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기자단(1~10기)/7기

유어체험이 가능한 호포 어촌계 마을

NIFS 2016. 3. 25. 14:00

[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국내 여행 1001_ 안면암 부교 ]

- 유어체험이 가능한 호포 어촌계 마을 -


충남 태안 호포 어촌계 마을에는 안명암 부교가 유명한 관광지로 소문이 나 있어요.

무인도인 여우섬까지 부표로 연결되어 바다 위를 걸어 섬까지 갈 수 있기 때문에

 이 부교를 걷기 위해 많은 여행자들이 찾는 곳입니다.

 태안군으로부터 지정받아 운영하는 유어체험장(품종 : 해삼 5ha)이 있어

관광객이 유어체험을 하시려면 호포어촌계에 허락을 받은후 체험도 즐길 수 있습니다.

두 개의 봉우리를 가진 섬은 무인도로 많은 관광객이 찾는 태안의 명소인 안면도 부교를 소개합니다. 

 

 

충청남도 태안군 안면읍 정당리 178-7

 (어촌계 연락처 : 011-432-8641)

 

기대와 설렘을 안고 찾은 곳 안면암 부교는 큰길에서 안면암 표지판을 따라 걸어서 들어가면

천수만을 바라보는 멋진 풍경이 펼쳐지는 안면암에 도착하게 됩니다.  

안면암 바로 이곳에 앞에 보이는 여우섬까지 이어지는

부교가 만들어져 있어 물 위를 걸어서 갔다올 수 있습니다. 

 

 

무인도 2개의 섬과 탁트인 바다와 갯벌을 바라다 보고 있으니 정말 마음속까지 시원해지네요~

이곳에서 데이트를 즐기는 연인들의 모습이 너무 사랑스럽고 정겹네요.   

 

▲ 안면암 앞 바다 여우섬과 조구널

 

안면암 바로 앞바다에 여우섬이라고 부르는 2개의 무인도가 있어요.

2개의 무인도가 있는 조구널은 조기가 많이 잡혔던 옛날,

이 섬 전체에 조기를 널어 말렸다 해서 '조구널'이랍니다.

 

▲ 안면암 부교

 

그 중 하나의 큰바위섬까지 바닷물이 들어오면 뜨고 빠지면 가라앉는 100m 길이의 부교로,

천수만을 바라보고 있는 안면암에서 바다 건너 여우섬과 조그널이라는

쌍둥이 무인도까지 빨간색의 스티로폼을 엮어 만든 다리인 부교를 건너갑니다.

부표 위에 목재를 덧대어 만든 다리 위를 흔들흔들 아슬아슬하게 걸어 여우섬까지 가게 되는데

 부표 사이사이 받침으로 받쳐진 널빤지가 파손된 곳이 있으니

어린이와 함께 건널때는 어른들이 손을 잡고 주의해서 건너야 합니다.

 물이 빠지면 부교를 건너는 묘미는 덜해도 갯벌에 사는 다양한

생물을 관찰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어 좋았어요.

 

오렌지색 부표 위에 다리를 이어 붙인 형태로 바닷물이 들어오면

부표가 바닷물 위로 둥실 떠오르는데 건너는 재미가 있다고 하는데

바닷물이 빠져서 부표아래 갯벌이 들어나 있네요.

바닷물 많이 들어오면 부교 다리 끝이 바닷물에 잠겨 오가기가 어렵다고 하네요.

밀물 때를 맞추면 30분도 지나지 않아 물 위로 들린 부교 위를 걸어서 섬까지 들어갈 수 있는데 

 썰물 때는 갯벌 체험을 할 수도 있어  멋진 추억으로 남기에는 충분합니다.

 

 

무인도가 사람이 살지 않아 고즈넉할 줄 알았는데

이곳 무인도를 보기 위해 부교를 찾는 관광객이 예상외로 많네요.

 

 

바닷물이 빠졌을 때는 부교를 건너는 재미는 줄어들지만 갯벌에 살고 있는

굴, 게, 조개, 망둥이 등의 살아 있는 해양 생물들을 관찰할 수 있어

밀물 때와는 또 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는곳입니다.

 

호포어촌계 공동펜션 '안면도해상펜션'

 

바다위에 떠 있는 해상펜션에서 낚시를 즐겨보고 싶은 분들이라면 강추~

바다색도 이쁘고 바다위에 이쁜 해상펜션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어 묘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어요.

바다위에 떠있는 '안면도해상펜션'은 안면도 유명 여행지 안면암 앞 바다에 위치해 있습니다.

펜션내 모든 전기시설, 수도, 난방, 냉방, 화장실, 샤워시설, 바베큐시설 등

모든 시설이 완비되어 있어 이용에 전혀 불편함이 없습니다.

바다에서 갓잡아 올린 싱싱한 회와 함께 바베큐를 즐길 수 있습니다.

이곳 해상펜션에서는 육지에서 느끼지 못했던 색다른 즐거움과 바다낚시를 즐길 수 있습니다.

펜션내부에 흔들거림 방지 시스템으로 파도가 쳐도 아전하다고 하니 이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온돌형 복층구조 20평형 평일, 주말 동일 25만원 (극성수기는 전화문의)

예약 전화 : 011-388-8056 / 011-432-8641

 

 

가족단위 나들이 객들이 모여 물이 빠진 갯벌에서

소라, 조개, 굴등을 채취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어요.

자연이 만든 청정한 갯벌에서 어른 아이 모두 동심으로 돌아가 시간가는줄 모릅니다.

 

 

 해변에는 다양한 해양생물들이 생존하고 있어 이곳에서 굴도 따고

조개도 잡고 낚시를 즐길 수 있습니다.

여행객이 굴을 따서 깨보니 우유빛깔의 생굴을 맛보니 신선해서

그런지 바다향이 느껴지는 생굴 맛이 일품입니다.  

 

바다를 품고 있는 낭만의 무인도에서 걷고 만나고 맛보고 느끼고!

지인, 친구, 가족과 함께한 시간은

두고두고 아름다운 추억으로 영원히 기억에 남을것 같아요.

 




                안면암 암자는 산이 아닌 해변가에 위치해 있는데, 암자에서 바라보는 풍경은 정말 일품입니다.

여우섬을 천천히 돌아본 뒤 다시 뭍으로 돌아오며 만나는 안면암은 이국적인 모습이네요.  

 이곳 절에서 바라보는 일출 광경이 빼어나 해마다 찾는 사람들이 많다고 합니다.

산, 바다, 갯벌까지 모두 느낄수 있는 안면도 가볼만한 곳으로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국내 여행 1001 선정된 안면암 부교 꼭 방문해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