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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금당계곡에서 신나는 맨손 송어잡이 체험

NIFS 2015. 9. 9. 09:58

수림대 마을은 전형적인 산골마을로 금당계곡 깊숙한 곳에 자리하고 있으며,

맑은물과 울창한 숲이 잘 어우러져있다 하여 오늘날까지도 수림대(水林臺)라 불리어지고 있으며

수림천의 맑은 물이 마을 안으로 흐르고 있으며, 금당계곡의 시원한 물줄기를 따라 가다보면

금당산, 대마산 등이 솟아있어 자연경관이 수려하여 많은 도시민들이 찾는 곳입니다.

철철이 바뀌는 금당계곡의 절경과 앞산과 뒷산이 모두가 자연의 경의로움을

몸서 체험할 수 있는 심심산골에서 삼굿놀이와 송어잡기 체험으로

여름 피서를 즐길 수 있는 평창 수림대 마을을 소개합니다.   ​​



수림대 마을을 들어가기 위해서는 출렁다리를 건너야 하는데

아이들은 마냥 즐거운지 연신 출렁다리를 흔들어 되네요. ​


위치 : 강원도 평창군 봉평면 유포리 640-1

전화번호 : 033-332-6234033-332-6234

홈페이지 : ​http://www.sulimdae.co.kr/



마을을 관통해 흐르는 수림천에 흐르는 물은 차갑고 맑아

천연기념물인 쉬리를 비롯해 산천어,

어름치, 메기 등 1급수에서나 사는 토속어종들이 함께 어우러져 있습니다.

숲과 계곡이 조화를 이룬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추고 있어요.



수림대 마을 역사와 유래 : 수림대 마을은 본래는 강릉군 봉평면이였으며 개척 이전에는

버드나무가 많은 지역으로 유포리라 불리었으며, 광무 10년에 평군에 편입되고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에 따라 등매지 버들개, 서천, 상축덕, 하축덕, 수림대를 통합하여 유포리라하고, 특히 유포 3리는

맑은 물과 울창한 숲이 잘 어우러졌다하여 오늘날까지도 수림대라 불리어지고 있습니다. ​




수림대 마을은 28가구가 거주하고 있으며 주민이 재배하는 작물은

 잡곡류(서리태,백태,청태 수수,조,팥), 고구마, 감자, 고추, 들깨, 버섯, 토종꿀 등

모든 농산물은 무농약 또는 저농약 재배로 소비자를 먼저 생각하는 마음으로

농산물을 생산하고 있으며 직접 마을에 오셔서 수확 체험을 할 수도 있습니다. ​


[이색적인 체험 삼굿구이 체험]


삼굿구이는 땅에 구덩이 2개를 파고 위쪽<삼실>에는 원하는
내용 음식을 놓고(고구마, 감자, 닭, 옥수수 송어체험을 하실경우 송어도 가능)
아래쪽에는 아궁<화구>에 장작을 놓고 불을 피우고 장작위에 작은돌을 올려
돌이 뜨겁게 달구어지면 흙을 덮고 구멍을 뚫고 물을 부어 뜨거운 증기를
이용하여 음식을 익히는 체험입니다. 맛이 독특하고 향기도 있습니다.

삼굿체험은 농촌생활문화를 체험으로 개발하여였습니다 체험을 하실때 삼굿의유래 및
먼 옛날 농촌의 생활문화를 재미 있는 해설을 통해 농촌문화를 배울수 있는 유익한 체험입니다.


삼굿구이에 들어가는 재료들을 찜기에 가지런히 놓습니다. ​

아이들은 모든게 신기한지 더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우리 옛 조상님들이 이런 삼굿구이 방법을 알아서 큰행사 때 마다

동네 사람들이 모여 삼굿구이를 하였다고 하니 조상의 지혜를 엿볼 수 있었습니다.

점점 사라져 가는 우리의 전통을 이어가는 수림대 마을에서는 도시민들에게

즐거운 체험 활동을 제공하고 있어 흐믓한 시간이였습니다. 



