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기자단(1~10기)/7기

흥겨웠던 광안리 어방축제 현장 속으로

NIFS 2016. 4. 27. 17:37



2016 제16회 광안리 어방축제


안녕하십니까??

국립수산과학원 바다야 사랑海 7기 블로그 기자단 김도균입니다.


부산의 대표 봄 축제이며, 전국에서 유일하게 전통어촌의 민속을 소재로 한 < 제16회 광안리 어방축제 >가 2016. 4. 22(금) ~ 2016. 4. 24(일)까지 광안리 해수욕장에서 개최되었습니다.


광안리 어방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2016년 유망축제로 선정되어 있으며, 어방 그물끌기, 경상좌수사 행렬, 수문장 교대식, 수군 무예공연, 맨손으로 활어잡기, 활어요리 경연대회, 생선회 경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였습니다.


그럼 따뜻한 4월의 봄을 맞은 부산의 대표 봄 축제인 "제16회 광안리 어방축제"의 흥겨웠던 생생한 현장을 함께 보시겠습니다.


광안리 해수욕장 입구 진입로로 행사를 알리는 대문이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어방축제에 들어가기 전 어방(漁坊)이란 뜻을 먼저 알아보자면

어방(漁坊)은 漁(고기잡을 어) + 坊(동네 방)으로 예로부터 어로활동이 활발했던 수영지방의 어업협동체를 일컫는 말 입니다.


< 수문장 교대식 / 수군무예공연 >





▲ 수문장교대식의 모습



▲ 수군무예공연의 모습


경상좌수영 수문장교대식과 수군무예공연은 수영성 앞에서 열린 행사로 우리 수군의 근엄함과 수군병영 내에서 펼쳐지는 택견, 궁술, 검술, 창술 등 각종 무예 시범을 펼쳐 역동적인 수군의 모습을 재현하였습니다.


< 맨손으로 활어잡기 >




맨손으로 활어잡기는 남녀노소 참여할 수 있는 행사로 넙치(광어), 가숭어, 농어를 체험장에 방류하여, 방류된 어류를 맨손으로 직접 잡아, 직접 잡은 어류를 옆쪽 부스에서 생선회로 맛볼 수 있는 프로그램 이었습니다.


< 어방민속마을 >


▲ 짚풀공방


▲ 활쏘기 체험


▲ 대장간


▲ 곤장 맞기 체험


어방민속마을은 테마별로 대장간, 짚풀공방, 어물전, 활쏘기, 옥사 체험 등 관람객에게 추억을 선사할 각종 민속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참여프로그램입니다.


< 생선회 깜짝경매 >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경매체험과 직접 경매로 입찰한 싱싱한 횟감을 현장에서 맛보고 즐길 수 있는 광안리 어방축제의 이색 참여 프로그램입니다.


< 어방그물끌기, 한마당! & 진두어화 >







▲ "어방의 탄생", "수영팔경", "좌수영 어방놀이" 신명나는 뮤지컬 공연모습



▲ 관광객들이 직접 그물을 당기는 모습



▲ 관광객들이 힘을 모아 끌어 올린 후릿그물 어구에 어획된 숭어와 넙치. 숭어와 넙치 외에도 전어, 전갱이, 학공치, 깨다시꽃게 등 여러 생물이 어획되었습니다.


어방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인 "어방그물끌기, 한마당! & 진두어화"는 옛 좌수영 어방에서 횃불을 들고 멸치를 잡는 수영지방의 전통적인 고기잡이 모습을 어선의 횃불, 바다에 비친 불빛, 현대적인 광안대교의 야경이 어우러진 멋진 경관을 가진 프로그램이며,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이 직접 후릿그물을 당겨 고기잡이를 체험할 수 있는 대표프로그램입니다.


또한 이야기 구조를 가미하여 "어방의 탄생", "수영팔경", "좌수영 어방놀이"를 뮤지컬 형태로 제작하여 아름다운 광안리의 야경과의 조화가 이루어진 뮤지컬 공연으로 광안리 어방축제의 대표 프로그램 다운 면모를 보여주었습니다.


이렇게 흥겨운 분위기로 제16회 광안리 어방축제는 2016. 4. 22(금) ~ 2016. 4. 24(일) 3일 동안 성황리에 잘 마무리 되었습니다.


독자 여러분들도 2016년의 화창한 봄 축제시즌을 맞아 여러 페스티벌에 참여하여 잊지 못할 추억과 경험을 만들어 보는 것을 어떨까요?