기 문화거리 아라광장은 다양한 볼거리와

바로 앞에 구룡포 항구가 있어 어촌의 풍경을 즐길 수 있습니다.

 

 

이곳 문화거리 아라광장 에서는 해마다 과메기 축제 행사가 펼쳐져 전국에서 많은 관광객이

과메기 철만 되면 이곳에서 문화를 즐기려고 찾아오는 곳입니다.

 

 

광장 중앙에는 유럽풍의 아름다운 분수가 설치되어 있네요.

 

 

구룡포 과메기 문화거리 아라광장에는 주민들이 잡은 오징어를 덕장에 말리고 있는

이색적인 풍경을 보실 수 있습니다.

 

 

어민들이 직접 잡은 오징어로 육질이 단단하고 쫄깃쫄깃한 맛에

도시민들에게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다고 합니다.

 

 

구퐁포선주협회 연쇄점 오징어낚시 및 잡화판매하는 매점이 있습니다.   

 

 

 

구룡포 선착장에는 과메기 잡이 어선들이 출항을 기다리고 있는

모습이 평화롭게 펼쳐지고 있습니다.

 

 

출항을 앞둔 어선에는 만선을 기대하면서 출항을 준비하는

어부들의 분주한 모습을 볼 수 있어 활기찬 어촌의 풍경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부부가 함께 그물을 손질하고 계시는 모습이 정겹게 느껴집니다.

 

 

구룡포 과메기 문화거리 아라광장 맞은편에는 다양한 해산물을 맛볼 수 있는

맛집들이 즐비하여 산지에서 직접 잡은 싱싱한 해산물을 저렴하게 맛볼 수 있네요.

 

 

 

과메기 고장 포항에 왔으니 과메기를 맛보기 위해 인근 식당에서 포장된

과메기를 사갖고 와서 가족들과 함께 맛난 과메기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산지에서 사서 그런지 정말 싱싱하면서 비린내가 전혀 없네요. 

 

과메기가 좋은 점은 오메가3 지방산과 DHA 성분이 들어있는데, 건조시키는 과정에 성분의

함량이 더 증가되며, 머리를 좋게해주는 DHA는 뇌가 퇴화하는 것도 방지해주어

치매 예방차원에서 많이 드셔도 좋습니다. 또 과메기는 불포화 지방산의 함량이 높은데

이 불포화 지방산은 성인병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불포화지방산이 혈관을 넓혀주고 그리고 혈액내의 콜레스테롤을 감소 시키는데

꽁치가 효과적입니다. 건강을 위해서 꽁치도 많이 드시고 과메기도 많이 챙겨 드시기 바랍니다.

 

참고 : 과메기는 말린 청어인 ‘관목청어(貫目靑魚)'에서 나온 말로 꼬챙이 같은 것으로 청어의 눈을 뚫어 말렸다는 뜻으로 영일만에서는 ‘목'이란 말을 흔히 ‘메기' 또는 ‘미기'로 불렀습니다. 
이 때문에 ‘관목'은 ‘관메기'로 불리다가 오랜 세월을 지나면서 ‘관'의 ㄴ받침이 탈락되고 ‘과메기'가 되었다고 합니다.  동해에는 예로부터 청어잡이가 활발해 겨우내 잡힌 청어를 냉훈법이란 독특한 방법으로 얼렸다 녹였다 하면서 건조 시킨 것이 과메기이며 청어과메기의 건조장은 농가부엌의 살창이라는 것이었다. 농촌에서는 밥을 지을 때 솔가지를 많이 때는데 이 살창은 솔가지를 땔 때 빠져 나가게 하는 역할을 했다. 이 살창에 청어를 걸어두면 적당한 외풍으로 자연스럽게 얼었다 녹았다 하는 과정이 반복되고 살창으로 들어오는 송엽향까지 첨향되었다고 하며 이렇게 완성된 청어과메기는 궁중까지 진상되었다고 한다. 지금의 꽁치를 그냥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 걸어두어 자연 건조시키는 것과는 달리 냉훈법에는 조상의 슬기와 지혜의 한 단면을 엿볼 수 있다.(출처 : 인터넷) 

 

 

 

싱싱한 바닷바람에 잘 마른 과메기 보기만해도 군침이 도네요.

과메기는 겨울철에 꽁치를 반쯤 건조시켜 만드는데 과메기 한 두번 먹다 보면

 자신도 모르게 과메기의 맛에 푹 빠져들게 되네요.

 

 

 

 

 

적당한 수분과 선도를 유지하고 있는 과메기가 맛도 좋고 영양가도 높다고 하네요.

쫄깃쫄깃하면서 감칠맛이 일품인 과메기에 쪽파, 마늘, 초고추장에

김에서 싸서 먹으니 그 맛이 꿀맛입니다. 지금도 생각나는 과메기입니다.

포항에 가시면 싱싱한 과메기 꼭 챙겨 드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