국내 최대 송어양식지인 평창군 기화,마하 지역의 송어는 차갑고 맑은 용천수에서 살고 있어,

다른 지역 송어에 비해 살이 찰지고 맛이 뛰어나며, 힘이 세 손맛도 그만입니다.

 맨손 송어잡기 체험은 도시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특별한 즐거움입니다.

시원한 계곡물에서 재미있게 송어도 잡고 가족들과 신나는 물놀이도 즐길 수 있어 좋았어요.  ​

 

[ 계곡에서 맨손 송어잡기 체험 ]


수림계곡의 맑은 물은 얕어서 아이들이 놀기에 위험하지 않아 물놀이 하기에 적당한곳입니다.

처음 잡아보는 송어잡이 정말 재미있네요. 

 마을을 관통해 흐르는 수림천에는 천연기념물인 쉬리를 비롯해 산천어, 어름치,

메기 등 1급수에서나 사는 토속어종들이 함께 어우러져 있습니다.​​

평창은 송어의 생태를 볼 수 있게 해놓고, 자녀들과 함께

자연을 배울 수 있는 훌륭한 볼거리가 있는 곳입니다.




성인 3인기준 1마리 잡으며 어린이 5인 1마리잡음 잡은 송어는

송어회, 송어 구이로 드실수 있도록 해드립니다. ​


체험시기 : 5월 초 ~ 9월 중순까지, 체험인원 : 5명이상
체험비용 : 성인 1인 10,000원 어린이 6,000원



송어는 평균 수온 7℃~13℃의 깨끗하게 흐르는 물에서만 사는 까다로운 냉수어종입니다.

아름다운 경관을 지닌 평창의 맑고 깨끗한 용천수에서 자란 송어 크기가 대박이네요~


 

 


어른 팔뚝만한 송어들이 어찌나 빠른지 잡기 쉽지 않네요. 

그래도 아이들은 시원한 계곡물에서 송어잡이로 즐거움을 만끽합니다.



무더위를 한방엔 날리 짜릿한 금당 계곡은 이이들에게도 최고의 놀이터입니다.

시원한 계곡물에 몸을 담그고 여름 더위를 피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모습이 마냥 행복해 보여요~  ​

자연이 만든 청정한 이곳에서 어른 아이 모두 동심으로 돌아가 시간가는줄 모릅니다.

계곡 물소리와 산세가 어우러져 여름을 제대로 만끽해 봅니다.



넉넉한 인정과 훈훈함을 만나 볼 수 있는 수림대 마을 체험관에서  

봉평의 유명한 메밀로 만든 시원한 메밀 국수로 맛있는 점심 식사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야들야들한 토토리 묵과 시원하면서 감칠맛나는 메밀 국수는 지금도 생각납니다.



체험객이 직접 잡은 송어는 송어회로 제공되었는데

신선해서 그런지 송어 빛깔이 그대로 나와요~

탱글탱글한 선홍빛의 선명한 송어회 식감이 찰지고 쫄깃해요!

평생 잊지 못할 송어회 맛은 지금도 입에서 군침이 도네요.

송어회는 유난히 부드럽고 쫄깃쫄깃해 씹히는 맛이 일품인데,

주홍빛 붉은 살은 씹을수록 고소하고 담백한 감칠 맛이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즐겨 찾습니다. ​



산악 오토바이(ATV) 를 타고 수림대 마을의 아름다운 전원 풍경을 감상하면서

동네 한바퀴를  신나게 달려 보는것도 매력적일것 같아요. 


  내년 여름에 또 평창 수림대 마을 금당계곡에서

시원한 여름 피서도 즐기고 맨손 송어잡이 체험도 즐기고 싶네요.
평창 수림대마을에서 자연과 하나가 되어 동심을 돌아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맨손 송어잡이와 물놀이로 잊지못할 추억을 만들어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