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기자단(1~10기)/6기

부산해양자연사박물관 '넓고 푸른 바다를 그리며' 사진전

NIFS 2015. 2. 16. 11:50




 


 


 항상 알차고 멋진 전시회로 찾아오는 부산해양자연사박물관에서 이번에는 '넓고 푸른 바다를 그리며' 사진전을 열었습니다. 샐빛수중사진동호회 분들의 작품들이 전시되었는데 정말 멋진 사진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부산해양자연사박물관에서는 주로 회화작품과 공예품전시회를 많이 열었었는데 이번에는 순수사진전으로 이전에는 보기 힘들었던 특별한 전시회였습니다. 




 사진을 분류해서 대표적으로 몇장을 보여드리자면 우선 바다생물 사진들이 있었습니다. 대부분의 사진이 바다생물 사진이라고 할 수 있는데 위의 사진처럼 한 생물에 초점을 맞추어서 찍은 사진들이 많았습니다. 위의 사진은 세상에서 가장 큰 물고기인 고래상어와 조용한 바다의 무법자 해파리의 사진입니다. 고래상어는 순해서 그런지 사진에 정감이 느껴졌습니다. 




 물고기들이 때를 지어있는 사진들도 몇장 볼 수 있었습니다. 바다에 정말 방대한 생명들이 숨쉬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세어보면 몇마리나 될지 정말 궁금하기도 하였고 여러 물고기들이 만들어내는 하나의 형체가 아름다웠습니다. 사진은 차례로 잭피시때와 정어리때 사진입니다. 




 아름다운 바다의 색깔을 느낄 수 있는 사진들도 있었습니다. 차례로 제주바다 사진과 흰동가리 가족 사진인데 제주바다 사진에서는 빨간산호와 푸른바다의 대비가 정말 아름답게 느껴졌고 흰동가리 가족 사진에서는 주황색의 흰동가리와 노란색의 말미잘이 은은하게 따뜻한 색깔로 어우러지는 것이아름다웠습니다.

 


 바다의 신비한 지형을 보여주는 사진들도 있었습니다. 신비로운 지형들은 미지의 세계같고 우주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진은 팔라우의 블루홀이라는 사진인데 블루홀은 바닷속의 동굴이나 움푹패인 지형을 말하고 아득히 깊은 블루홀 속에는 무엇이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진은 블루홀 속에 누군가가 들어가서 찍은 것 같은데 무섭지는 않았을까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바다생물 사진들이 많다고 말씀드렸는데 위와 같이 많이 확대해서 찍은 사진들도 있었습니다. 곰치같은 경우 이빨도 날카롭게 있어서 좀 무섭게 보였습니다. 앵무고기는 색깔이 정말 아름답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고기를 작게만 보다가 이렇게 얼굴만 확대해서보니 정말 독특하였습니다. 확대한 물고기의 얼굴사진에서는 한마리 전체를 봤을때와는 다른 신비로움이 느껴졌습니다. 




 부산해양자연사박물관 '넓고 푸른 바다를 그리며' 전시회를 방문하고 사진들을 보면서 아름답고 신비로운 바다의 생물과 모습에 푹 빠졌습니다. 생물들 하나하나에 푹 빠졌고 바닷속의 여러 생물과 많은 생물들을 보면서 생명들이 풍요롭게 있는 바다를 느꼈습니다. 바다생명체들이 내는 아름다운 색깔과 신비로운 지형도 인상깊었고 정말 멋진 전시회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